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이 보존
되기를 원하노라 (살전 5:27)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먼저는 평강의
하나님이 성도들의 온 영과 혼, 몸이 주 안에서
보존되기를 간구합니다.
데살로니가는 평강보다는 환난과 소요의
도시였지만 바울은 이 교회가 평강의 하나님
안에서 환난이 속히 끝나기를 소망한 것이죠!
바울은 교회를 위해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 확신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도들이 주님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금 확인하며, 부르셨으니 또한
구원도 이뤄주시리라 확신한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짧은 신앙의 경력을 가진 성도들
이지만 바울은 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며 기도로
목회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을 부탁합니다.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며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행동은
초대교회 성도 간의 교제를 확인하는 관습입니다.
거룩한 입맞춤은 같은 신앙을 가진 성도 간의
연합 및 연대를 상징하는 표식이기도 했으며
나와 같음을 확인하는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제 은혜로 시작한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은혜를 편지를 끝냅니다. 이것은 은혜가 우리의
신앙과 삶의 처음과 끝이라는 사실인 것이죠!
아무리 과학과 문화가 극도로 발달했다지만
성도는 이 땅에서 호흡하는 동안 날마다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 자체가 바로 주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부르시고 거룩한 자로 자라게
하신 은혜 안에서 내 영과 혼과 몸이 거룩하게
변화되어가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바울의 마지막 인사를 보며 교회를 얼마나
뜨겁게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른
존재를 형제로 인정하며 거룩한 입맞춤으로 하나
된 것을 고백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오늘 나 또한
예수 안에서 형제로 부르신 지체들을 사랑하고
은혜로 주신 삶, 은혜로 잘 마무리하는 복된 하루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이 삶 오직 주님만이 주인 되어 주시옵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