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아파트 단풍나무
Music - Red
낙엽 편지 조미경
가을! 붙잡고 싶은 계절
노랗게 물든 그대 바라보면
훌쩍 커버린 아이가 그립다
그리운 이여
한참을 바라보아도 보고 싶은 이여
단풍이 홀로 외로워할 때
함께 그리움을 논하자
가을이 끝나기 전
갈잎의 서글픔을 노래하자
서걱임이 미온수가 되듯
고독을 사랑하자 그대여
지금의 순간을 아쉬워하도록 하자
그리하여 찰나의 시간을 기억하자
오늘은 낙엽에 그리움을 담아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부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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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편지 조미경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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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8 08: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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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과 다산동 단풍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