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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즈음 지인이 들르셔서 같이 근처에 있는 신창국밥집으로...
7월 중순에 생겼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점심은 늘 안의 7층 식당에서 먹는지라
가까이 있어도 밖에는 잘 안 가지더군요...
부평동 신창국밥, 해운대 신창국밥 다 한집에서 하는거 맞죠?
아드님으로 보이는 젊은 분께서 운영하시는듯...
테이블위에 내려진 국밥을 보는 순간,
보통 국밥과는 색깔이 조금 다르네요^^
진한 갈색의 맑은 국물에,
한방약재의 냄새도 조금 나는듯...
새우젓을 넣고 숟가락으로 휘~이 저으니
커다란 순대도 밑에 두 조각 들어있고,
살코기부위 고기랑 적당히 기름이 섞인 부위,
그리고 쫄깃한 내장도 적당히...
고기도 쫄깃하니 부드럽게 씹히고...
약간 업그레이드된 국밥을 먹는 기분...^^*
돼지국밥 못드시는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세요.
부평동에도 있고,
해운대는 며칠전에 장산바다님께서 소개하신 것 같은데...
남천동에도 있답니다..
위치...남천동 해변시장 건너편 옵스빵집 아시죠?
거기서 광안리쪽으로 약 20미터 전방에 있어요.
가격...국 밥 5,000원
수육백반 7,000원
수육 ?
첫댓글 ㅎㅎ 그러고보니 동글이님 직장근처에 맛집들이 제법 있는데...점심시간 고민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그려..ㅎㅎ 전 이집 수육백반이 좋더군요.
점심시간 고민하기 싫어서 왠만하면 밖에 안나가고 구내에서 먹습니다...편하기도 하지만, 돈 안내도 되니깐...ㅋㅋㅋ
집이 남천동 여기 바로 위쪽이라 아빠가 드시는거 옆에서 함 봤는뎅~ 맛있다고 하시던데욧^^*
남천비치에 사시는군요^^*
저도 젤 좋아라하는 신창국밥.... 언제 해운대서도 함 드셔보삼~~~~
해운대 가면 함 부르겠3~~근데 해운대 갈일이 있을라나?...-.,-
지도 지도예.^^
맛있다고요?..ㅎㅎ
아~ 영향권안에 밥집들이 새록새록 나타나는 이즐거움이란 .. 맨날 몰래 보고 몰래먹고 오는데 이집은 아직 못가봤습니다~ ㅡ_ ㅡ ; 주위에 돼지국밥을 좋아라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훌~
아나고님 영향권 안이세요?..몰래 보고 몰래 먹지말고, 가실때 불러주3~~ 전 국밥뿐만이 아니라 못먹는거 없3~~
예전에 부평동(?)엔 자주 갔었는데 그 맛을 여기서도 그대로 느껴질라나? 해운대는 그럭 저럭 이였는데...
이집 사장님인 작은아들 왈...부평동이나 여기나 해운대나 다 똑같답니다..그날그날 들어오는 고기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를뿐. 해운대가 별로셨음 아마도 현재 부평동도..
개똥이아부지 근처오심 제가 국밥 한그릇 대접하지예...(대신 해운대 가서 비싼거 얻어무야지..히~)
국밥속 순대가 그립군요....
지도예~~
이뿌게 담아갑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