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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다녀온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뉴욕에 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너무 황홀하고 행복했던 기억뿐이고,
그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는것같아.
그래서 나 스스로도 다시한번 회상할겸 ㅎㅎ이글을 찌기로 맘먹었어!
갔다왔지만 수박겉핥기식으로 갔다왔기때문에 많은 도움이 못될지도 몰라!
그냥 이런 여행코스도 가능하구나! 라고 가볍게 봐주길 바라-ㅁ7
난 올해 여름에 뉴욕. 다시한번 가려고 항공권, 호텔 예약까지 마쳐논 상태야
이번엔 관광지가 아닌, 정말 즐기다오려고!
미슐랭 레스토랑 투어, 센트럴파크에서 하루종일 자유롭게 산책, 쇼핑, 등등!!
그땐 아마 처음 갔을때의 뉴욕과 느낌이 다를것같아서 또 기대하고있어 !! ㅎ
일정
2014.12.31~2015.01.04 (3박5일)
12.31 10시 출발(ICN) -> 9:40 도착(JFK공항)
1.3 13시출발(JFK) -> 17:30도착(ICN공항)
정말 짧게 다녀왔어! 누군 그러더라, 뉴욕은 3일이면 다 볼수있다고,
또다른 누군 그러더라, 뉴욕에 10일 넘게 있어도 아직도 더 볼게 많다고
이건 어느 여행지를 가던 마찬가지일것같은데
뉴욕은 3일이면 왠만한 관.광.지는 다 볼수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뮤지엄은 넉넉히 하루 잡고가야하고, 센트럴파크? 한바퀴돌고싶다면 넉넉히 하루잡아야해
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유명지만 딱딲딱따딱딱딱!!! 돌고왔어 ㅎ
다들 내일정 들으면 걱정을 하더라고? ㅋㅋ이걸어떻게 다보냐고 ㅋㅋ
그치만 난 진짜 3달?동안 치밀하게 루트짜고, 거리계산하고
모든 건 가서 헤매지않게 예매,예약 다하고
구글맵을 얼마나 봤으면 안가봐도 도로, 위치를 다 알겠더라고 ㅋㅋㅋ
막상 뉴욕가니 대충 봐도 여기가 어딘지 알겠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원하는데로 다 볼수있었어서 넘 행복했어♥
아마 나도 짧은 일정에 진작에 포기했으면 이런 소중한 추억을 갖을수 없었겠지?
아마 많은 여시들도 아,,뉴욕,, 한번쯤 가보고싶다,, 라고 생각할텐데
나처럼 엄두가 안나서, 시간이 안나서,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는 여시들 꽤 많을거라 생각해!
그래서 조금이나마 내글을 보고 포기하지말고 희망을갖고 더많은 걸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여시들이 되길!!
비용 (총 경비 300만원)
항공 1,484,000
면세 20만원
ESTA비자 $14
뮤지컬(라이온킹) $140
호텔 $730 (친구랑 반띵해서 인당 38만원정도..?)
여행자보험 15,500
여행일정
1일차 : 뉴욕도착(10시경) -> 호텔 체크인 -> ① 피터루거 스테이크하우스 -> ② 브루클린 덤보(DUMBO) -> 브루클린브릿지 건너기 -> ③ 타임스퀘어 -> 볼드랍 구경 -> 호텔
2일차 : ① 자연사미술관 -> 센트럴파크 -> 센츄리21쇼핑 -> 링컨센터 -> 쥴리아드 음대 -> ② 더플라자호텔 -> 랍스타버거 -> 5th street 쇼핑 -> ③ 락펠러 야경 -> ④ 워싱턴 스퀘어 공원 -> Groove Jazz 바 -> 호텔
3일차 : 자유의여신상 -> 윌스트릿가 -> 911메모리얼 -> ② 첼시마켓(랍스타) -> ③ 타임스퀘어 -> 라이온킹 뮤지컬 -> 타임스퀘어 교회 -> 230 fifth 루프탑바 -> 호텔
4일차 : ① 그랜드센트럴터미널 -> ② 뉴욕도서관 -> 브라이언트파크 -> 호텔 -> 공항
말 길게써봐야 헷갈리기만 하잖아? ㅋㅋㅋ사진으로 쭉쭉 올릴게!!
긴글주의 !!!!!!!!
첫째날
뉴욕 맛집 검색하면 젤 유명하게 나오는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야
사실 유명한 스테이크집이야 많겠지만 그중 젤 유명하기도 하고, 브루클린도 가보고싶어서 일부러 선택해서 갔어!
맛은 진짜 조~오오오오오오ㅗ온맛이고 서비스도 좋다는!
접시주려고하길래 우리가 받아서 테이블에 놓을려고했는데!
웨이터아저씨가 "오우 노노 this is my job~~!!" 하면서 친절히 모든 서비스를 다해주심!
우린 그냥 맛있게 먹고 엄지따봉 하고 함박웃음만 지어주면 되! (서비스에 대한 팁을 줘야하지 ㅋㅋ)
무한도전때문에 유명해진 DUMBO, 건물사이로 보이는 브릿지 넘나예쁘구요
이거말곤 주위에 1도 없는...ㅎㅎ근데 dumbo옆에 강(바다?)쪽에서 브루클린 브릿지 바라보는게 그렇게 환상적이래!!!!!
난 그럴시간이 없어서 보고 바로 브루클린 브릿지 건넘~!! 근데 해질녁에 브루클린 브릿지->맨하탄방향 꼭 꼮 꼭 진짜강추!!!!
후...나왔다.
내가 뉴욕에 가게된 가장 큰 이유!
뉴욕에선 매년 12월31일에 카운트 다운을 하는데 이름이 <볼드랍> 이야
다들 모여서 타임스퀘어에서 3 !!!!!!!!!!! 2 !!!!!!!!!!! 1!!!!!!!!!!!!!
HAPPY NEW YEAR ~~~~~~~~~!!!!! 하는 그행사야
그거보려고 간건데 모든 길이 통제되고, 더 가까이 갈수없었어,
그렇지만 후회는 1도안해, 저기서라도 너무 행복했거든
(실은 볼드랍 패스라고, 저 통제하는 거리를 다 뚫고갈수있는 패스를 샀는데...
부들부들...경찰들이 다 막아버렸다는..........뉴욕경찰넘나무섭자나여ㅠㅠ)
이거보고 혹시 패스 사서 가는여시있으면 정말정말 말리고싶어.
그리고......개추어ㅜ 진짜 개개개개개개 발이 얼어!!!!
이미 많은사람들이 오전부터 와서 기다리거든?
와...어떻게 저 추위를 이기는지 진짜 대다나다.....
무튼. 그렇게 보고싶었그 그 현장속에 있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난 너무 행복한 밤이었어!!!!!
둘째날
아침부터 자연사 박물관!
박물관이 살아있다!!!!! 찍은 박물관이라 꼭 가보고싶었거든!
근데 안에 들어가보진 못했어...
엄~~~~~~~~청 넓대서 시간도 없고.
사실...그닥 흥미도없고....ㅎㅎㅎ
나여시, 이런 자연경관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는 여시거든..ㅎㅎㅎㅎ
자연사박물관 바로옆에 센트럴파크라서
들어가서 혼자, 걷는데
울컥 눈물이 나더라 너무 아름다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여기있는게 맞나? 싶어서ㅠㅠㅠㅠㅠ
아직도 그느낌은 잊지못해...
도시속의 그 여유, 경치, 분위기, 사람들, 모든것이 완벽했어.ㅠㅠ
센팍때문에 뉴욕다시가는..나여시....ㅎㅎㅎㅎㅎㅎ
뉴욕 여행의 또다른 목적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너무 감명깊게 보았고 좋아하는 영화라 여러번 봤는데!!
그 쥴리어드 학교자나여!!!!
난 음악적으로는 이들의 발톱의 때도 못하겠지만,ㅋㅋㅋㅋ
한번 보고싶었어 쥴리어드학교!
그 유명한 '더프라자' 호텔 지하1층은 식당가야,
음식들이 어우 냄새부터가 너무 쥑이더라고
이건 <루크의 랍스터> 짱짱맛
피클도같이주는데 어우미쿡피클 강렬해 ㅋ그치만맛있어
이건 5st '뉴욕 5번가' 쇼핑하다가 잠시 들른.. ㅎ
기억이 가물가물한데..트럼프타워였을거야
얼마나 부자건물인지 한번 구경...해봤어 ㅎㅎㅎ
크리스마스가 갓 지나고 연말시즌이라
어딜가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ㅋㅋㅋㅋㅋㅋ
요기는 '락펠러센터' Rockefeller center 인뎅
이 앞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든?
또 가기전에 본 뉴욕배경의 영화 '세렌디피티'에서 남녀주인공이
여기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더라고.......넘나로맨틱 ㅠㅠ
그 락펠라 센터에는 전망대가 있어 !!!!
뉴욕의 야경을 볼수있는 곳은 크게 두곳 - 락펠러센터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그중에 난 엠파이어가 보이는 락펠러를 선택!!
이 반대쪽으로는 센트럴파크도 보여서 넘나 좋았어!!! 진짜 뉴욕은 뭐하나 싫은게 없었당 ㅠㅠ
또 등장한 '어거스트러쉬' 영화에서 주인공 애기가 노래부르던 공원
'워싱턴스퀘어공원'이야ㅠㅠ 요기도 트리가 넘나 영롱한것..
뉴욕대NYU가 바로옆이라 활기차고 대학생들처럼 자유분방해보이는곳!
그 NYU 옆에는 재즈바들이 많이있고 유명해!
그중 나는 좀 더 저렴한 groove jazz bar로 갔어!
이아저씨 넘나 흥이 넘치는것,,,ㅎㅎㅎㅎ
노래 ...수위가 좀....19금....음..좀..그랬는데
난 넘나 좋았다눈 ㅎㅎㅎㅎㅎㅎㅎ
셋째날
이 황소....bull...r... ... fire egg 만지면 부자된다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냉큼만졌지
월스트릿가는 건물들도 높고 많고
유리건물에 하늘이 비춰서 어디까지가 건물이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그냥 신기하고 좋더라고 ㅎㅎ
911...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어드리고 왔어!
여기 이렇게 뻥 뚫려있는 이공간이 예전 세계무역센터 있던 자리야
이렇게 기념하기 위해 터를 그대로 보존해서 <911 memorial>가 있오!
배고프니깐 길에서 파는 피자한조각! 캬 역시 뉴욕은 피자지1!!! 조오오온맛
쳇시마켓은 안에 엄청 크게
수산시장도 있고, 베이커리도 있고, 구경할거리도있고,쇼핑할거리도있고!!
근데도 안에 구석구석 다 저렇게 독특한 디자인들!! 넘나예쁘고 맘에들었어!!
랍스터 먹으러갔는데 뜻밖에 사진만 엄청 열심히 찍고왔어!!
뉴욕하면!! 또 !! 뮤지컬이자나여!!
영어도 1도 모르는데..
그래도 스토리 아는 걸로 봐야 대충 짐작이라도 하면서 볼수있을것 같아서
'라이온킹' 뮤지컬로 봤다!!
나는 '티켓마스터'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구갔구 (좌석지정, 비쌈)
뮤지컬을 예약하는 방법은 많으니, 가기전에 미리미리알아보고가세여!
뉴욕하면....LOVE동상.....♥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뉴욕에 왔구나! 하는 느낌 ㅎㅎ
나여시는 무교여시인데
예전 타임스퀘어의 극장을 개조해서 교회가 된 곳 '타임스퀘어 처치'는 꼭 한번 와보고싶었어!
그리고 이곳에서 열렸던 워십....잊을수가없어..
잘보면 좌석에 누가 장미꽃을 꽂아놨어.. 이거보고 또 뭉클..
뉴욕은 야경으로 유명하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유명하다보니,
이런 옥상에 열린공간이 있는 바, 루프탑바가 많이 있어
그중 230 fifth (230 5th) 바에서 추운데 오들오들 떨면서 야경보겠다고....ㅎ
여긴 음료 안먹어도 되서 잠깐 들어가서 보고 바로 나왔어 ㅎㅎ
넷째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천장, 벽에 온갖 그림이 그려져있는곳도 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각기 의미가 있더라고:)
잘 알아보고가면 그냥보는거랑은 감회가 다르겠지? ㅎㅎ찾아보고가세요
뉴욕 떠나기전에 거리를 걷고 있는데
미국의 상징 플래그와,
뉴욕의 상징 노란택시들,
이걸 언제 다시 보겠냐 싶어서 사진으로 찍어두었어.
사진으로 내가 느낀 감정을 다 전달해줄 수가 없어서
넘나 아쉽다
뉴욕♥
헤헤 나도 곧 다시 간다 ㅎㅎ 여시도 행복한 시간 보내 ㅎ
여시 정보 고마워! 나도 라이온킹 보려고 하는데, 좌석은 어디했어??
나너무 늦게 댓글다는것같다ㅠㅠ미안해요여시ㅠㅠ 나는 오케스트라석 x130좌석이엇는데 진짜 잘보이고 바로얖으로 배우들 지나가고 넘 좋았어!!! ㅎ늦었지만 도움됬으면 좋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추워여시야!!!! 진짜진심정말추워!!!!!!! 핫팩꼭쟁여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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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연말에 갈까 지금 알아보는데 그렇게추워??? 어딜갈지 넘나 고민된다 ㅠㅠㅠㅠㅠ 가게같은건 다 ㄱ관광하는데 지장없엇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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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고마워넘나이쁘디진짜ㅠㅠㅠㅠㅠㅠ
대형 연어 왓습니다~~ 볼드랍 보려면 그냥 미리가서 주구장창 서있으면 되나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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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여유롭지않아서 뉴욕은 못가겠구나 했는데 여시가 나의 한줄기 빛이야! 고마워ㅠㅠ내년에 도전해볼게!!!!
ㅠㅠ뉴욕여행가는데 도움왕됏어ㅠㅠ고마오
와 ㅜㅜ 넘 좋다 나도 다녀오려규 여시랴 글 넘 고마워
아...이글진짜설렌다 ㅠㅠ
(뉴욕가기전꼭보기!!!)고마워!!!!!!
대형연어힘차게등장 이번년도에 합격하고 꼭 갈거야!
너무돟아ㅜㅜㅜㅜ얼릉가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