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주는 것"은
관심을 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내가 다른 누군가를 대신해
관심을 쏟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관계를 끊는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조정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다.
"놓아주는 것"은
힘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만 결과가
내손에 달려 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오기근_자작나무에 새긴 옛이야기들
"놓아주는 것"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노력하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려 하지 않는다.
나의 최선을 다할 뿐이다.
"놓아주는 것"은
간섭을 하지 않고 관심을 갖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바꾸려하지 않고 지지를 하는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판단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동등한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끼어들어
모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하지 않고
사람들은 각자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놓아 주는 것"은
거부하는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오기근_자작나무와 비들기사랑
"놓아 주는 것"은
잔소리를 하거나 야단치거나 논쟁하지 않고
내 자신의 단점을 찾아 고치는 것이다.
"놓아 주는 것"은
모든 것을 나의 요구에 맞추려 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는 것이다.
"놓아 주는 것"은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현재의 습관과 미래를
위해 살아가며 성장하는 것이다.
"놓아 주는 것"은
덜 두려워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 죤 탬플턴 / '행복론' 에서
오기근_치유와 생성
- 그림 / 오기근 - 상처의 미학
- 음악 / Ralf Bach - A Festival In Th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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