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2025.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 계획’ 추진을 위한 한국어교육 컨설팅을 3월부터 100여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중도입국·외국인가정·난민가정 자녀 및 국내 출생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여서 학생들이 공교육에 잘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남국제교육원은 학생과 교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 과정은 △한국어교육 지원 필요 학생 선별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간 및 예산 편성 안내 △강사채용 및 교육과정 관련 자료 안내로 이뤄진다.
컨설팅을 받은 한 교사는 “한국어(KSL)진단평가를 통해 우리 학교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처음 맡아서 막막했던 한국어교육 교육과정 및 강사채용 관련 안내 및 관련 자료까지 제공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정용 원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이 빠르게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컨설턴트 인력풀 확충 및 관리 교육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남국제교육원은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정책 관련 컨설팅 및 연수 지원책을 마련해 세계시민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