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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을 올려주는 10가지 음식
환절기인 요즘은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또 최근에는 먹거리와 관련된 각종 사고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외출 후 손을 씻거나 양치질 등으로 외부에서 병원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의하는 것은 건강한 생생활을 위한 상식중 하나이다. 하지만 만약 병원균이 체내에 들어와버렸다면 체내의 면역력으로 이것을 이겨낼 수밖에 없다.
오늘은 이 후자에 관한 정보를 한번 알아볼까한다. 면역력을 높여두면 병원균이 들어오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이겨낼 수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10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1.녹차
카테킨이라는 녹차 속 물질이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욱이 phytonutrient(식물성영양소)에 의해 장내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면역계의 약 70%은 소화기계에 관계되기 때문에, 녹차의 카테킨이나 phytonutrient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대단히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루에 4잔정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2.고추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고, 신경전달 물질인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저항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고추에는 캡사이신과 같은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병에 대한 저항력을 상승시켜주고 노화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매일, 반틈씩 섭취하거나, 분말고추를 한 스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3.생강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인 진게롤은 소화기계 기능 촉진·혈액순환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체내 저항력을 상승시킨다고 한다. 또 진게롤에는 살균 효과도 있기 때문에 식중독 등의 병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하루 10그램정도가 적량이다.
4.블루베리
일반적인 과일보다도 항(抗) 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고 있으며, 암이나 심장병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비타민A 나 비타민E도 풍부하게 포함하되어 있어 항(抗) 산화력이 높은 과일로 여겨지고 있다. 시력개선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도 항(抗) 산화 물질의 하나라고 한다. 레몬 쥬스나 딸기와 함 께 섭취하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5.시나몬
시나몬에는 혈액응고 · 세균증식 · 입냄새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혈당값을 안정시켜,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혀졌다. 악성(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작은 스푼 반정도가 적량이라고 한다.
6.고구마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라고 하는 물질이 포함되고 있으며, 신진대사강화 · 저항력증강의 효과가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 간장병 · HIV · 암 · 심장발작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하루 한개, 고구마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7.토마토
토마토에 포함되어 있는 리코핀에는, 카로틴의 2배·비타민E의 100배에 가까운 항(抗)산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또 악상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를 그대로 먹는 것보다도 조리를 통한(불을 이용한)토마토 요리가 훨씬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8.무화과나무
무화과나무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 · 망간 · 항(抗)산화 물질이 체내의 PH값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이로 인 해 외부에서 병원체가 침입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무화과나무에는 식물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고 있어, 혈당값을 내려 당뇨병예방에 효과가 있다.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1주일에 4개정도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9.버섯류
버섯류에 포함되어 있는 엘고치오네인이라고 하는 항(抗)산화 능력을 가진 아미노산이 저항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포도주를 사용해서 조리하면 효과는 증가하다고 한다.
10.석류
석류에 포함되있는 에라지탄닌이라고 하는 포리 페놀은 항(抗)산화 능력이 대단히 높으며,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립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1잔 분량의 석류즙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 치즈, 암 예방에 좋다
와인열풍과 함께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가 암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 센터(NCI: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진은 최근 ‘미국 내과학기록(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를 통해 저지방 우 유, 치즈, 요거트가 암 발병률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이 7년동안 3만6965건의 남성과 1만6605건의 여성 암 관련 사례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매일 1530mg의 칼슘을 섭취한 사람이 526mg 섭취한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16% 낮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엔 매일 1881mg을 섭취한 사람은 494mg 섭취한 사람에 비해 23%나 낮았다.
치즈로 환산해보면 치즈 100g에 약 700mg의 칼슘이 들어있다고 할 때 하루에 치즈 250g(슬라이스 치즈 12.5장) 정도를 꾸준히 먹어면 암의 위협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를 주도한 ‘미 국립 암 센터’ 박이경 박사는 칼슘, 비타민 D, 공액리놀레산(conjugated linoleic acid) 같이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매일 먹으면 직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칼슘이 위장과 가슴부위의 비정상적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의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에, 칼슘의 지속적인 섭취는 여성암, 남성과 여성의 소화기관 암, 특히 직장암의 발병확률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에는 우유, 치즈, 브로컬리 같은 녹색 잎채소, 강낭콩, 두부, 땅콩, 빵 , 강화 밀가루로 만든 음식 등이 있다.
★ 요구르트의 효능
세포 돌연변이 막아 암 발생 차단
변비.식중독.알레르기 예방 효과도
우유 발효식품인 요구르트는 러시아 병리학자 메치니노프가 불가리아인들의 장수 비결로 지목, 본격적인 젖산균(유산균) 효능 연구에 나서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리브, 양배추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내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요구르트 유산균은 장내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부패성분의 발생과 흡수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 안의 비피더스 균은 한 마디로 장의 청소를 도와주는 균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히 하고 장내 유해균 증식과 독소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피더스균은 발효시 탄산가스나 메탄가스 등을 전혀 생성하지 않으며 다른 유산균 처럼 단백질을 분해한 암모니아, 아민, 황화수소 등의 독성물질도 만들지 않는다.
체내에 알레르기 유발 억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다.
이 외에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는 비타민B2군 합성을 작용시켜주는 기 능도 있다.
사람은 출생 시 비피더스균을 가지고 태어나긴 하나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스트레스에도 민감히 반응하므로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는 항암기능도 가지고 있다.
요구르트는 발암물질의 활성을 저해하고, 세포가 돌연변이화 즉, 암세포화 되는 것을 막아준다.
학계에선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 신슈대학 아키요시 호소노 교수는 ´유산균의 항 돌연변이 효과´란 논문에서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락토바실러스란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한 그룹의 돌연변이 개수가 71.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락토바실러스가 발암 위험 인자인 아미노산 돌연변이제와 결합하면서 돌연변이 작용을 예방하기 때문인데, 락토바실러스 외에 비피더스와 락토코커스균도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키요시 교수에 의하면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항 돌연변이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그 물질로 유산균 발효유가 효과적이다.
또 요구 르트는 항균성 물질을 만들고, 장내 수소이온농도(pH)를 저하시켜 유해균의 생육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장작용이 뛰어나 장 질환이나 설사, 소화불량을 예방해주는 등의 작용을 한다.
유산균에 의해 생성되는 유산은 장내의 산도를 증가시켜 소장에서의 연동운동을 완만하게 함으로써 소화를 촉진하고 대장에서의 장의 운동을 조절해 변비를 예방.개선해준다.
발효유에 첨가되는 펙틴과 과일 등은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장 속 내용물의 부피를 크게 해줌으로써 배변을 도와줘 역시 변비개선 효과를 더한다.
이 밖에도 요구르트 10g에는 120ml의 칼슘이 있는데 흡수율이 50%여서 멸치(흡수율 38%)보다 섭취 면에서 효과적이며 유산균의 독성물질 중화.저해 성질은 살모넬라균과 0-157의 활동을 저해하여 식중독 예방 효과를 보인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락토펩타이드는 혈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혈압상승 작용 효소를 억제한다. 또한 당분해에 작용하는 비타민 B2군의 증식을 도와주어 혈당치 개선의 효과가 있다.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한 맛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유산균의 발효로 장내 pH가 낮아져 인, 철 등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의 흡수율 을 높인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요구르트 하나로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 빨간 양배추 - 비타민U 많아 위궤양에 딱! 속보다 겉잎에 영양 더 풍부
서양에서는 양배추를 요구르트·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는다. 같은 양배추지만 영양 면에선 흰색보다는 빨간 양배추가 한 수 위다. 빨간 양배추는 흰색보다 과당과 포도당, 식물성 단백질 리신, 비타민C 등 영양 성분이 더 많다. 비타민U가 풍부해 위궤양에도 좋다고 한다. 노화 방지와 수은중독 방지, 간기능 회복 등의 역할을 하는 셀레늄도 풍부해 현대인을 위한 수퍼 푸드로 불린다. 특히 짙은 적자색을 내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준다고 한다. 다만 몸이 차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빨간 양배추는 영국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다. 붉은색(적자색)을 띤다고 해서 붉은꽃 양배추, 루비볼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초까지는 서울과 부산 근교에서 재배됐다. 최근에는 고랭지와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산지가 확대되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요즘 출하분은 대부분 제주도산이다. 제주도에서 5월 까지 출하가 이뤄진다. 이후에는 남부 및 중부지방, 여름에는 강원도 고랭지 물량이 나온다. 빨간 양배추는 종자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게 출하된다. 조생종은 붉은색에 가깝고 단맛이 나며, 만생종은 검붉은색을 띄며 오래 저장할 수 있다.
껍질이 두껍고 빛깔이 선명한 게 신선하고 좋은 상품이다. 겉보기에 수분감이 있고, 쪼글쪼글하지 않은 것이 좋다. 랩을 씌워 냉장보관하면 15일쯤 보관할 수 있다. 속잎보다는 겉잎에 영양 성분이 많으므로 손질할 때 버리는 부분을 줄이는 게 핵심.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6㎏ 상자 기준으로 5000~1만5000원(12~16통)쯤이다. 햇물량이 나오는 5월에는 값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빛깔이 독특해 예쁜 색을 내는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녹즙을 내서 마시기도 한다. 비트와 함께 주스로 만들면 춘곤증을 이기는데 효과적이다. 빨간 양배추의 새싹과 함께 다양한 새싹채소로 만든 비빔밥은 성큼 다가선 봄을 맛보기에 충분할 것 같다.
★ 하루 한잔 술도 암 발병률 높인다
매일 마시는 한두 잔의 술도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영국 암 연구학회(Cancer Research UK)가 미 국립 암연구소(NCI)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75세 이하의 여성이 매일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암 발병 가능성이 6% 높아진다.
암 종류에 따라 발병 가능성도 달라 매일 한 잔의 술은 유방암 발병률을 12% 높이고 직장암은 10%, 식도암은 22%, 구강암은 29%, 후두암은 44% 만큼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주저자인 나오미 알렌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안전하다고 여겨져온 소량의 음주도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소량의 알코올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 맥주 285㎖, 포도주 125㎖를 한 잔으로 봤을 때 여성의 경우 하루 2∼3잔, 남성은 하루 3∼4잔 이상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한국인을 위한 암예방 식단
지난 22년간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암. 최근 폐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서양인이 잘 걸리는 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우선 '식생활의 변화'를 꼽는다. 많은 암이 식생활로 인해 유발된다는 뜻도 된다.
주요 발암 인자인 '흡연'은 전체 암 원인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해 음식이 암 유발에 미치는 영향은 담배와 같거나 그 이상인 30~60%를 차지한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암치료법도 좋은 예방만 못하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려면 금연만큼이나 식생활 개선도 중요하다.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
◇ 결장암에 탁월한 항암효과, 율무
율무의 이뇨, 소염 효과에 더해 최근에는 암세포 억제 작용이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쌀, 보리, 밀, 율무 등으로 항암효과를 실험한 결과 율무가 다른 곡물에 비해 결장암세포 및 골육암세포에 더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식생활 서구화에 따라 결장암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현대인의 항암식품으로서 율무가 주목받고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율무를 섭취하려면 잡곡밥에 넣어 먹거나 차로 마시는 방법이 좋다.
◇술자리가 잦은 남성의 간암예방에 좋은 작두콩
평범한 콩 종류로만 알았던 작두콩은 성인 남성의 간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두콩 추출물은 아주 낮은 농도에서도 암세포를 죽이는 활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작두콩의 항암효과가 더 욱 주목받는 것은 5종류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여러 가지 불특정 암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작두콩은 낱알이 흰색에 가까우며 꼬투리 크기가 20-30Cm로 우리나라 콩 중에서 가장 크다.
◇포도보다 10배 위어난 항암효과, 머루
언뜻 포도와 비슷하게 생긴 머루는 일반 포도보다 10배나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머루로 담근 술에는 담배와 육류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폴리페놀과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포도주에 비해 각각 2배와 5배 들어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기능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탄 고기 발암물질 억제하는, 곰취
곰취는 고기를 태우면 생기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의 활성을 60-80%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때 곰취로 쌈을 싸 먹으면 암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곰취에는 칼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고 각종 항산화성분도 풍부해 영양면에서도 우수하다.
◇ 배추김치보다 높은 항암효과, 부추김치
일년 내내 구할 수 있어 대수롭게 여겨지지 않지 만 부추는 인삼이나 녹용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 부추속에 들어 있는 알릴 화합물과 엽록소 덕분에 항암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에서 배추김치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 또 다른 암예방 식품인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짠맛도 줄이고 부족한 비타민도 보충해 그야 말로 최고의 항암 기능성 식품이 된다. 이밖에도 부추는 간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만성 요통을 개선하며 빈혈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남성 스태미너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 채식이 암 발생 억제
대장암은 채식주의자가 많아 채식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1990년대부터 20~89세의 남녀 5만2천7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발생의 연관성을 추적조사해 미국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육류 섭취자, 생선 섭취자, 채식주의자, 달걀.우유도 먹지않는 절대 채식주의자 등 4개 부류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생선 섭취자와 채식주의자가 육류 섭취자에 비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다.
그러 나 대장암 발생률은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채식주의자들이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다.
대장암은 지금까지 붉은 색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 대학의 팀 케이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채식과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암발생률이 낮지만 채식이 대장암 발생을 낮춘다는 일반적인 예상은 다르게 나타났다"며 "좀더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영양재단의 수석 과학자인 조안 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암이 복잡한 병이고 많은 생활 습관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육류 섭취자들은 매일 적당한 양의 육류를 권장받은 범위내에서 먹었으며, 육류 섭취자나 채식주의자 모두 과일과 채소를 최소 5% 섭취하도록한 권장치를 따랐다"며 이번 연구의 한계를 지적했다.
★ 채소식중독 무풍지대’아니다
“미국인이 쓰는 1달러 중 25센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제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품 구입에 지출된다”는 말이 있다. 미국인의 소비생활 중 4분의 1을 FDA가 관장하는 셈이니 그 위상을 알 만하다.
100년 이상의 역사(1906년 설립)를 지닌 FDA가 요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원인 식품은 땅콩버터이고, 원인 균은 살모넬라라고 하는 평범한 식중독균이다.
이 둘의 ‘합작품’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식품 오염사고를 일으켰다. 지금까지 미국 내 44개 주와 캐나다에서 63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9명이 숨졌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20일 문제의 땅콩버터로 만든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이젠 더 이상 ‘강 건너 불’이 아니다.
땅콩버터 사고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세 가지다.
첫째, 식중독 사고 발생시 조기 대응의 중요성이다.
이번 사건의 씨앗은 지난해 9월에 잉태됐다. 첫 단서가 포착된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우리의 질병관리본부와 유사한 조직인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문제의 살모넬라균과 동일한 세균이 하나 둘씩 접수됐다. 그러나 이를 ‘무심코’ 넘겼다.
이로부터 한 달쯤 뒤 미네소타주 보건국이 9명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사실을 확인했지만 엉뚱하게 닭고기에 혐의를 뒀다.
올 1월 9일에야 땅콩 가공회사인 PCA사(조지아주 블레이클리공장)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제조한 사실을 확인했다. 원인식품을 찾아내 는 데에만 100일 이상 걸린 셈이다. 늑장 대응이 사고를 키웠다.
둘째, 식중독을 절대 무시해선 안 된다.
식중독이라고 하면 ‘며칠 배탈·설사로 고생하면 낫는 병’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한 사람에겐 이 말이 맞다. 그러나 땅콩버터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어린이·환자에겐 사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설사·탈수 등을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국내에서도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김밥을 먹은 사람이 숨진 사례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2200여 종의 아종(亞種)이 있으며 이 중엔 독성이 강한 것도 존재한다(연세대 강영재 교수). 대장균 O-157·리스테리아균·보툴리누스균의 치사율이 살모넬라균보다 훨씬 높다.
셋째, 육류·어패류 등 동물성 식품만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 새 미국에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유발한 식품 리스트를 보면 땅콩버터·토마토·캔털로프·시금치 등 식물성 식품이 오히려 더 많다. 식중독균(세균)은 5대 영양소 중 단백질을 특히 좋아한다. 육류 등 단백질 식품(동물성 식품)이 식중독 사고에 자주 연루되는 것은 이래서다. 채소·과일·곡류 등에 풍부한 탄 수화물(식물성 식품)은 식중독균이 선호하지 않는 영양소다. 식물성 식품을 먹은 뒤 식중독에 걸렸다면 십중팔구는 동물성 식품에 든 식중독균이 식물성 식품에 옮겨진 탓이다.
이런 전파는 동물(야생동물 포함)의 분변이나 사람(주로 농장 관리인)의 오염된 손이나 관개 용수, 칼·도마 등에 의한 교차 오염을 통해 이뤄진다.
동물성 식품에 의한 식중독은 가열·조리로 예방 가능하다.
거의 모든 식중독균이 열에 약해서다. 그러나 채소·과일 등 식물성 식품은 열을 가하지 않고 대개 생으로 먹기 때문에 대처가 훨씬 까다롭다. 채소·과일을 물로 여러 번 씻어내거나 과일 세제로 소독해도 식중독균을 100% 제거할 수는 없다. 소비자가 아무리 조심해도 식물성 식품에 의한 식중독을 원천적으로 막기란 불가능하다. 우리 식품안전 당국이 채소·과일에 의한 식중독 대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 황기 성분 만성피로 치료효과 탁월
대전한방병원, 피로 치료제 '미엘로필' 개발
대전지역의 한 한방병원이 국내산 황기와 단삼을 이용, 만성피로 치료제를 개발해 화제다.
4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간장면역센터 손창규.조정 효 교수팀이 국내산 5년근 황기와 단삼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성피로 치료제인 '미엘로필(Myelophil)'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6개월 이상 만성피로를 호소하던 성인 남성 13명과 여성 23명 등 모두36명의 환자(평균연령 44세)들을 상대로 4주간 미엘로필을 투여한 결과 피로도가 35-50% 가까이 감소해 만성피로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동물실험을 통해서는 미엘로필이 혈액을 만들어내는 조혈인자인 'IL-3' 유전자의 증가와 골수에서 조혈모세포의 왕성한 혈액생성을 촉진시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병원측은 전했다.
연구진은 임상대상들에게 하루 3-6g의 거짓약(placebo) 또는 미엘로필을 4주간복용시킨 뒤 얼마나 피곤하고 기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이 약해지고, 휴식이 간절한지 여부 등 피로관련 11개의 증상들의 변화에 대한 점수화표시법(NRS)과 그래프표시법(VAS)으로 측정해 객관성을 유지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대체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SCI 저널인 영국의 전문학술지 CTM(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등 2개지에 발표됐다.
CTM은 영국 옥스퍼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통의학의 기초, 임상 및 방법론 등 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전통의학 관련 국제학술지다.
손창규 교수는 "미엘로필은 한의학적으로 기(氣)를 다스리는 황기와 혈(血)을 다스리는 단삼의 200여가지 추출물로 구성돼 있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며 "국산 한약재를 이용해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질병인 피로는 전신의 면역학적 불균형으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한의학적인 질병관과 매우 유사하다"며 "국내 직장인의 약 27.5%와 세계 인구의 약 20%가 1개월 이상의 지속성 피로 혹은 6개월 이상의 만성피로를 호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 나이를 먹으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이유는 뭘까?
나이 먹으면 백발되는 이유는 `과산화수소` 때문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백발(白髮)이란 나이를 먹었다는 표시이지, 지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속담은 하나도 틀린 게 없는 것 같다.
영국 브래드퍼드대와 독일 마인츠대, 뤼벡대 연구팀이 최근 ‘미국생물학회( FASEB) 저널’에 발표한 연 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 흰 머리카락이 생기는 것은 노화에 따라 모낭이 낡아 과산화수소가 다량으로 축적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축적된 과산화수소는 검은 머리카락의 색소 성분인 멜라닌의 정상적인 생산을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멜라닌은 피부색과 눈동자의 색깔을 결정하는 색소다.
우선 나이에 관계 없이 머리카락에서 과산화수소가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를 물과 산소로 분해해 제거하는 카탈라제라는 분해 효소가 줄어든다.
또 복구 효소 A B로 불리는 다른 효소까지 줄어들어 과산화수소의 축적으로 인해 손상된 모공을 복구할 수 없게 된다.
과산화수소의 축적은 더 나아가 티로시나아제라는 산화 효소의 생성까지 방해한다. 티로시나아제는 모공에서 멜라닌 색소의 생산을 도와주는 효소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과산화수소 축적과 카탈라제, 티로시나아제 효소의 감소가 겹쳐 멜라닌 색소 생성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멜라닌 색소의 감소는 노인의 피부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탈색 반점인 백반(白斑)을 일으킨다고 보았다.
자료:리드머프랜드게시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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