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백제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의 사찰터로
미륵사는 서기 601년 백제 30대 무왕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백제 무왕(武王)과 선화공주(善花公主)의 설화로 유명한 사찰이다
조선시대에 들어 17세기경에 폐사(廢寺)된 뒤 서탑(西塔) 및 당간지주(幢竿支柱) 등의 일부 석물만 남았으며
사역(寺域)은 경작지와 민가로 변하여 오늘날까지 내려왔다
마한(馬韓)의 옛 도읍지로 추정되기도 하는 금마면 용화산(龍華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한국 최대의 사찰지인 미륵사지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동양 최대 석탑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가 있으며
1974년 8월 원광대학교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때 동탑지(東塔址)도 발견되었다
미륵사지 출토 석조물
국보 제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
익산 미륵사지 동원 구층석탑
1992년에 복원을 마친 동탑(東塔)이다
보물 제236호 미륵사지 당간지주(幢竿支柱)
경주 황룡사지의 넓이가 약2만평이라 했는데, 이곳 미륵사지의 넓이는 약5만평에 이른다고 하니
황룡사지 보다 두 배 이상이나 더 넓은 터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사찰터로 확보하여 유지하고 있는 땅의 넓이를 말하는 것이니
당시의 두 사찰 크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경주의 황룡사지는 주변이 농지와 주거지 등으로 오랜 세월동안 많이 훼손되어 있어
황룡사가 자리했던 모든 토지를 사적지로 확보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1985년 경 잠깐 전주 근무시 , 무슨 산 인지 등산후 익산 미륵사지로 내려온 기억이 난다.
미륵사지가 크고,너무 황량해 인상이 깊었다.
내가 이번에 갔던 미륵산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