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루카 축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루카 10, 1-9)
본당에서 일을 하다 보면, 참 일이 많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때로는 허덕이다 지쳐서 한숨을 쉬고 예수님께 하소연도 하고 투정도 부립니다.
본당 신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봉사자가 필요한데,
요즘은 많은 분들이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부탁하기도 힘듭니다.
거기에 우리 본당 봉사자들은 연세가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일을 안 할 수도 없으니 고민에 고민이 깊어갑니다.
고견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은데 내 마음과 같지 않습니다.
편한 것으로는 영적 성숙을 이루기 힘듭니다.
기도로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본당의 발전, 영적 성숙을 위해 힘과 기도, 지혜를 모으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봉사자의 마음이 얼마나 많은 기도와 헌신으로 주님 은총 속에 살아 가는지 느낌니다.
어느때는 위로를
줘야할때도 많이 있고 봉사하면서
내 삶을 되돌아 볼때도 많이 있습니다.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높은 곳 을 향해 고개를 들 힘 조차 없는 사람들 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서 그분들의 눈 높이를 맞출때진정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다가 옵니다.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위로가 얼마나 큰지 깨닫는 시간이 되어 봅니다.
아멘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기'능력안에서,
주닝의 말씀따라, 주님께서 부르는 소리를 제대로 듣고 몸으로''실천하며 살아야 하는데 ,,,
나는 그럴 재 목이못된다고,,
주님의 일은'애써 외면한체,
세상일에 아음을 빼앗겨 하느님의 일은 뒤로 한참 밀려나 있는 내가 아닌지,,,?
추적추적'내리는'가을비' 속에'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아멘~🙏
아멘~
봉사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그래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기쁘게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힘들고 버거울 때는 가끔 예수님께 투정도 하면서~~
지금 모습보다 조금 더 성숙해지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