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포털3사가 대선 특집페이지를 선보인데 이어 카카오톡 역시 대선 후보들의 새로운 모바일 선거운동 채널로 떠오를 전망이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ㆍ이석우)는 선거 공약과 정책, 주요 활동과 일정 등의 선거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2012 대통령선거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대선 주자들은 모바일 시대 대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은 국민앱 카카오톡을 통해 더 많은 유권자들과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후보들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모바일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선거캠프의 ‘2012 대통령선거 플러스친구’ 운영이 확정됐으며, 1일부터 대선 하루 전인 12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12 대통령선거 플러스친구’는 카카오톡>더보기>플러스친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유권자도 스스로 관심 있는 후보자의 선거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돼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사용자층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선거 채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