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을 구한 아브람
창14:13-24
2025년7월23일(수)
기동찬
13.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14.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17.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엘람 왕 그돌라오멜의 손에 사로잡힌 롯을 구출한 아브람의 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14.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하나님, 아브람은 조카 롯을 사랑했습니다.
그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아브람은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아브람은 롯을 사랑했습니다. 이 사랑은 진실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물 많은 자신의 편에서 대가 없이 사랑해 주시고 복 주시기로 약속해 주신 것처럼, 아브람은 조카 롯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가진 사랑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전쟁을 치루기까지 사랑한 진실한 사랑입니다.
아브람은 조카 롯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아브람이 롯과 같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자였다면, 전쟁을 하면서까지 롯을 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롯처럼 욕심을 따라 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따라 살았습니다.
사로잡힌 롯을 구하는 과정에서 언약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아브람의 진실한 사랑을 보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아브람은 조카 롯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이 위대한 사랑이 사로잡힌 조카 롯과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처한 롯의 형편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신 하나님,
롯이 이러한 환난을 당하기까지는 다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승리하고 있는 아브람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롯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아브람의 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아브람에게 승리를 안겨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아브람에게 꺾인 왕들은 당대에 가장 막강한 통치자들이었습니다.
1.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이 싸움에서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2절)은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1절)에게 완전히 패했습니다(10절).
10.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이런 상황에서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이 당대에 가장 강력했던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1절)의 연합군을 꺾고,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가 되었습니다.
아브람이 꺾은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1절)에게 쫓겨 ‘혼비백산’한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그래서 겨우 목숨을 연명했던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사실은 복의 사람 아브람의 조카 구하기 위하여 아브람이 참전하게 된 전쟁에서 아브람이 모든 것을 평정했습니다. 아브람은 그 지역에서 일순간 추앙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돌라오멜 연합군에게 쫓겨 역청구더기에 빠져가며 산으로 도망치기에 바빴던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21.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고 말합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소돔 왕의 행동을 봅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아브람이 전쟁에서 취하게 된 전리품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도망치기에 바빴던 소돔 왕이 허락함으로써 가능해 지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가 취하는 것이 마땅한 권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소돔 왕의 교만한 행동은 오히려 나는 이렇게 많이 모지래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만 같아 보임에 아쉽습니다.
소돔 왕의 의도는 아브람의 승리를 이용하여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동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소돔 왕의 행동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공식으로 살아 왔던 소돔 왕,
소돔 왕 베라는 12년동안, 3.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연합군에 의해서 소돔 왕은 패했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그돌라오멜을 섬겨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브람이 조카 롯을 구하는 과정에서 당대에 가장 강력했던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아브람이 꺾은 것입니다. 그러면, 소돔 왕 베라는 아브람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그 마당에 시건방지게, 자신의 위신이나 세우기 위해서,
21.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웃음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소돔 왕의 제의가 없어도 아브람에게는 당연히 전리품을 취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람이 전쟁을 한 목적이 욕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재물이나 사람을 좀 더 얻기 위해서 전쟁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이미 소돔 왕의 모지램과 교만함을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소돔 왕에게,
22.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아브람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전리품을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브람과 함께 한 동지들을 위해서는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24절)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브람의 멋있는 모습을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브람이 원래는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인 연약한 인간이 단면을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그 일이 있고 난 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편이라고,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해 주시고 계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경험하고 난 후로부터,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한 일이나, 목숨걸고 그돌라오멜의 연합군과 싸워서 롯을 구출해 낸 일이나 소돔 왕 베라를 대하는 처신을 보면, 이전에 아브람이 보였던 연약한 인간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원하는 자로 변했습니다.
이런 아브람의 마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멜기세덱을 통해서 아브람을 더 크게 축복하게 하신 줄 압니다.
18.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욕심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약속의 말씀을 따라 승리하는 아브람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Thank you, God, for showing I the example of Abram, who did not act according to his own greed but followed the word of promise and achieved victory.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