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묵상과 기도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은 540년 무렵 로마의 신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법학을 공부, 로마의 고위 공직을 지냈고, 수도 생활을 시작, 부제로 서품,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황 사절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590년 교황으로 선출 교황은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표현한 처음의 교황이며, 교황권이 지배하는 특권이 아니라 봉사하는 특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도 그의 이름에서 붙이게 되었고, 전례 음악과 함께 신앙과 도덕에 관한 저서를 많이 저술, 604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성령께서 모든 것을, 하느님의 깊은 비밀을 통찰하신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는 영을 받았다. 그렇게 하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알아보게 되며, 인간이 지혜가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곧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합니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꾸짖으셨습니다. 더러운 영은 그에게 아무 해도 끼치지 않고 쫓겨 나갔고,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권위와 힘을 찬양하였습니다.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와 함께 자선의 길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1코린 2,10-16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루카 4,31-37
말씀 실천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 말씀에는 더러운 영을 식별하고 또한 쫓아내는 힘과 함께 하였습니다. 말씀의 힘과 권능. 더러운 세력에게 까지 쫓아내는 모두에게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하느님의 능력과 힘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힘과 능력을 가지고 모두에게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십니다. 그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지식입니다. 예수님 당신께서는 자신의 거룩함과 지혜, 선과 진리와 생명의 길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수락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영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 통찰하기에 그 하느님의 영을 통하여 하느님의 생각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아는 것은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영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힘으로 주님의 자유와 해방의 길을 걷습니다. 저희의 성령의 삶을 삽니다. 우리도 주님의 권위를 얻습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