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일본 많이 안 간다? 하나투어 3월 해외여행 수요 분석 ▷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줄어드는 경향이 또 나타났다./여행 목적지별 비중 29.9%…전년 동월 39.0% 전년 동월 대비 지역별 여행 수요-34.3%/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지난달 자사 해외여행 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에서일본이 '여행 목적지별 비중'에서 29.9%, '지역별 여행 수요'에서 -34.3%를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으로, 삿포로 시내 도로가 갈라졌다.
○··· 일본의 여행 목적지별 비중은 지난해 같은 달 39.0%에서 무려 10.0%포인트가량 감소했다. 지난 2월 36.9%보다도 줄었다. 동남아가 같은 기간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P 늘어난 4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 기간 유럽도 1.5%P 증가해 7.1%였다. 지난해 3월 대비 증감률인 지역별 여행 수요 역시 일본이 가장 많이 줄었다. 2월 -33.9%보다도 더 낮아졌다. 유럽(-3.1%), 남태평양(-7.5%) 하락률을 압도했다. 미주(16.2%), 동남아(1.9%)는 각각 증가했다. (...)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여행 속성별 분석에서 자유여행(-32.7%) 감소 폭이 패키지(-3.0%)보다 훨씬 크게 나타난 데도 영향을 미쳤다. 단품 여행시장 경쟁 심화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된 가운데 현지 투어, 교통 패스 등 단품 판매량이 많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이 늦어지는 점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오사카, 삿포로 등 인기 지역 여행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해 급감한 뒤, 아직 여파가 남은 듯하다"며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아직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