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급식당에서 1인당 100불이상되는 음식을 먹게되면 200~300불의 15%면 약 4~5만원의 팁을 웨이터에게 주게된다 게다가 사람까지 많아지면.... 난감... 15%라고 딱 정해진거도 웃기고 싼거 먹든 비싼거 먹든 약간의 정찰 느낌이 있어야 정상일거 같은데... 15%안 낸다고 욕하진 않냐고 했더니 미국에서 사는 친구는 욕한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식당 어디서는 달려나와 팁이 부족하다고 따지는 일까지 ㅎ
호텔 발렛기사에서 2~3불씩 팁을 주던데... 그건 보기 좋았다 한국에선 누가 2~3천원씩 팁을 주나 줘야한다면 무조건 1만원짜리다 ㅠ
16. 기차, 고속버스, 국내선 뱅기값이 천차만별이다 일찍 (여유를 두고) 예약할수록 가격이 싸지고 급할수록 비싸진다 인천 텍사스 왕복을 102만원 줬는데 텍사스 뉴욕 왕복이 1200불 ㅠ 그리고 장거리 이동 경비가 생각보다 많이든다
17. 프리웨이가 모조리 공짜라 인상적 일본에선 고속도로비가 살인적이라...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미국은 그게 좋다 LA고속도로에 카풀선이라고 사람이 여럿탄 차량만 다닐수있는 선이 있었다 우리 버스전용선처럼 만약 혼자탄 차량이라면 돈을 내면 된단다
18. 왜 더럽게 신발신고 집안을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할수없다 게다가 카페트... 얼마나 더러울꼬... 게다가 가끔씩 거기 누워잔다 ㅠ
19. 잔디... 그리고 잔디깎기... 목숨걸고 한다 미국인들 집앞은 그렇다 치고 공원이나 길가같은 공공장소 잔디관리는 얼마나 철저한지... 사막지대에선 물뿌려가며 잔디깎는데... 참 대단해보인다
20. 공항에서 짐 카트 쓰는데 5불씩 받는 몇안되는 나라 자본주의라 해도 건좀 심해보인다
21. 도보문화가 넘 없다 온국민이 차가 있어야 사는 나라다 보니 걸으며 뭘 할수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심지어 다운타운조차...
22. 코인런더리 세탁기 없는 집이 의외로 많다 많이 비싸지도 않은데... 빨래감 들고 동전빨래방가서 돌리고 말리고(뜨거운 오븐같은 세탁기가 말린다 ㅎ) 하면 돈도 제법 들고 시간은 더 제법든다 그런데 계속 그렇게 산다 다들...
23. 의외로 주먹구구 일처리가 많고 호텔 체크인 한다고 30분씩 줄서고 카운터에서 직원이 방키주는데 30분걸리는거 보면 돌아버린다 ㅠ
24. 대형엔진 차량이 아주 많다 픽업트럭이 많은데 기본 5~6천cc 대형엔진에 기름먹는 하마다 세단이나 suv도 대형엔진이 일반적... 독일차가 상대적으로 많이 안 보인다 --- 우리나라는 외제차는 대부분(?)독일차
--- 포드 f-150 이란 픽업트럭이 있는데 단일차종으로 세계에서 젤 많이 팔리는 차란다 년간 80만대 정도 ㅎ
25. 대형마트에 전자휠체어같은 카트가 상비되어있다 다리불편한 쇼핑객을 위해...
26. 버스에 자전거를 실어주는 칸이 따로 있다 버스 외주 전면에 3~4개정도 실을수있는데 이건 아주 보기 좋았다
27. 슈퍼 뚱땡이가 아주 많다 그거보다 더 인상적인건 장애인도 많더라는거다 팔다리 부러지거나 심하게 다친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회적 약자 신세라 그런지...
28. 특유의 음식문화가 없는듯 미국서 나온 패스트프드 햄버거나 미국식 피자 혹은 스테이크... 이게 다다... 이민온 민족들이 다양하여 그들의 독창성이 있긴하지만... 그리고 음식들이 엄청짜다 한결같이... 장점이라 해야되나 기본적으로 1인분 양이 많은편이다 슈퍼뚱땡이들이 많아서 그런듯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에 들리면 콜라같은 소다음료를 종이컵에 담아 파는데 1리터도 넘는 종이컵에 얼음이랑 담아서 빨아먹는 미국인들 엄청많다 1리터도 넘는... ㅋ 우리 1.5리터 패트병에 빨대꽂아 혼자 쭉쭉 빨아먹는거 상상하면 딱 맞다 ㅎ
굳이 찾자면 아주 달달한 디져트문화 정도 ㅎ
29. 컴플레인 혹은 환불에 관대한편 애매한 상황에서 환불을 요구하면 한국보다는 훨신 쉽게 관철된다 코스트코 같은 회사는 몇년 지난 제품도 갖고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해주는걸로 유명..
30. 대중목욕탕은 거의 없다 (한인타운만...) 하지만 수영장 옆에 자쿠지가 있어 여러사람들이 들어가 뜨거운물에 들어가 땀을 흘린다 어지간한 수영장 옆에는 항상 있다 실내든 실외든 ㅎ
31. 허드렛일은 흑인이나 유색인종이 많다 흑인이 대통령이 될만큼 정치적 성숙이 있었으나 여전히 사회적약자로 보인다
32. 드레스 문화가 보기 좋았다 남자는 턱시도에 보타이 여자는 드레스...(원피스라기보다..) 이렇게 차려입고 밥먹으러 간다거나 클럽에 간다거나 여튼 일종의 문화처럼 되어있는듯 재미난건 가뜩이나 덩치 좋은 미국애들이 엄청 높은 킬힐을 선호한다는 거다 드레스를 입으면 15센치는 신어줘야지 뭐 그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여행할 때 미국이 앞서 갔던 영국과 좀 비슷한 분위기이지 않을까 짐작했었는데 정말 다르더군요. 저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동부 메갈로폴리스 지역에만 있었는데 거기는 지하철 버스만 타고도 어지간한 곳 갈 수 있었는데 중부 서부는 안 그래서 유럽 남미처럼 배낭여행하기는 어렵다더군요.
첫댓글 님 은 . 그래서 한국이 좋아보이던가요 ?
미국이 좋아보이던가요 ?
그냥 살기에요
.
f150 이 이차 인가요 ?
(제 사진 아닙니다)
.
음식이 짜다고 느껴지는게 . 저도 거의 다 더군요
.
참고로 잔디는 안깍으면 이웃에서 항의 들어오고 심하면 고소까지 당할수 있습니다 거의 의무같은 느낌^^
잘 보았습니다. 저도 여행할 때 미국이 앞서 갔던 영국과 좀 비슷한 분위기이지 않을까 짐작했었는데 정말 다르더군요. 저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동부 메갈로폴리스 지역에만 있었는데 거기는 지하철 버스만 타고도 어지간한 곳 갈 수 있었는데 중부 서부는 안 그래서 유럽 남미처럼 배낭여행하기는 어렵다더군요.
그렇구나 하며 잘 읽었습니다..^^*
거의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울나라 제일 조은나라 ~~ ^&^
"지구 오염은 미국이 다 한다' 라고 동생이 맨날 흉보던 말이 생각나네요.. 일회용품 천국!! 에이 나쁜 *들.
잘읽었습니다~~^^
많이 공감가는 부분들이네여. 잛은 기간에 상세하게 많이들 보셨네여. 굿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