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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초, 중기의 문학작품
1.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1811년 ~ 1863년)
인도의 캘커타 부근에서 출생하여, 4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고국으로 귀국하였다. 1829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고, 졸업 후 유럽 여러 곳을 여행하였다. 1837년에 런던으로 돌아와 작품 생활을 시작하였다. 1846년에 《속물열전》이라는 소설을 발표함으로써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어 1847년과 1848년에는 소설 《허영의 시장》을 발표하였다. 그 외에도 작품이 많다. 디킨스와는 달리 상류, 중류 계급의 허영에 찬 생활을 상세히 또는 풍자적으로 묘사하였는데, 인간의 약점에 대해서는 지극히 동정적이었다.
『허영의 시장(1847-8)』은 1820년대를 배경으로 부잣집 딸 아밀리아와 하층민 출신의 레베카라는 대조적인 두 여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의 허영과 그 무렵 영국 사회를 통렬하게 풍자한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레베카는 신분 상승을 위해서, 아밀리아는 사랑을 위해서 라고 한다. 특정 사회의 묘사나 상상을 통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본성을 의식하게 한다. (예로서 사교모임에서 시샘하고, 헐뜯으면서) 도대체 이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은 사람이 있을까?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은들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새커리의 결론을 이해하게 한다. 이 비극적인 모순은 인간의 야심과 경험에 대한 지속적이며 통찰력 있는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새커리는 ’허영의 시장‘을 통해서 영국의 중, 상류층의 속물주의를 비판했다.
(디킨스는 노동자층을 다루었다.)
2. 찰스 디킨스(1812 – 1870)
포츠머스의 해군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런던으로 이주 후에 잠시 학교를 다녔고, 12세 때 가정을 도우기 위해 구두공장d 취직했다. 학교에 다는 둥 마는 둥 하면서 15세 때 변호사 사무실에 일하면서, 글을 익혀 신문사 기자가 되었다. 이 신문, 저 신문에 기고하면서 이때부터 글을 본격적으로 썼다.
신문에 연재소설을 발표하여 돈도 벌었다. 그러나 가정적으로는 별로 행복하지 못했다고 한다. 1842년에는 아내와 미국을 여행하면서 여행기를 남겼다.
연극 배우와 바람을 피우느라, 이혼 당하고, --행복하지도 못하고, 많이 불편해 하였다고 한다.
1870년에 52세로 죽었다.
당시의 런던으로 산업화로 급팽창하고 있었고, 하층계급이 몰려서 ‘슬럼’이라는 공간을 만들었다. 도시는 낯선 사람들의 공간이었다. 도시에 이주해온 사람들의 삶이란 ‘낯섬’이라는 공간에 갇혀서 살아야 했다. 디킨스 자신도 도시의 공간에서 낯섬을 느꼈다고 했다.
디킨스의 책에는
1. 사회 비판이 있다. -- 빅토리아 시대의 빈곤과 계층화된 사회에 신랄한 비판을 했다.
2. 상류층을 비판하고, 보통사람에겐 연민을 가졌다.(크리스마스 캐럴)
3. 대중을 성찰하면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소설을 신문에 연재할 때는 먼저 작품을 화가에게 보이고 삽화를 받았다.
그는 대중의 취향을 면밀히 관찰하여, 대중의 취향에 맞도록 글을 썼다.-베스트셀러가 되다.
(*그의 소설이 가지는 구조는 가정생활의 칭송 – 권선징악 —해피엔딩 이다.)
1858년 — 아내와 이혼하고,(자기가 바람을 피워서) --많이 좌절하고,
그래선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소설에서 그려냈다.
1850년 경부터 자전적인 성격의 글(어린 시절)과,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동자의 삶을 표현하였다.
그래선지 노동자들이 많이 좋아했다.
그의 일생을 보면 마음의 상처로 남을 가혹한 사회현실을 많이 체험했다. 그래서 소설을 통하여 악을 고발하려 했다.
런던의 도시풍경을 표현한 글이(드 퀸시)
“절대적인 외로움으로 말 한 마디 없이 스쳐지나가는 사람에서 ‘유령의 행렬’을 느낀다.”
1) 크리스마스 캐럴(1843)
자린고비인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점원인 밥 크리치에게 박애심을 베푼다는 내용이다. 유령이 나타나고 --, 소설의 기법은 환상을 섞어서 --
2) 올리버 트위스트(1837 –39)
1834년에 신빈민구제법으로 수용소를 만들어서, 거리의 부랑자, 노숙자, 고아를 수용하였다. 이에 대한 항의를 곁들여서 런던의 뒷골목을 보여준다. 사회적 모순을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인물 — 사이크스는 도둑이고, 페이긴은 장물아비이며, 소년들은 소매치기, 여자들은 창녀이다. 주인공 올리버는 구빈원 출신으로 도둑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전혀 때묻지 않고, 신사답게 행동한다. 젠틀맨의 품성은 당시의 영국인의 가치관이었고, 시대의 가치관은 국민을 사로잡는 마약과 같다. 올릴버 트위스트가 당시의 런던인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이유이다. 오늘 우리의 가치관은 무엇일까. 교사가 아이들에게 얻어터져도 우리는 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을까. 국민의 가치관이 없기 때문이다.
==> 여기서, 우리도 우리 모두가 수용하는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3) 두 도시 이야기(1859)
두 도시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가리킨다. 이 두 도시가 소설의 무대이다. 15년간의 프랑스 혁명의 준비기부터 최전성기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디킨스는 토머스 칼라일의 〈프랑스 혁명사〉와 기타의 역사서적으로 당시의 정세를 연구하여 그것을 이 작품에 구체화하였다. 런던의 변호사 시드니 카턴이 사랑하는 여성 뤼시 마네트를 위하여 자진하여 단두대에 서는 순애(純愛)의 이야기가 프랑스 혁명의 광란을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디킨스는 이 작품의 집필 당시 사랑했던 여성 엘렌 터넌(Ellen Ternan)에 대한 정열을 카턴의 사랑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이야기 끝은 남자 주인공이 목숨을 바치고, 여자를 구한다.
디킨스는 그가 실제로 겪었던 과거의 삶을 소설에서 그리며, 소작농의 가난한 삶과 부유한 자들이 삶을 대비하여 보여 주고 있다. 런던과 파리가 동등하게 사회정의가 사라진 모습을 드러내었다.
소설의 내용에 폭력의 수단이었던 길로틴(참수형 장치)을 좋게 말하는 프랑스인을 냉소한다.
4) 위대한 유산(1861)
디킨스의 후기 문학 중의 대표작이다. 위대한 유산(1861)은 완결성 있는 형식과 깊이 있는 내용, 풍자적인 유머를 모두 갖춘 완벽한 소설이다.
핍이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성장 과정을 그리는 성장소설의 틀을 따른다. 핍은 평민 태생의 고아로서, 시골 대장장이인 매부와 누나의 집에서 성장한다. 자아의식이 강한 핍은 그 마을의 가장 대표적인 신사 계층 집안인 미스 해비셤의 집에서 그 계층을 상징하는 듯한 차가운 소녀 에스텔라를 보고 첫눈에 매료된다. 그녀를 흠모하던 그는 출처도 모르는 유산을 받기로 하고, 그 유산으로 런던에서 신사 교육을 받는다. 신사 계층의 허세와 사치로 무위도식하던 그에게 실제 유산을 물려준 사람이 자신이 생각했던 미스 해비셤이 아니라, 어린 시절 한 번 도와준 적이 있던 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통렬한 현실을 깨닫기 시작한다.
죄수 매그위치를 몸서리치게 혐오하던 핍은 신사가 되기 위해 매부를 저버린 배은망덕한 자신보다 매그위치가 훨씬 훌륭한 인간임을 깨달으며, 사형되는 죄수에게 최후까지 인간적 충절을 지키는 인간으로 성장한다.
디킨스는 유산상속이라는 물리적 조건과 함께 가능해진 핍의 신사로서의 삶의 실상을 통해 신사 계층의 무위도식성과 신분 차별적 의식구조에 대한 비판을 드러낸다. 핍이 매그위치의 재산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한 상태에도 그의 자립이 가능했던 것은, 신사적 허황함 속에서도 핍이 보유하고 있던 긍정적 자질인 꾸준한 독서 습관과 참된 친구인 허버트에게 베푼 선행 덕택이다. .
결국 핍이 물려받은 위대한 유산은 그를 무위도식하게 했던 재산이 아니라 근면한 마음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정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