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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말을 가려내는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a)
- 이 원형 석판은 해신 트리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onga.com%2Fphoto%2Fnews%2F200706%2F200706290460_1.jpg)
포항 죽도시장을 가로지르는 칠성천 섶다리 전경. 지금은 복개됐다. [연합]
말의 힘은 대단하다
사람이 무엇을 하던지간에 생각과 함께 말이 먼저다
그 다음 행동이 따른다
그런데도 우리는 말의 위대함을 모르고
대수롭잖게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이있다
특히!!
남의말은 아무 거리낌없이 수월하게 곳 잘 예기들을 한다
그 말 의 결과는 생각지도 않고
남의말을 할 때는 가능하면 본인이 있을때하고
본인이 있는데서 할 수 없는 말은
본인이 없을때는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만 나중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내 뱉은 말한마디가
친구간에도 틈을 생기게하고 서로 다투게한다
그리고는 결국 떠나게 한다
내가 하는말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서
다시 나에게 돌아 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말 한마디라도 신중하게
하게된다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뱀을 앞에 놓고 나무랐다.
한 동물이 말했다.
사자란 놈은 먹이를 쓰러뜨린 다음 먹고,
늑대는 먹이를 찢어내어 먹는다.
그런데 뱀아,
너는 어째서 먹이를 송두리째
삼켜버리느냐 말이다.
뱀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잔인하게
남을 물어뜯는 놈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나는
적어도 입으로 상대방을
상처나게 하지는 않거든.
뱀은
결코 먹이를 씹어먹지 않는다
뱀은 먹이를 한입에 삼킨다
그래서
결코 자신의 먹이를 놓치는 법이 없다
티파니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