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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는 강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산약이라고 한다.
알칼리성 식품인 산마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당질이 대부분이며 라이신, 트립토판등 우수한 단백질에 칼슘,
나트륨등도 들어 있다.
산마 특유의 끈적끈적한 점액은 단백질과 당질이 결합했기 때문이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마른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며, 내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하므로 붙여진
별칭이 산약이다.
산마는 스테미나식으로 손꼽히며 먹어도 체하지 않아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한 사람에게는 다른것이
필요없는 최고의 보약이다.
중국인들은 아이에게 먹이면 뇌가 좋아진다고 믿어 산마와 고기를 넣고 끓인 국물을 마시게 한다.
산마를 갈아 부쳐 먹거나 튀겨 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지만 가열하면 소화 효소 작용이 약해진다.
산마는 떫은맛이 강하고 잘 변색되므로 껍질을 벗긴 후에는 식촛물에 담가둔다.
사용하고 남은 산마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놓아두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단면을 자른것은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산마의 효과
마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줌으로써 당뇨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소화불량, 신경통, 요통, 건망증, 시력장애, 소갈, 만성신장염, 혈압정상화, 염증제거, 콜레스테롤 제거,
지혈, 동상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대단히 유용한 생약이다.
기억력을 도와 주어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학생의 건강식으로도 좋다.
숙취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고급 일식집에서는 음주 전 생즙을 조금씩 마신다.
오래된 마는 산삼의 효능에 비견될 정도이다.
산마의 효능과 음용 방법
◎ 식욕이 감퇴하여 원기가 부족한 때는 연밥, 인삼 등과 함께 달여 먹으면 좋다.
◎ 정액이 새거나 잠잘때 식은땀을 흘릴 경우 숙지황, 산수유등과 달여 복용한다
◎ 당뇨병에도 매일 달여 장기간 차 대신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 미용, 해열 등에 작용이 있다
◎ 두뇌가 좋아지고 발육이 좋아져 수험생 간식으로 좋다
◎ 소화불량, 설사에 좋으며 기력을 증진시켜 준다
◎ 강장, 미용, 해열 등의 작용이 있으며 근육과 골격, 심장, 뇌등을 튼튼하게 하며,
기억력이 나쁜 건망증을 고치며 잠자면서 맥없이 나오는 몽정, 유정 그리고 신경쇠약등도 고친다
◎ 주성분은 전분, 당분(포도당,과당) 점액질(뮤신이라는 단백질) 글루고사민, 타이로산, 로이신,
프루타민산, 아르기닌등 아미노산 및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등이 들어있다
◎ 뮤신이라는 성분은 위약이 위를 부식시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마의 복용을 통해서
뮤신을 섭취하게 되므로 위벽보호, 소화성 궤양을 예방할 수 있다.
◎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영양식으로 좋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노이로제 증세에 좋다
◎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촉진하며, 폐와 기관지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마를 썰어 넣고 죽을 끓이거나 마와 구기자를 함께 끓여서 스프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 흡연으로 목이 답답한 사람, 술 마시고 속이 불편할 때 마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생활에 활력이 없을 때나 원기 회복에 아주 좋다
◎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죽은 능히 폐를 튼튼하게 하며 기운을 돋운다. 마의 생것을 껍질을 벗겨서 돌
또는 깨끗한 기왓장 위에서 찧어서 죽처럼 만든 것 2홉에 꿀 2숟가락, 우유1종지를 섞어 약한 불
위에서 끓여 푹 익게 한 것을 흰 쌀 한 사발에 넣어 잘 섞어서 먹는다] 고 기록되어 있다.
마(산약)재배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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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전국의 산과 들 어디서나 자생분포하며, 참마는 중국이 원산이다. 마와 참마는 잎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생기는데 이를 영여자라하며 영양번식용으로 사용한다. 부채마와 단풍마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관목 주위에서 자라고 잎이 3∼5갈래로 갈라진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왕마는 제주도와 전국의 산지에 분포하며 잎은 심장형이나 마나 참마보다 둥글고 산지의 나무밑 습한곳에 자라는데 괴경은 쓴맛이 난다. 털부채마는 거문도 특산이며 국화마에 비해 잎뒷면에 털이 많고 국화마는 남부지방 및 제주도의 산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 |||||||||||||||||||||||||||||||||||||||||||
현재 경북 북부시험장과 작물시험장에서 마 우량품종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시험한 결과를 보면(표2), 마1호는 괴경의 길이가 짧아 수확이 쉽고 수량성도 좋고, 수원2호는 둥근마로 기계수확 및 가공이 용이하여 신품종으로 선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 |||||||||||||||||||||||||||||||||||||||||||
마(산약) 신품종 특성비교 (경북농진, 작시 :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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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약) 품종별 소득비교 (경남농진 : 1983∼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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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생육적온은 25∼30℃, 지온은 30℃정도, 년평균기온 13∼14℃, 평균강우량 1,300mm 정도이며, 최저한계온도는 10℃이다. 4월경 평균지온이 12∼13℃가 되면 발근이 시작되고 20℃전후인 5월 말경 출아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저온에 비교적 잘 견디며, 중남부를 비롯하여 북부지방까지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나, 마는 생육기간이 길수록, 장일 보다는 단일에서 괴경의 비대가 잘 되고 8, 9월의 주야간 기온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남부해안이나 제주도 등 남부도서지방에서는 조기월동이 가능하므로 종근이나 영여자를 가을에도 심을 수 있으나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안전 월동이 되지 않으므로 종근이나 영여자를 갈무리하였다가 심어야 한다. | |||||||||||||||||||||||||||||||||||||||||||
일반적으로 마는 땅심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며 유기물 함량이 많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괴경이 부패하기 쉽고 찰흙이 많은 곳에서는 괴경의 비대가 나쁘고 수확에 많은 힘이 든다. 또한 자갈이 많은 땅에서 재배하면 괴경의 생육과 모양이 좋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토양적정 pH는 4.5∼5.2범위로 산성토양에서 적응성이 강하다. | |||||||||||||||||||||||||||||||||||||||||||
다. 재배 방법 | |||||||||||||||||||||||||||||||||||||||||||
(1) 번식 | |||||||||||||||||||||||||||||||||||||||||||
마는 암수 딴그루이며 재배마는 종자의 발육이 불량하고 생산량도 극히 적을 뿐아니라 잡종이 되기 때문에 종자를 번식용으로 쓰지는 않는다 번식은 주로 영여자나 괴경을 이용한다. 괴경에는 많은 맹아가 있고 이 맹아부분을 마치 감자처럼 여러개로 쪼개어서 심으면 이 맹아에서 싹이 트고 부리가 생겨서 식물체를 형성하게 된다. 영여자는 액아에서 생기는 주아의 일종으로 꽃이 피는 7∼8월에 형성되기 시작하며 성숙하여 가을에 떨어진다. | |||||||||||||||||||||||||||||||||||||||||||
영여자는 종자가 아니고 지상부에 생긴 영양체이므로 영여자 번식도 영양번식이다. 영여자는 정식한 그해에는 괴경이 충분히 비대하지 못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나 2∼3년 재배하면 수량성이 높아 되며, 대량증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
영여자 파종에 의한 생산성 (열대농업관 :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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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괴경에 의한 번식 | |||||||||||||||||||||||||||||||||||||||||||
괴경을 쪼개어 심어서 육묘하는 방법으로 괴경을 절단할 때는 반드시 눈을 붙여서 쪼개야 하며 절편은 클수록 어린 식물이 충분한 양분을 모근으로부터 흡수할수 있어 튼튼하게 자라고 수량도 많아진다. 그러나 절편을 지나치게 크게 자를 경우 종근이 많이 소요되므로 절편마의 크기는 40∼50g 정도가 적당하고 정아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맹아를 하는데 20∼30일 정도가 소요되며, 정아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개체의 부정아가 형성되어 그들 중에서 1∼2개가 발육하는데 40∼50일 정도 소요된다. | |||||||||||||||||||||||||||||||||||||||||||
마는 발아기간이 한달 정도 소요되므로 발아를 촉진시켜 주면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증수할 수 있다. 절편마다 영여자 종근을 에세폰(에스렐 액제) 10,000배액에 30∼60분간 담구었다가 꺼내어 그늘에 2∼3일 정도 말려 심으면 발아가 촉진되고 발아율도 높아진다. | |||||||||||||||||||||||||||||||||||||||||||
에세폰 처리효과 (작시 : 1983∼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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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경을 절단한 후에는 병균감염의 방지를 위하여 베노람수화제를 분의 소독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1∼2일 말린 후 상처가 치유된 후 종근으로 사용한다. 또한 종근을 본포에 직접 정식하는 것보다 비닐하우스 안이나 온상에서 싹을 틔워 심는 것도 발아를 촉진할 수 있고 결주도 줄일 수 있다. 최아시키는 방법은 전열온상을 이용하여 절편이 서로 닿지 않게 놓은 다음 거름기가 없는 모래나 마사토로 최아상을 설치하고 3∼5cm 복토한 후 최아상 지온을 23∼25℃로 유지하면서 복토흙이 마르면 수시로 관수하여 주면 20∼25일 후면 발아된다. | |||||||||||||||||||||||||||||||||||||||||||
절편의 최아정도별 수량을 보면 무처리에 비해 3.0cm 최아시 수량이 증수되나 상품성이 낮으므로 1.0cm 정도 최아후 정식시 가장 유리하며 정식시기는 4월 상순이 가장 적당하고 수확 후 절단하는 것보다 저장후 최아전 절단시 5일정도 최아가 빠르다. | |||||||||||||||||||||||||||||||||||||||||||
덩이뿌리는 부위에 따라 위에서부터 노두, 두부, 동부, 미부로 나누는데 노두 부분은 식물이 어릴 때 형성되므로 가늘고 두부에서부터 굵어지며, 두부에서 미부로 갈수록 발아기간이 길어지고 부위별 수량은 두부에 비하여 동부가 17% 증수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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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최아정도별 생육 및 수량 (그림2)정식기별 생육 및 수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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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 육성을 위한 영여자는 안전월동이 가능한 곳에서 수확 당년 가을이나 이듬해 봄에 심을수 있으나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추식하면 겨울에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월동 갈무리하였다가 이듬해 4월 상순∼중순에 묘포를 만들어 심는다. | |||||||||||||||||||||||||||||||||||||||||||
묘포의 시비량은 단보당 질소 15kg, 인산 13kg, 칼리 15kg으로 하고 깊이갈이하며 흙을 고른 다음 이랑나비 10cm, 포기사이 10cm 간격으로 한알씩 심는다. 파종후 복토는 3cm 정도 자라면 지주나 줄을 매고 덩굴올리기를 한다. 월동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아주심기 하였다가 2년후에 수확할 수도 있겠으나 묘포에 육묘할 때는 아주 심기 할때보다 밀식할 수 있으므로 묘포를 설치하여 별도로 육묘한 후 본포에 옮겨 심는 것이 경지이용면에서 바람직하며, 영여자 2년생 종근이 절편에 비해 25% 증수되므로 영여자는 1년간 육묘후 정식하는 것이 유리하다. | |||||||||||||||||||||||||||||||||||||||||||
산약 근형별 수량 (경남농진 : 1981∼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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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서는 가을이나 봄에, 중북부지방에서는 봄에 심는다. 즉 중부지방에서는 4월 상순경에, 남부지방은 이보다 10일 정도 일찍 심는다. | |||||||||||||||||||||||||||||||||||||||||||
거름주기는 10a당 퇴비 3,600kg, 질소 43kg, 인산 28kg, 칼리 32kg, 석회 100kg을 주되 퇴비와 석회는 전량 밑거름으로 하고 질소, 인산, 칼리는 각각 각 19kg, 17kg, 16kg 만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는 2회에 걸쳐 분시한다. 1회 웃거름은 6월중순경에 질소 13kg, 인산 11kg, 칼리 10kg, 2회 웃거름은 7월 중순에 질소 11kg, 칼리 6kg을 포기에서 10∼20cm 떨어지게 주위에 흙을 파고 시비한 후 덮어준다. | |||||||||||||||||||||||||||||||||||||||||||
질소 증시효과는 완숙된 퇴비를 충분히 줄 때 더욱 커진다, 시비한 다음에는 깊이갈이 하고 두둑은 파폭 90cm, 골사이 30∼40cm, 높이 20cm이상으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여 심는다. 품종에 따른 재식밀도의 차이는 없으나 두둑을 높게 하지 않으면 괴경의 발육이 나쁘며 수확작업도 불편하고 병해충의 발생도 많아진다. 특히 심경하지 않으면 시비효과가 적어진다. | |||||||||||||||||||||||||||||||||||||||||||
종묘부위별 적정 재식거리는 종근은 30×20cm, 노두 30×15cm, 영여자는 10×10cm으로 심는 것이 상품성이 높은 양질마 생산이 가능하다. | |||||||||||||||||||||||||||||||||||||||||||
비닐피복이나 볏짚의 피복은 토양수분 유지와 여름철의 지나친 고온을 막을 수 있어 증수효과가 있다. 그러나 볏짚피복은 토양수분이 과다할 때는 삼가해야 한다. | |||||||||||||||||||||||||||||||||||||||||||
종묘 부위별 적정 재식거리 (경북농진 : 1992∼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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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재료의 효과 (충북농진 : 1983∼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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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재배방법에 따른 수량 (열대농업관 :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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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초제 사용 | |||||||||||||||||||||||||||||||||||||||||||
정식이 RMx나면 제초제를 뿌려주고 수시로 제초한다. 제초제는 메토프를 300㎖정도 파종후 5일경에 살포하거나 1∼2% 발아시 라쏘+그라목손을 혼용살포한다. | |||||||||||||||||||||||||||||||||||||||||||
(2) 지주세우기 | |||||||||||||||||||||||||||||||||||||||||||
마를 재배할 때는 반드시 지주를 세워 줄기가 타고 오를 수 있게 해야한다. 지주의 높이가 낮으면 초기 생육이 좋아지나 후기에 생육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하고 병해충의 발생이 많으며, 지주가 너무 높으면 후기 생육이 계속되어 지상부만 무성해지므로 줄기가 30∼50cm 정도 자랄 때 지주를 설치한다. 지주의 높이는 1.5∼1.8m 가 적당하며 지주재료는 대나무, 활엽수가지보다 철재 파이프로 하고 그물(오이망), 비닐끈 등으로 엮어준다. | |||||||||||||||||||||||||||||||||||||||||||
(3) 분기마 억제방법 | |||||||||||||||||||||||||||||||||||||||||||
분기마는 복수마라고도 하며 한뿌리에 2개 이상의 괴경이 생긴 것을 말하며 그 원인은 ①분기마가 일어난 마의 노두나 절편을 종근으로 쓸 때, ②마 재배포장에 돌, 굳은 퇴비뭉치가 있을 때 ③비료를 마가 자라는 가까이에 뿌려졌을 때 ④강우량이 많았을때나 지나치게 적을 때 ⑤초기의 측지세력이 주지의 세력과 비슷할 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재배에 더욱 세심한 관리로 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배하므로써 상품성을 높인다. 초기의 3∼4개의 측지를 제거하면 분기마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 |||||||||||||||||||||||||||||||||||||||||||
마. 병해충 방제 | |||||||||||||||||||||||||||||||||||||||||||
마 재배에서 가장 피해를 크게 주는 해충은 토양선충이다. 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마의 품질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수량도 감소한다. 연작지에서는 토양중의 선충밀도가 높아지므로 피해가 크다. 따라서 윤작을 하고 선충발생이 예상되거나 피해가 있을 때는 카보입제 등 약제를 살포한다. 처리시기는 출현기에 한번 처리하거나 선충이 많을 경우에는 카보입제를 출현기와 경엽신장기에 각각 6kg/10a를 처리한다. | |||||||||||||||||||||||||||||||||||||||||||
<표 19> 카보입제의 선충방제효과 (경남농진 : 1983∼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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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살충제는 포기 주위에 골을 내고 약제를 뿌린 다음 흙으로 덮는다. 토양이 건조할 때는 약효가 떨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비오기 전에 처리하거나 처리 후 관수한다. 토양병해의 발생억제를 위하여 종근을 베노람으로 분의소독하고 저장 중에 발생하는 청미병의 방제는 수확할 때 괴경의 손상된 부위가 잘 아물도록 예비저장 후 상처부위를 소독하여 저장한다. | |||||||||||||||||||||||||||||||||||||||||||
마의 주요병해는 탄저병, 흰무늬병, 갈색무늬병, 시들음병이며 탄저병(Colletorichum gloeosporioides)은 병원균이 점질물에 쌓여 있으므로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는데 잦은 강우나 고온다습 혹은 저온다습시 다발한다. | |||||||||||||||||||||||||||||||||||||||||||
6월 하순부터 발병되어 피해가 심하며, 7월 하순부터 피해가 나타나 8월 중순에는 80%이상의 감염을 보인다. 연작지와 고추의 후작시 발병률이 높고, 질소질 비료의 과용, 토양곤충밀도 증가시, 저지대와 평탄지에서 많이 발병하고 사양토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이 지역은 피하여야 한다. 또한 고추재배후 잔여물은 반드시 월동전에 소각하고 탄저병의 발생이 심한 포장은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한다. | |||||||||||||||||||||||||||||||||||||||||||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의 특성은 고온건조성으로서 토양내에 수십년간 생존하면서 종자전염을 하고 작물의 도관부를 침입해서 시들음증상을 일으키는데 사질토양에서 많이 발생하고 토양온도가 20∼23℃에서 심하게 발생하고 질소질비료가 많을 때도 심하게 발생한다. 7월 중순이 방제적기이므로 반드시 예방위주로 약효가 지속적인 약제를 선택하여 7월 중순, 8월 상순 2회 방제해야 하고, 시들음병 발병억제를 위해서는 유기물을 증시하고 종근을 정식전에 약제 침지 및 관주를 하면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시들음병은 지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8월 상순경 발병되어 중순경 심한 피해증상으로 줄기가 마른다. 방제적기는 7월 하순과 8월 상중순 2회에 걸쳐 예방위주로 살포한다. | |||||||||||||||||||||||||||||||||||||||||||
바. 수확 및 조제 | |||||||||||||||||||||||||||||||||||||||||||
마는 너무 일찍 수확하게 되면 수량이 적고 품질이 떨어지며 수분함량이 많아 저장중 부패하기 쉬우므로 수확작업은 4∼5일간 날씨가 맑아 밭이 습하지 않을 때가 좋으며 특히 상처가 나지않도록 주의해야하고, 수확중에 입은 상처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2∼3일동안 넓게 펴서 치유해서 얇은 표피가 튼튼해지도록 저장 전처리를 해야 한다. 수확시기는 낙엽이 진후 또는 이듬해 봄에 수확한다. 수확일 때는 괴경이 상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장마는 부러지기 쉬우므로 깊이 파야한다. 인력수확시 쇠스랑 길이 40cm이상 짜리를 사용하여 1일 1인 20평정도 수확할 수 있고 10a당 생체 1,800∼2,500kg, 건조시 360∼500kg 수확할 수 있어 고추보다 150%정도 소득이 높고 노동시간도 고추대비 76%정도 적게든다. | |||||||||||||||||||||||||||||||||||||||||||
한약제로 쓸 마는 잔뿌리를 뜯어내고 대나무칼로 껍질을 벗겨 건조한다. 연탄건조시 황성분이 많아 식품으로는 부적합하고, 건조기 이용시 고유의 색깔이 변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적외선건조나 진공동결건조가 좋으나 시설비가 많이든다. 현재 연구중인 결과가 마무리되면 이러한 농가의 애로점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산약의 건조비율은 20%내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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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 건조방법별 성분변화 (경북농진 :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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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 건조방법별 무기성분변화 (경북농진 :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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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저장방법 | |||||||||||||||||||||||||||||||||||||||||||
저장할 씨뿌리나 생식용 마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2∼3일 예비저장하여 상처가 아물은 다음 저장고에 저장하거나 구덩이를 파고 모래에 묻어 움저장한다. | |||||||||||||||||||||||||||||||||||||||||||
저장조건은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5∼7℃가 좋다. 영여자는 9∼10월 서리가 오기전에 수확하여 11월말∼12월초에 저장한다. | |||||||||||||||||||||||||||||||||||||||||||
상온저장시 감모율이 높고 부패율이 25.4%로 높고 4월 28일경 출아되는 경향이며 지하매몰저장시 3개월이 지나면 부패율이 높고 건조시 상품성이 낮으나 저온저장고를 이용하면 부패가 거의 없고 건조시 갈변이 적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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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시기에 따라 저장방법이 달라지는데 단기저장에는 지하저장 또는 움저장을 하며 장기저장 시에는 저온저장고에 5℃, 습도 80%로 저장하면 다음해 8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모든 농산물이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시장, 수출정보를 정확히 파악하여 출하시기에 따른 적정한 저장법을 이용하여야 한다. |
마 재배법 1
1) 육아(영여자)의 준비
증식용 육아는 8~9월경 완전 비대 성숙하여 모초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채집 직파하거나, 토사와 혼합 창고에 저장하는 방법과 배수가 잘 되는 포지에 20~30cm의 땅을 파고 노천매장 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굴취하여 파종한다. 육아는 1년생 덩굴에서도 발생하지만 그 형태가 작고 수도 적으므로 가능한 한 장령주에서 채취하여야 한다.
장령주에서는 1주당 100~200개, 부피로는 0.1ℓ~0.2ℓ를 채취할 수 있으며 번식용으로 사용하는 육아는 가능한 한 큰 것으로 형태가 일정한 것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품종결정
마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긴마와 둥근마 등이 있다. 과거에는 참마라하여 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옮겨 심거나 종자를 채취하여 재배하였다. 그러나 자생 산마는 토심이 깊어야 하고 마 채취에 노임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떨어지므로, 이와 같은 단점이 보완된 둥근마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둥근마는 1979년도에 일본으로부터 도입하여 개발한 품종이다. 수확면에서 35% 증수되고 굴취하는데 노동력이 덜 들고 가격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덩이뿌리의 길이는 긴마가 약 45cm되는데 비해 둥근마는 20cm밖에 되지 않아 수확작업이 매우 쉽다. 덩이뿌리의 무게도 긴마에 비해 30g이나 무거워 크게 증수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둥근마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3) 경운 및 시비
마는 부리발육을 목적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대부분 기비로 시비하는 것이 좋으며 포지상파 또는 이식의 시비량은 우선 포지 10a당 농용석탄 150kg을 살포하고 경운하며 10~15일 후 퇴비 2,000kg과 복합비료(18-18-18) 50kg, 토양살충제(후라단. 모캠 또는 더스반입제) 9kg을 골고루 재경운한다.
산림에서 조림지 간작의 경우는 조림묘목 식재 열간에 상기 시비기준으로 살포하고 경운하여 폭 20cm, 높이 20cm 정도의 둔둑을 만들고 여기에 직파 또는 이식한다.
4) 직파 및 이식재배
마 재생방법에는 직파재배와 육묘이식 재배방법이 있으며 파종시기별로는 추파와 춘파가 있다.
육묘이식재배는 포지이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직파재배방법은 넓은 면적에 재배할 시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행하는 방법이다. 또한 파종시기별로는 따뜻한 지방은 파종 즉시 파종하는 추파가 적당하나 추운 지방에서는 육아를 겨울동안 저장하였다가 춘파하여야 한다.
① 직파재배
너비 50~60cm, 높이 20cm의 밭두렁을 만든 후 밭두렁에 가로 30cm, 주간거리 15cm, 간격 2줄로 1 개소당 육아 2~3개씩 점파하고 3cm 정도 복토한다. 파종 후에는 포지에 잡초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초제「라쏘」유제를 물 10ℓ당 40㎖ 비율로 희석하여 10a당 50ℓ를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다.
② 육묘이식재배
상폭 1m, 높이 20cm의 두덩을 만들어 열간 20cm 간격으로 골을 쳐서 2~3cm간격으로 육아를 줄뿌 림 한 후, 육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 덮기를 한 다음 건조방지를 위해 얇게 짚을 덮어준다. 300평을 재배하고자 할 때 묘상 소요면적은 30평 가량 되며 육아는 10kg이 소요된다.
포지이식은 육묘상에서 양성한 1년생 괴근을 이식하며 이식적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에 이식한다.
이식본수는 직파재배와 같은 간격으로 5~6cm의 구멍을 파고 1개씩 심고 부드러운 흙을 복토한다.
5) 관리
파종 및 이식이 끝나고 5월 하순~6월 초순경부터 발아가 시작되면 빨리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지주 설치는 최소한 40~60cm간격으로 설치하고 지주높이는 1.5~2.0m높이로 두 지주 사이에 4~5단의 줄을 매여 줄기를 유인하여야 한다.
6) 병충해방제
마의 병해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뿌리혹선충 피해인데 마 수확과 품질에 영향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충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포지경운 전에 토양살충제 모캡 등을 충분히 살포하고 경운하던가 육묘상은 경운 후에 싸이론 토양훈증제로 토양 소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탄저병, 흰가루병 및 진딧물, 응애피해 발생시에는 수시로 방제하여야 하며, 특히 잎과 줄기가 말라죽는 엽고병은 건조기에 발생하기 쉬우므로 한발이 시작되면 철저히 예방하여야 한다.
7) 수확 및 조제
마는 식재 당년에 수확할 수 있으나 식재 2~3년에 수확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수확계절은 10월 하순경 잎과 줄기가 마르면 먼저 지주목을 제거하고 굴취한다. 추계 굴취 시기를 일실했을시에는 익년 춘기 발아 전까지 굴취하여야 한다.
굴취한 마는 대중소별로 나누어 큰 것은 식용으로 상품가치가 크므로 시장에 출하하고 작은 것은 저장하였다가 익년에 종자로 식재하는 것이 좋으며 약용으로는 중 정도가 적당하다.
마를 약용으로 조제시에는 껍질을 벗기어 말리는데 생으로 말린 것을 생산약이라 하고, 살짝 시루에 쪄서 말린 것을 증산약이라 한다.
생산약은 말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나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유익하다. 그러나 수출시 장기간에 걸쳐 수송하거나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에는 충해를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증산약으로 가공한다.
마의 수확량은 식재 당년에 수확한 것은 일반적으로 10a당 육아직파 800~1,000kg 육묘이식 1,200~1,800kg 정도이나 식재 후 2~3년에 수확한 것은 3,000~4,000kg에 달한다.
수확한 마는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차가 달라지므로 저장하여 시장시세를 보아가면서 출하한다.
저장은 헛간이나 창고바닥에 깊이 약 2m의 구덩이를 파고 바닥에 왕겨를 약간 깐 다음 마와 흙을 단계적으로 놓고, 맨 위에는 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은 후 볏짚이나 보온덥개를 하여 준다. 종묘나 유묘를 저장할 때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 그러나 파종용 육아는 마대에 담아 얼지 않도록 보관한다.
표 5-7-1. 마의 대중소 선별기준
구 분 |
선 별 기 준 |
대 |
덩이뿌리 1개당 450 ~ 700g 이상 |
중 |
덩이뿌리 1개당 200 ~ 450g 이하 |
소 |
덩이뿌리 1개당 200 ~ 이하 |
자료 : 단기산림소득반, 임업연수원
마(山藥)재배법 2
가. 분포 및 용도
마는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재배도 한다. 마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인류가 식용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역사는 길지 않다.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어 재배적 가치가 큰 작물 중의 하나이다. 전분이 주성분으로 15~20%가 들어있고, 단백질도 1.0~1.5%로 다소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다.
약용성분으로는 아밀로스(Amylose) 콜린(cholin) 사포닌(Saponin) 뮤신(Mucin) 알라기닌(Araginine) 요노게닌(Yonogenin), 크립토게닌(Kryptogenin), 다오스게닌(Diosgenin)을 함유하고 있으며 야생마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Steroid)의 원료가 된다. 이 물질을 이용해서 현대 의학적으로는 먹는 피임약과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관절염 치료제인 코르티손(Cortisone)은 야생마에서 뽑아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가 주원료이다.
한방에서는 마와 참마를 산약(Dioscorea radix)이라 부르며 자양, 익정, 보폐 등의 효과가 있어 신체허약, 폐결핵, 정력부족, 야뇨증 설사, 당뇨병, 대하증, 소변 자주 보는 병을 치료하는데 처방되며, 부채마와 단풍마를 천산룡이라 하여 관절염, 요통, 타박상, 해소(기침), 천식에 처방된다.
나. 품종
마는 암수딴그루 식물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종간잡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들이 염색체의 자연배가에 의해 다양한 유전변이가 생겨서 동질 내지 이질 14배체까지 있으며 염색체수도 2n=140까지 분화가 크게 일어나 마속에 600여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열대지방의 마에 비해 저온에 잘 견디도록 진화된 것들이며 이들을 식물학적으로 분류하면 참마, 마, 부채마, 단풍마, 왕마, 털부채마, 털가새마, 국화잎마, 각시마이다.
마(당마)는 전국 산야지 어디서나 자생하며, 참마는 중국이 원산이다. 마와 참마는 잎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생기는데 이것을 영여자(零余子)라 하며 영양번식용으로 이용한다. 부채마와 단풍마는 전국에 분포하는데 관목주위에 자라고 잎이 3~5갈래로 갈라진 알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왕마(큰마, 도꼬로마, 쓴마)는 제주도와 전국산지에 분포하며 잎은 심장형이나 모양이 마나 참마보다 동그랗고 산지의 나무밑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괴근은 쓴맛이 난다. 털부채마는 북부산지, 털가새마는 거문도 특산이며, 국화마와 각시마(애기마)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의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재배마는 또한 덩이뿌리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대화마), 불장마로 나누기로 하는데 마 우량품종 선발을 위해 작물시험장에서 이들 마를 가지고 시험한 결과 단마는 덩이뿌리가 짧아 수확이 간편하고 수량성도 많아 식용마 재배용으로 선발한다.
<표 1> 마 품종 특성 비교 (작시 : '79~'80)
품 종 |
출아기 |
덩이뿌리길이(㎝) |
주당덩이뿌리 |
덩이뿌리 |
수량지수(%) |
긴 마 |
6. 14 |
45 |
189 |
1,171 |
100 |
불장마 |
6. 20 |
29 |
224 |
1,253 |
107 |
단 마 |
6. 5 |
18 |
219 |
1,581 |
135 |
다. 재배기술
(1) 재배력
마의 싹틔우기부터 저장까지의 재배력은 다음 그림 1과 같다.
(2) 재배적지
㉠ 기후
열대지방 마의 생육적온은 25~30℃, 토양온도는 30℃인데 비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저온에 잘 견딘다.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생육기간이 길수록 장일 보다는 단일에서 덩이뿌리 비대가 잘 된다.
㉡ 토질
흙살이 깊고 물이 잘 빠지며 부식이 많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덩이뿌리가 부패하기 쉽고 찰흙이 많은 곳에서는 덩이뿌리 비대도 나쁘고 수확이 어렵다. 자갈이 많은 밭은 덩이뿌리 발달이 좋지 못하고 모양도 나쁘다.
(3) 번식
영여자(零余子) 및 덩이뿌리로 번식한다.
㉠ 모기르기
㉡ 아주심기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이나 봄에, 그리고 중북부지방에서는 봄에 심는다. 즉 중부지방에서는 4월중순경에, 남부지방에서는 이보다 10일정도 일찍 한다. 거름은10a당 퇴비 3.6톤, 질소 43㎏ 인산 28㎏, 칼리 32㎏, 석회 200㎏을 주되 퇴비와 석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하며 질산, 인산, 칼리는 각각 19㎏, 17㎏, 16㎏만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준다.
1회 웃거름은 6월하순에 질소 13㎏, 인산 11㎏, 칼리 10㎏을, 2회 웃거름은 7월중순에 질소 11㎏, 칼리 6㎏을 시용한다. 질소를 증시한 효과는 퇴비를 충분히 줄 때 그림 3에서와 같이 더욱 커진다.
심는 거리는 이랑나비 60㎝의 두둑을 높게 만들고 20㎝ 간격으로 심는다. 품종에 따라 재식밀도의 차이는 없으 나 깊이 갈이를 하지 않거나 두둑을 높게 하지 않으면 덩이뿌리 발육이 나쁘며 수확작업도 불편하다. 특히 질소와 퇴비를 많이 시용해야 하므로 깊이갈이하지 않으면 시비효과가 적어진다.
마는 발아기간이 한달정도로 길기 때문에 발아를 촉진시켜 주면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증수할 수 있다. 쪼갠 조각 마나 영여자 씨뿌리를 에세폰 10,000배액에 30~60분간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려 심으면 발아를 촉진하고 발아율도 높아진다.
<표 2> 에세폰처리가 발아 및 덩이뿌리에 미치는 영향 (작시 : '83~'85)
처 리 |
발아율(%) |
출아기 |
덩이뿌리길이(㎝) |
덩이뿌리수량 |
무처리+무피복 |
31.5 |
5. 10 |
19.2 |
793 |
무처리+PE피복 |
31.7 |
5. 9 |
19.6 |
889 |
에세폰100ppm+PE피복 |
34.3 |
5. 6 |
19.9 |
962 |
에센폰500ppm+PE피복 |
30.4 |
5. 7 |
19.9 |
851 |
비닐피복이나 볏짚의 피복은 토양수분 유지와 여름의 지나친 고온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토양수분이 과다할 때는 삼가야 한다.
<표 3> 피복재료에 따른 마 덩이뿌리 수량차이 ('84 : 충북도원)
피 복 재 료 |
덩이뿌리길이(㎝) |
덩이뿌리직경(㎝) |
덩이뿌리수량(㎏/10a) |
노 지 재 배 |
25.2 |
4.1 |
2,330 |
투명 PE피복 |
24.0 |
4.3 |
2,608 |
투명PE피복+볏짚피복 |
25.2 |
4.7 |
2,773 |
흑색 PE피복 |
24.4 |
4.6 |
2,412 |
볏 짚 피 복 |
26.7 |
5.3 |
2,982 |
<표 4> 긴마 심는 방법에 따른 덩이뿌리수량 및 수확시간 ('81 : 충북도원)
심 는 방 법 |
덩이뿌리길이(㎝) |
덩이뿌리직경(㎝) |
덩이뿌리수량 |
수확시간(분/10주) |
관행(15㎝경운) |
26 |
3.4 |
993 |
28 |
파구작성* |
30 |
2.9 |
1,123 |
20 |
파구에 PVC파이프 |
55 |
3.4 |
1,297 |
9 |
파구에 비닐튜브 |
29 |
2.6 |
1,122 |
40 |
* 직경 6㎝, 45도로 45㎝ (파구 : 파종구멍)
긴마를 재배할 때는 직경 6㎝ PVC 파이프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고 45㎝ 깊이에 45도에 경사로 묻거나, 같은 크기와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씨뿌리를 심으면 수확작업이 용이하고 수량도 증가한다.
라. 주요관리
정식 후 제초제를 뿌려준다. 제초제는 10a당 씨마네수화제 350g을 물 100~120ℓ에 타서 고르게 뿌린다. 줄기가 30~50㎝ 정도 자라면 두둑에 적당한 간격으로 말뚝을 박고 1.5m 높이로 줄을 매어 덩굴올리기를 한다. 장마철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고 6월하순과 7월상순에 2차례 웃거름을 준다.
마. 병충해 방제
마재배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은 토양선충이다. 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마의 품질이 나빠질 뿐 아니라 수량도 간소한다.특히 이어짓는 연작지에 피해가 심하므로 돌려짓기를 하고 피해 증상이 있을 때는 카보입제 등 선충 방제약을 살포한다. 처리시기는 출현기에 한번 처리하고 많을 경우에는 줄기잎의 신장기에 각각 6㎏/10a을 처리한다.
후사리움 등 토양병해의 발생억제를 위해 씨뿌리를 베노람으로 분의소독하고 저장중에 발생하는 청미병은 수확시 덩이뿌리의 손상된 부위가 잘 아물도록 예비 저장한 후 상처부위를 소독하여 저장한다.
<표 5> 카보입제처리시기 및 방법에 따른 선충방제효과 ('83~'85 : 경남도원)
처 리 시 기 |
약 해 |
출현율 |
선충밑도토양1」 |
식물체 |
덩이뿌리수량 |
무 처 리 |
0(0~9) |
70% |
664마리/30a |
3,326 |
469㎏/10a |
정식전(전면처리) |
2 |
53 |
418 |
631 |
472 |
정식후(주연처리) |
0 |
78 |
293 |
95 |
511 |
출 현 기 |
0 |
71 |
278 |
0 |
612 |
줄기잎신장기 |
0 |
67 |
311 |
0 |
526 |
출현기-경엽기2」 |
0 |
66 |
188 |
0 |
633 |
* 1」 2회조사 합계, 2」각 6㎏씩 12㎏ * 사용량 6㎏/10a
<표 6> 마의 병충해와 방제법
구 분 |
병충해명 |
발 생 시 기 |
방 제 법 | |
병 해 |
줄기잎 |
엽삽병 |
7월중순~9월중순 |
4두식석회보르도액 |
탄저병 |
|
다이센 | ||
덩이뿌리 |
청미병 |
저장 전 건조시 |
세레산석회 | |
해 충 |
줄기잎 |
응 애 |
8월중순~9월하순 |
켈 센 800~1,500배 |
고구마잎벌레 |
7월중순~8월하순 |
앤드리 1,000배 | ||
덩이뿌리 |
뿌리혹선충 |
7월하순~9월중순 |
카보입제 6㎏/10a |
바. 수확 및 조제
수확시기는 낙엽이 진 후 또는 이듬해 봄(남부)에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덩이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긴마는 부러지기가 쉬우므로 깊이 파야 한다. 저장할 씨뿌리나 영여자와 생식용 마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2~3일 예비저장하여 상처가 아물은 다음 적당한 곳에 저장하거나 구덩이를 파고 모래에 묻어 움저장 한다.
저장조건은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5~12℃가 좋다. 영여자는 9~10월 서리오기 전에 수확하여 11월말~12월초에 저장한다.
한약재로 쓸 마는 잔뿌리를 뜯어내어 대칼로 껍질을 벗겨 햇볕이나 건조실에 말리든지 시루같은 용기에 수증기로 살짝 쪄서 말린다. 생으로 말린 것을 생산약, 쪄서 말린 것을 증산약이라 하는데 생산약이 생약으로서 가치가 좋고 값이 비싸다.
|
마는 암수딴그루(雌雄異株)식물이므로 자연 상태에서 종간 잡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또한 염색체의 자연배가에 의해 다양한 변이가 생겨서 600여종이 있으며, 이중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50여종이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열대마에 비해 저온에 잘 견디며, 참마, 환마(둥근마), 부채마, 단풍마, 왕마, 털부채마, 털가새마, 국화잎마, 각시마가 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마는 덩이뿌리의 모양에 따라서 장마, 단마, 불장마, 둥근마 등으로 나누어 지고 있다.
A:자연마 B:장마 C:불장마 D:둥근마 E:대마
<출처: 알기쉬운 약.특작 생산기술 저자: 장광진 외>
“침술, 메디칼 안된다”
- 미국 한의사(=침구사)는 더욱 기반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을 듯!
가주 예산삭감 정책에 밀려
*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침치료를 보험지급에서 제외한다고 한 조치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본래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의사로 자칭하는 침구사란 면허증은, 의료보조인의 지위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침구사 면허증은 민간자격증인 NCCAOM 보다는 훨씬 권위가 높은 주정부 면허증 이다. 때문에 의사에게만 지급하는 의료보험을, 침치료를 전담하는 침구사(의료보조인)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법규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아직도 한국에서 미국 침구사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한의사로 잘못 인식하여, 정식 의사로 분류될 것이라는 혼돈을 하고 침구사 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 낭패당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미국 동양의학 제도의 실상을 계도하는 조치가 절실하다.
또한 미국, 캐나다에서는 역시 자연의학 NMD 의사가 대체의학의 대표적인 의료인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보다 많은 한국 개업 한의사가 아메리카에서 의료인으로 대접받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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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한 2009~2010년 예산안에 정부보조 의료보험 메디칼(Medi-Cal)에서 침 치료 혜택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400억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 걸쳐 총 150억달러에 이르는 긴축재정과 예산삭감 정책을 발표했고, 침 치료를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침 치료의 메디칼 폐지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며 침 치료 외에도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심리상담, 검안, 치과 치료 등도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는 “침 치료는 지난 80년대부터 메디칼 대상으로 포함돼 저렴한 진료비와 우수한 치료효과로 환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득을 주었다”며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오던 메디칼 침 치료 커버리지가 중단됨에 따라 한의사들은 물론 환자들도 피해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칼은 침 치료를 선택 수혜사항으로 분류해 환자 1인당 최고 30달러까지 진료비 수가를 지급해 왔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주정부가 메디칼 침 치료에 대해 지급하는 진료비가 1회에 5.75달러에 불과하다”며 “메디칼 침치료 폐지는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칼이 침 치료를 제외하면서 일반 의료보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