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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카자흐스탄 텡게-달러환율 급등 동향(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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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12 | 국가 | 카자흐스탄 | 작성자 | 김유지(알마티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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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텡게-달러환율 급등 동향(2)
□ 정부 및 중앙은행 공식 발표
2014년 2월 12일 텡게-달러 환율
○ 카이렛 켈림베토브(Kayrat Kelimbetov)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국민에게 안심할 것을 당부하며 2차 환율 폭등은 없을 것이고 항간의 소문들은 루머라고 발표함. 카자흐스탄은 2009년 환율 급등을 이미 경험했으므로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갈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음. 중앙은행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파생되는 모든 문제의 해결을 약속함.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환전소가 폭리를 취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2014년 2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환전소를 통한 환전 시 살 때 환율과 팔 때 환율의 차이를 텡게-달러에 최대 2텡게, 텡게-유로에 최대 3텡게까지로 제한하는 법안을 발표함.
○ 세릭 아크메톱(Serik Akhmetov) 카자흐스탄 국무총리는 국내 물가안정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며 인플레이션을 6~7%로 유지할 것임을 밝힘. (2009년 환율 급등 시 인플레이션 6.2% 상승)
□ 환율폭등에 따른 이슈
○ 2만 텡게권 유통 가능성 - 에를란 하센베콥(Yerlan Khasenbekov) 투자수익 연구기관 이사에 따르면 2만 텡게권을 유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그의 말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예전에 밝힌 대로 2만 텡게 화폐를 이미 찍어놓았고 환율이 오른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승이 동반될 것이기에 국민에게 부담도 덜할 것이라며 지금이 2만 텡게권의 유통 시기로 적절함을 밝힘. 하지만 중앙은행 대표는 2만 텡게권을 당장 도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부동산시장 - 루슬란 운게푸그(Ruslan Ungefug) 부동산 전문가에 의하면 내달 부동산시장 경기는 안 좋을 것이라고 밝힘. 카자흐스탄에서 부동산 관련 결제는 현재 달러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이에 현재 아파트 가격은 20% 상승함. 임대 가격은 이미 20% 올랐으나 10~15%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 특히 이제부터 새로 짓는 주택은 외국 수입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더 오를 전망임. - 부동산 감독위원회 '앱솔루트'의 세르게이 빠그레브냐카(Sergey Pogrebnyako)에 따르면, 2009년 환율급등 상황을 돌아보면 처음 2, 3개월은 부동산 시장이 정체됐지만 점점 변경된 상황에 적응했고 그 이후 경기가 회복됐다고 밝힘. 그는 6개월 이내로 부동산 가격은 6~10 % 이내로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함.
자료원: 텡그리뉴스, BNews.kz,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 자료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