❶오역죄를 지으면 아비지옥에 떨어짐
오역죄란 아버지를 죽이는 죄, 어머니를 죽이는 죄, 아라한을 죽이는 죄, 승가의 화합을 깨뜨리는 죄, 부처님의 몸에 피를 나게 하는 죄 등 다섯 가지의 죄를
뜻했다.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지극히 악한 행위이므로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무간지옥(五無間地獄)을 설명하는데 무시무시하다.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치 험악하다. 끊임없 이 타오르는 불길과 쇠로된 뱀과 쇠로된 개가 불을 뿜는다. 수많은 야차와 악귀들이 죄인들에게 고통을 가한다.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하루에 만 번 죽였다가 만 번 살렸다가 한다[一日一夜 萬死萬生].
한 번 지옥에 떨어지면 고통으로 인하여 하루에 만 번 죽고 만 번 살고 하다가 과보가 다하여 다른 곳에 태어날 때까 지 사이가 없는 것을 들고 있다.
이와 같이 지옥의 고통은 무시무시하다.
➋오계(불살생,불투도,불사음,불망어,불음주)를 지키지않으면 사악처(지옥,축생,아귀,아수라/우리 중생들의 본향)에 떨어져 엄청난 고통을 겪음
➌오계(불살생,불투도,불사음,불망어,불음주)를 원만히 지키면 인간으로 환생함
➍십선업(① 불살생(不殺生),② 불투도(不偸盜),③ 불사음(不邪婬),④ 불망어(不妄語),⑤ 불양설(不兩舌),⑥ 불악구(不惡口),⑦ 불기어(不綺語),⑧ 불탐욕(不貪欲),⑨ 불진에(不嗔恚),⑩ 정견(正見))을 원만히 지키면 욕계 6천상에 올라 천신으로서 많은 복락을 누림
➎선정삼매를 닦아서 선정을 얻으면 색계 18천상에 오르고 삼매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인 심(尋)·사(伺)·희(喜)·락(樂)·정(定)이 있음. 초선⋅이선⋅삼선⋅사선은 아직 몸(물질)의 속박을 벗어나지 못한 선정이므로 색계 4선정(色界四禪定)이라 한다
➏무색계정을 닦으면
사선정 위의 탁월한 선정으로써 무색계선정인 공무변처선⋅식무변처선⋅무소유처선⋅비상비비상처선이 있다. 이를 ‘무색계 4선정’이라 한다.
무색계 4선정은 물질의 속박은 벗어났으나 정신의 속박을 벗어나지 못한 선정이므로 무색계선정(無色界禪定)이라고 한다. 무색계는 물질적인 것이 없어진 순수한 정신만의 세계로서,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닦은 자가 태어나는 곳이다.
여기까지 범부의 세계이고,
예류자부터 聖者의 세계입니다.
➐88품의 견혹을 끊으면 예류자에 들고, 예류는 수다원(須陀洹)이라고 음역(音譯)되는데 유신견, 계금취견, 의심의 3가지 족쇄를 끊은 성자로서 성문사과의 첫 번째 지위다.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성스러운 흐름(八正道)에 들어섰다는 뜻으로 입류(入流) 또는 예류(預流)라고 하며 생사의 흐름을 거슬러 괴로움이 없는 세계로 나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역류(逆流)라고도 한다. 삼보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으며 계를 잘 갖추고 산다면 수다원의 자질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아무리 늦어도 여덟 번째 생을 받지 않고, 일곱 생만에 아라한이 된다. 그래서 수다원은 파멸되지 않는 이, 결정된 이, 깨달음에 이르는 이라고도 불린다.
파멸되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악도(惡道, 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➑욕계의 9지 사혹중 앞의 6품을 끊어 일래자에 오르고,일래는 사다함(斯陀含)이라고 음역되는데 수행의 도상에 있어서 한 번 더 윤회의 세계(욕계)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유신견, 계금취견, 의심의 족쇄는 이미 소멸되었고, 감각적 욕망, 진에는 많이 약화되었지만 미세한 감각적 쾌락의 욕망, 진에는 남아 있는 성자(거친 형태의 탐욕과 성냄을 극복한 성자)이다.
인간과 천상에 각각 한 번씩 생을 받은 뒤에야 열반을 증득한다. 즉, 인간 세계에서 사다함과를 얻으면 반드시 하늘 세계에 갔다가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와 열반을 깨닫고, 하늘 세계에서 사다함과를 얻으면 먼저 인간세계에 갔다가 다시 하늘 세계로 돌아와 열반의 증과를 얻게 된다. 이렇게 천상과 인간 세계를 한 번 왕래하므로 일래과(一來果)라고 한다. 지혜를 얻어 번뇌와 미혹을 벗어나 진리를 보는 단계인 견도(見道)를 이룬 뒤 수도(修道)의 과정에 있는 사람이다.
➒아나함:욕계의 사혹 뒤 3품을 끊어 욕계 오지않고 색계 사선천 정거천에 태어남
불환은 아나함(阿那含)이라고 음역되는데 더 이상 윤회의 세계(욕계)로 태어나지 않아도 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불환이라고 한다.
이번 생에만 욕계에 머무르고 나면 다시는 윤회의 세계로 오지 않는다. 불환(不還) 또는 불래(不來)라고 하며 다시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는 사람, 번뇌의 윤회에 휩쓸리지 않는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아나함은 욕망에 휩슬리지는 않지만, 물질과 순수한 정신에 대한 집착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색계와 무색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며 아직까지 무명(無明)의 뿌리가 남아 있어서 존재의 참된 이치를 완전히 꿰뚫은 수준은 안 되어 사성제(四聖諦)를 완전히 증득하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다.
➓아라한(阿羅漢):색계와 무색계의 81품의 사혹(탐진치만의)을 다 끊음(견사번뇌 소멸)
무학위(無學位)로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고 번뇌(煩惱)는 다하였으며, 해야 할 바를 다하였고 윤회에서 해탈해서 열반에 들어간다고 생각되었다. 무학위를 간단히 무학(無學)이라고도 한다. 아라한과 이전의 단계를 통칭하여 유학위(有學位, 배울 것이 있는 계위) 또는 유학(有學)이라고 한다.
열 가지 족쇄가 모두 다 소멸되어 더 이상 태어남이 없어 윤회하지 않는 성자다
⓫십신, 십주, 십지보살
만약 탐진치를 끊고 견혹見惑과 사혹思惑을 깨트리면 곧 7신七信의 과위이고, 만약 진일보하여 진사혹塵沙惑을 깨트리면 곧 10신十信의 과위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일품의 무명을 깨트리고 일분의 법성을 증득하면 10주十住 중의 초주初住[초주 성불:용녀의 초주성불,법신대사(100개의 삼천대천세계에서 8상성도)]에 들어가는데, 바로 삼현三賢 가운데 일원이 됩니다. 만약 이어서 31품의 무명을 깨트리면 10성十聖(십지)의 경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삼현이든 십성이든 계위가 비록 뛰어나긴 하지만 우리가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것만 못합니다
⓬십지보살은 멸진정을 얻음,법운지로 견사번뇌와 진사번뇌가 소멸되고 무명이 거의 없어져 42품의 무명에서 이미 40품이 끊어짐
⓭일생보처는 등각보살(문수,보현,관세음,대세지,지장보살 등)
⓮전수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면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불퇴전지보살에 오르고 일생보처보살로서 속초성불합니다.
일심불란’에는 두 가지 해석이 있는데, 성도문의 해석을 따른다면 아주 어렵습니다. 선정의 일심불란·사일심불란事一心不亂·이일심불란理一心不亂……당신은 꿈도 꿀 수가 없습니다. 사일심불란은 아라한의 경계이고, 이일심불란은 초지이상 보살의 경계이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만약 일심불란이 번뇌를 조복하고 번뇌를 끊어 선정상태에 들어야 하는 등 그렇게 어렵고 그렇게 깊은 공부의 경지여서 오탁악세 범부들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것이라 한다면 그럼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이 법문을 설하신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고,
이른바 "세 가지 근기에 두루 가피를 주고,
영리한 근기와 둔한 근기를 전부 거두어들인다(三根普被, 利鈍咸收)"는 말은 한 구절 빈말이 되고 말겠지요.
아미타경에서 일심불란은
육조시대 석각본 양양석경에 의거하면 일심불란 아래에 명호를 전일하게 집지하여 부르는 까닭에 온갖 죄가 다 소멸되는데 이는 바로 많은 선근 복덕의 인연이다.
용수보살님은 이행품』에서 염불법문은 이행의 법문이요..
안락한 법문이요. 반드시 성취하는 법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많은 사람들은 염불을 하는 데 아주 힘들게 염불하고 매우 쉽지 않게 염불하면서 왕생이 결정되지 않고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이것은 염불법문의 특색이 아닙니다.
연지蓮池대사께서는 명나라 때 스님으로 늘 마음속 깊이 탄식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시대에는 수다원과를 얻은 성인을 찾을 수 없지만, 요즘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이 불과를 증득할 수 있다고 여긴다. 우리는 조사들께서 어떻게 몸소 모범을 보이셨는지 살펴볼 것이다.
지자대사께서는 천태종의 종조이다. 그가 왕생할 때 제자는 물었다. “스승님, 이번 생에 수행하여 어떤 과위를 증득하셨습니까?” 지자대사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대중을 거느리지 않았다면 육근이 청정하였을 것이다. 나는 자신을 덜어 남을 이롭게 하느라 오품五品을 증득하였을 뿐이다.”
「오품五品」은 원교의 오품위五品位, 즉 수희隨喜ㆍ독송讀誦ㆍ설법說法ㆍ겸행육도兼行六度ㆍ정행육도正行六度이다. 원교의 오품위는 어떤 수준인가? 여전히 견혹見惑ㆍ사혹思惑을 끊을 수 없고, 단지 견혹ㆍ사혹을 복주伏住하여 번뇌가 현행을 일으키지 않게 할 뿐이다.
이런 수준은 육즉六即佛(이즉불理即佛ㆍ명자즉불名字即佛ㆍ관행즉불觀行即佛ㆍ상사즉불相似即佛ㆍ분증즉불分證即佛ㆍ구경즉불究竟即佛) 한가운데 있고, 관행즉불(염념마다 실상과 상응)에 상당하여 관행觀行의 과정 한 가운데 있다.
우익蕅益대사께서는 정토종 제9대조사로 한평생 정진을 그치지 않았다. 종문에서 개오開悟하였고 대통大通하신 분으로 우리에게 약 3백여 권의 대단히 많은 저작을 남기셨다. 명종命終에 임할 때 한 제자가 그의 과위를 물었다. 그는 게송을 지어 “명자위 중 참 불안을 결국에 어떤 사람에게 부촉할지 모르겠네.” 답하시어 그는 명자즉불名字即佛임을 표명하였다. 명자즉불이란 무슨 의미인가? 그는 견혹ㆍ사혹을 끊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속 조복하여 모두 복주伏住하지도 못하였다.
그래서 이 두 분 조사들께서 우리에게 시현하여 주신 것은 모두 범부이다. 현대의 수행인은 걸핏하면 어떤 과위를 증득했다 말하니, 그래 그들이 지자대사와 우익대사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는 이 문제를 똑똑히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들 조사들께서 왕생하시기 전 과위를 시현하신 은덕은 대단히 크니, 아직 증득하지 못하였는데 증득하였다고 말하여 범부로써 성인을 남용하는 후세 사람들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어주셨다! 우리는 자신이 모두 범부의 자격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말법시대의 중생은 모두 업장이 깊고 무거워서 소용돌이치는 생사고해 속에서 우리는 아미타부처님의 자비원력을 여의면 건너가기 어렵다. 우리는 반드시 이렇게 자신을 정확히 아는 현명함을 지녀야 한다.
선도善導대사께서는 준엄하게 자신이 죄악생사 범부라고 해부하셨다. 우리의 생각은 업이 아님이 없고, 죄가 아님이 없다. 그래서 현현하는 과보는 매우 여의치 못하고, 매우 고난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 우리는 바로 아미타부처님께 기대어야 한다. 염불법문은 우리가 업을 지닌 채 왕생하여 삼계를 횡으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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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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