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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고흐의 원화를 소개하는 전시는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1887년작 ‘자화상’(맨 오른쪽)을 비롯해 네덜란드 국립 크뢸러뮐러 미술관의 소장품 76점을 선보인다. 전시작의 총 평가액만 1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전시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며 내년 3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충우 기자>
1.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알테오젠이 미국 제약·바이오업계 특허분쟁에 휘말리면서 최근 열흘 간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미국 경쟁사 할로자임테라퓨틱스가 알테오젠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알테오젠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기적의 항암제' 연32조원 시장 놓고 특허분쟁 … 알테오젠 시총8조 증발
■집에서 놓는 항암제 주사특허
■세계 2개 기업만 보유한 기술
"투자자들 지나치게 과민반응"
2.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 과제로 양극화 타개와 중산층 육성을 내세웠습니다. 윤 대통령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전반기에는 민간 주도의 시장 중심 기조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각자 국가 발전에 열심히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생경제 살려라” 총력전...양극화 해소 위해 이것까지 한다는 용산
■尹 “전향적인 노력 펼치겠다”
■경기회복 위해 재정투입 확대
■내년초 추경 편성엔 선긋기
3.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서울머니쇼 플러스’ 행사 이틀째인 22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을 전망할 지표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을 꼽았습니다. 현재 53.9%인 이 비율이 5%포인트 가량 오르면 집값이 상승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세가율 60%가 서울 집값 변곡점"
■2024 서울머니쇼+
전문가들 "상승기 진입 신호"
한미 금리 차이도 주요 변수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민주당발 상법 개정안에 대해 공개 토론을 22일 제안했습니다. 전날 한국경제인협회와 국내 주요 16개 기업 사장단이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긴급 성명을 내는 등 집단 반발하자 토론을 통해 입장을 들어보겠다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재계 강력 반발에 놀란 이재명…“상법 개정 공개토론하자”
■“누구 주장 옳은지 따져보자”
■李 직접 토론 참여 의사도 밝혀
5.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 중 4명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하는 등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22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의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답한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로 지난해보다 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지표 줄줄이 악화
■사회적 소통 줄고 경쟁 심해져
■몸은 커졌지만 마음건강 방치
■여학생 절반 "스트레스 심해"
■흡연율 20년간 3분의1로 뚝
■42%는 "매일 아침밥 굶어요"
6.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중대 기로를 맞았다. 우크라이나가 먼저 서방 미사일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 양측 모두 1천일 동안 자제해 왔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의 '금기'가 해제됐다. 더구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 에이태큼스·스톰섀도로 러 본토 공격…러, 핵탑재 가능 신형무기로 반격
■젤렌스키 "전쟁 명백히 확대" 규탄…푸틴 "'무기사용 허가' 국가에도 대응할 권리"
■'휴전 구상' 트럼프 집권 앞두고 불확실성 증대…러 '우크라 3분할' 구상
7.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제1노조의 준법투쟁(태업) 2일째인 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운행 열차는 3천189대로, 정시율(열차가 예정된 시간에 운영되는 비율)은 99.1%를 기록했다. 지연 열차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된 경우를 기준으로 삼는다. 준법운행 첫날과 비교하면 지연 대수는 98대 줄었고 정시율은 3.1%포인트 높아졌다.
■준법투쟁 둘째날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만 27대 '20분 이상 지연'
■첫날보다 지연 대수 줄어…2∼8호선 정상 운행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