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후유증에서 아직 해어나오지 못하는 일 인 입니다.
^^
모글밭에 들어가면 한겨울에도 덥죠.
장갑도 더워서 땀이 차더군요.
그래서, 홑겹 이너 장갑만 착용하고 모글을 타는 분도 많이 봤습니다. 모글 강사님도 장갑 이너만 착용하고 강습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너를 하나 살까 생각하고 둘러 봤는데 넘 얇더라구요.
이너 장갑은 너무 얇고, 일반 스키장갑은 너무 두껍고, 딱 그 중간쯤 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아이디원과 루디스(국산)에 좀 가벼운 프리스타일 전용 장갑이 있었지만 실착을해보니 일반 장갑과 두께에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일반 장갑과 별 차이가 없어서 패쓰~~~
그렇게 뒤지다보니 이런것이 있더군요.
“루디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팀 용 장갑”
일단 국가 대표팀용이라고하니 믿음이 가고 통기성에 다시한번 이거다 싶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용이다보니 약간의 보온성과 넉넉한 통기성을 갖추었습니다. 가격도 착해서 두 개 사도 일반 스키장갑 하나 가격도 안됩니다. 등쪽은 매쉬 제질이고 손바닦은 가죽인데 홑겹이어서 두껍지 않지만 너무 얇지도 않습니다. 바닦에 구멍은 정말 구멍입니다. 손바닦과 통하는 통기 구멍입니다.
단점은 매쉬제질이다보니 방수가 안됩니다. 하지만 통기성이 좋으니 모글탈때 딱이다 싶더군요. 사이즈는 이상하게 커서 한치수 다운해서 선택해야 하더군요. 저도 일반장갑은 M끼는데 이건 S가 맞습니다.
이너 장갑 보다 튼튼하고, 일반장갑보다는 얇고 가벼운 크로스컨트리용 장갑.
추천합니다. ^^
검정 22년형은 같은 디자인으로 하얀색이 한 종이 더 있는데 검정이 맘에 듭니다. 이 크로스컨트리용 장갑은 일반 샵에는 없고 네이버 루디스 스마트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실착을 해보고 싶으면 곤지암에 있는 루디스 물류창고까지 가야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겨울을 준비중입니다. ^^
첫댓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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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런 아이템들을 찾아내는겨? 대단...스프링용 장갑은 작년에 준비해놓은게 있어서 패스~ㅎㅎ
역시 형님들은 다 계획이 있으시군요. ㅎㅎㅎ
차근차근 다음시즌 준비하시는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이제 모글용으로 헬멧사고 거기에맞는 고글사고 땀많이날것같아 여분용 버프사고 공동구매 양말사고 용품많아 큰가방사고...그러다보면 시간이흘러 6개월정도 기다리시면 시즌오겠네요^^
그리움에 몸살나시겠어요~..
저는 걍.. 겨울을 완전히 잊고살려고,,,
애쓰며 8개월을 보내줘~^^;
ㅎㅎㅎㅎ 다른건 있는거 사용하려고요.
저도 장비구매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미국에 주문한 텅만 오면 됩니다. ^^
장갑도 이뻐보이고 좋은 정보네요... 지름신이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이건 이쁘기보다는 기능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유용할것 같아요. ^^ 가격 3-4만원대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