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장이 혼조세로 마감하자 오늘 국내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채
코스피는 어제보다 +0.51P(+0.03%)상승한 1,726.60P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어제보다 +4.51P(+0.89%)오른 510.90P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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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도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 선물을 가리지 않고 순매수 해주었고 그덕에 환매 요청에 주식을 팔아야하는 기관도
큰 걱정없이 물량을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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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업, 통신업등이 주로 상승했고 오늘 매수 수체가 되었던 외국인들은 제조업, 금융업, 운수장비등을 주로 순매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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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한국제지, 아세아제지, 신풍제지등의 제지업들이 5% 이상대의 상승을 보여주었고
대원강업, 삼양사등도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종이값 인상과 저PBR주로 인식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듯 하다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종목들은 예상실적 발표 후 그 영향이 주가에 선반영된것으로 여겨지면서
삼성전자가 -1.15%의 하락을 보였고 같은 IT주인 LG전자가 -3.25%, 하이닉스가 -3.53%의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그외 특징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여객 및 화물수송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어제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5%이상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금호석유가 1분기 흑자전환 소식을 내면서 6%이상의 오름폭을 나타냈으며
어제 전대표이사의 주식처분소식에 장중 14.8%의 하락을 보였던 다휘가 오늘은 현 대표이사의 지분 확대 소식에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했다가 9.87%로 마감하였다.
또 100%무상증자 소식에 이화공영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공개를 앞두고 통신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될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산텔레콤을 비롯하여 서화정보통신과 동원시스템즈가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1700을 넘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자 상장사들이 결산이 끝나자마자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일반 공모도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이달들어 상장사 9개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대한전선, 세하, 톰보이, 넥스트코드 등 4개사는 대규모 일반공보 유증을 진행하고
삼호개발, 대양금속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유증을 한다고 한다.
유증도 주식 시장 분위기가 좋을때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고 주가도 높은 상태일 가능성이 많으니 호기를 맞아 열심히 해먹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대규모 유상증자 뉴스가 나오면 주가엔 나쁜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으니 매수전 유증여부를 꼭 확인하고 매매하도록 하자.
애플의 아이폰 열풍 뒤 구글이 안드로이드 OS에 이어 자체 브랜드 휴대폰 넥서스원을 발표하더니
MS도 자체브랜드 휴대폰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렇게 되면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등이 주도하고 있는 휴대폰시장에 지대한 영향이 미치게 된다
전에는 그냥 하드웨어적 기능 많은 휴대폰을 많이 팔면 되는 시대였는데 이제는 OS나 앱스토어같은
모바일시장의 무궁무진함이 더 주목을 받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세계 일류 회사들이 앞다투어 투자하고, 신제품을 발표하고, 하루가 다르게 다른세상이 펼쳐지는 세상에서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시간이 순간처럼 훅 지나가는 시기이기때문에 관련업계의 변화도 상당할것으로 보인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미국 방문이 다음주 초로 결정되면서 위안화 전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4월 늦어도 6월을 넘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는데 위완화 절상에 대해서는 양날의 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위환화가 절상되면 대중국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 무역수지가 개선될 수는 있지만
어느나라건 많이 돌아다니는 그 중국산 수입가격이 오른다면 국내 물가인상 가능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중국이 가격우위를 가지고 있는 섬유, 플라스틱등에서는 한국산 수출이 확대될 수 있지만
이로써 중국의 수출이 감소하게 되면 여기에 소요되는 한국 중간재 수출도 감소하기때문에 한국의 수출도 타격이 없을 수 없다.
여기에다 위안화의 절상은 원화가치의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위안화 절상의 영향력을 한쪽으로만 몰고갈 수는 없다.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50여개에 달하여 시장에 불안감이 팽배한 상태에서 지난 5일 중국기업주 중 하나인 "연합과기"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에 나머지 중국기업들이 무더기로 하락하면서 국내시장에 암울한 기운을 퍼트렸다.
연합과기는 현재 거래정지 상태이고 차이나킹, 중국원양자원, 차이나하오란, 중국엔진집단, 중국식품포장 등의
5일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던 중국 관련주는 현재 낙폭으 줄인 상태이다.
이날 오전 증권가에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은 전진배치했다는 소문까지 돌자 코스닥은 장중 4%가까이 급락했었고
이런 영향에 테마주들이 업종을 상관하지 않고 무더기로 대폭 하락했던 것이다
다행이 오늘은 상한가에 안착한 잘만테크를 비롯하여 케이디씨, 현대아이티, DMS 등의 3D테마가 급등을 했고
미리넷, 에스에너지 등 태양전지, 태양광 관련주가 큰폭의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반면 철도 테마주에서는 리노스가 8.95%의 상승을 한것을 제외하고
동양강철,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대호에이엘, 삼현철강 등의 같은 철도테마주 들은 보합권에서 마감하였으며
대부분의 수익을 원점으로 되돌리다시피 한 전기자동체들의 힘없는 움직임은 안쓰럽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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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글로벌 증시 상승기엔 선진국 증시가 먼저 오른 후 이머징마켓이 뒤따라 오르는 현상을 보였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경기가 먼저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이머징 마켓이 상승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1년간 각국의 주가지수 상승률을 보면 러시아가 128%상승을 했고 인도가 80.5%, 브라질이 72%의 상승을 보였다.
안전자산으로 몰리던 투자금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이머징 마켓으로 빠르게 유입되고있는 증거이고
연일 한국주식을 사주는 외국인의 행태도 이와 관계가 없지 않다.
그러나 일부 신흥국가들이 물가상승을 우려해 출구전력을 조기에 시행한다면 이 랠리가 꺽일 수가 있고
경기 회복에대한 뉴스가 도배가 된다한들 고용이 증가한다는 소식은 가뭄에 콩나듯 들려오는 상황이라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않은상황이다.
전고점이 다가오자 펀드 환매의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는 말은 전에도 한적이 있다.
지난 2일과 5일 이 이틀간 환매된 금액이 1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일단 코스피 1700~1800구간에서 유입된 펀드 규모가 6조원이 넘는다고 하니 지수가 오를때마다 환매요청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심각한 것은 기관들이 주로 사 놓은 종목들이 당연하겠지만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라는 것이다.
올해들어 기관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포스코, LG전자, 현대모비스... 순이다.
이런상황에서 외국인이 매수를 멈추고 며칠만 방관한다면 증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는 자명하다.
늘 성투하시고 즐투되세요~
첫댓글 자세한 시황분석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고의 메시지를 여러차례에 걸쳐 주의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안쓰러운 한사람입니다~~~!!!
저도 안쓰러운 한사람.....무튼 시황 정말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무지 안쓰러운 한사람입니다. 전기차.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