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碑木) / 한명희 시, 장일남 곡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바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고향 초동친구 두곤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cafe.daum.net/arthill
cafe.daum.net/arthill
첫댓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