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8-토 “사람의 아들도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루카 12, 8-12)
내가 누군가에게 잊힌 사람이 된다면 좀 슬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잊힐까? 그와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와 나 사이에 공통된 것이 별로 없어서
내가 그에게 감동도 주지 못하고 또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에게 그리움과 추억을 공유하는 가운데 보고 싶은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우리 삶이 예수님께도 잊힌 삶이라면 큰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에 대해서 증언하실 것이 없다면 말입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예수님 가슴에 각인이 된다면 우리 인생은 실패하지 않을 겁니다.
예수님께 작은 그리움으로라도 남을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기억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떤 방식으로든 예수님과 시선을 맞추고 뜻을 맞춘다면 충분히 기억될 거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기억에 남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나를 사랑하고 ,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잊혀지는게 무엇인지 이제 자식도 몰라보는 엄마를 통해 뼈져리게''느꼈습니다,
진작 더 자주보고 살걸,,,
사실 엄마가 건강이나빠질무렵 , 니혼자 엄마한테 삐져서 '드문드문 다녔거든요,
미사를'정성껏 드리며,
나를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분이 하느님 이심을 잊'지않고,
그분께 내모든걸의탁한체,
히느닝께서'선물로'주신'하루하루를 소중히'', 헛되지 않게'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오늘 성지순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기도 덕분인 것을 압니다. 고맙습니다.
순례를 통해 주신 선물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신부님 성지순례~
잘다녀 오셔서 다행입니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아멘
신부님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신부님~~예수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