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유안타증권 T-radar 시황입니다.
- 시황 분석 -
미국시황 : 다우 : 17630.27(+1.09%)
나스닥 : 5089.21(+0.98%)
미국증시는 실적호전과 정유업체상승으로 인해 상승했다. 장 초반 상품시장과 중국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지표둔화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상품시장이 하락을 뒤로하고 안정을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UPS가 우호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5.07% 상승했고 포드도 아시아와 미국에서의 매출확대로 +1.92%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유가가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을 보이자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급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원에서 원유수출 금지 폐지와 관련된 청문회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은 정유업체들의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는 이슈였다. 향후 원유수출 금지가 풀리면 중소형 셰일오일 기업들의 수출이 급증을 할 수 있다는 논리로 인한 반등이었다. 이로 인해 원유시추업체 ETF인 SPS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가 +3.14% 상승하는 등 정유업체들은 큰 폭 으로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결국 미국시장은 지표둔화와 FOMC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었지만 기업들의 실적호전과 정유업체들의 상승이 시장을 이끌면서 다우지수가 +189.68p(+1.09%)상승한 17630.27p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5.61p(+1.24%) 상승한 2093.25p로 마감했으며 나스닥도 +49.43p(+0.98%)상승한 5089.21p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중국의 안정과 그리스와 영국의 우호적인 내용 등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장 초반 중국이 비록 하락했지만 한때 상승을 보이는 등 안정을 찾았다는 점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여기에 영국의 GDP성장률이 +0.7%로 발표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주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한 ECB가 그리스 주식시장 개장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는 그리스 우려감을 완화시켰다. 여기에 스위스의 Zurich Insurance Group이 영국의 보험사인 RSA Insurance Group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RSA Insurance Group가 +18.43%나 급등을 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프랑스 타이어업체인 Michelin이 실적전망 하향으로 -6.07% 하락했다는 점은 부담이 되었고 장 후반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위축을 보이자 상승폭을 소폭 줄이면서 마감했다. 결국 독일은 +1.06%, 영국은 +0.77%, 프랑스는 +1.01% 상승했다. 이탈리아는 +2.27%, 스페인은 +0.96% 상승했다. 다만 유럽장 개장 후 유가가 원유재고 관련 소식에 하락하자 러시아는 -0.13% 하락했고, 노르웨이는 상승폭을 줄이며 +0.36% 하락했다.
- 금일 Top pick -
1. 아모레퍼시픽
- 주간 중요 체크 포인트 -
월요일- 미국 내구재 주문
화요일- S&P 케이스 쉴러 주택 시장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수요일- FOMC회의결과 발표
목요일- 미국 2분기 GDP성장률
금요일- 미국 소비심리지수, 정유업체 실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