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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님 친구분 중에서,,,,산부인과를 개업하여, 수십년을 운영해 오시는
분이 있다. 나이는 80살이 눈 앞이고, 어찌 생각하면 상 할머니가 분명한데
워낙, 화장술이 뛰어나다 보니,,누가 보아도 50대 후반의 인자하고 우아한
산부인과 의학박사 여의사이다. 신기에 가깝다. 아니 요술이다!
그녀가 하는 화장은, 그냥 메이크-업에서 시작하는 일반적인 여인들의 방법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래,,그녀는 분장을 하는것이다. 변장 까지 겸해서,,,,
영화의 거리 충무로에서,,,또는 방송국의 분장실에서,,배우들을,탈렌트들을
30년 정도는 충분히 이미테이션 시키는것이 어렵지않다는 이야기는, 확실한
자신과 근거가 충분한 이야기임을 나는 더욱 느낄 수있다.
머리를 염색하는것도,,언제 보아도,,,,수강 생활?을 모두 끝낸 여시다! ㅎㅎ
연한 브라운에,,,약한 갈색 악쎈트는,, 우선, 선방의 효과가 시작되는거다.
얼굴에 주름살 펴는, 정기 적인 주사질? 은 이미 기본이고, 연한 쌍꺼풀 수술에
사~알짝, 한쪽 보조개만 파진듯한, 평면 공간은 이미 근본적인 구축이다.
그 위에,, 온갖 조화를 시작하는거다. 보통의 노~하우가 아니다. 차라리 첨단적인
기술의 효과다. 얼굴에서 화장품의 냄새가,,풍기지 않도록 하면서도,,,
여러 단계의,,, 기타 모든 화장이 끝나는 여인. 차라리 신비 스로움이다.
귀걸이 같은 것도 일체 하지않는다. 맑은 얼굴에 오히려 부담이 가는 듯,,
색깔있는 립~스틱 같은것도 쓰지않는다.... 이상한?것을 이것, 저것 비비고
섞어서 입술에 바른다. 그러고 보면, 입술이 초롱 초롱,,,자연스런 앵두,,닷.
누가 보아도, 56~7세의 청아하고 기품있고,,인자하고, 자상하며, 의젓하신,,
여의사, 의학박사닷......거기에~`작고 탄탄한듯하게,, 위장?된 가슴을 하고,,
하얀 까운을 걸치고, 청진기를 목에 걸고나면,,영업?시작 준비끝이다.
목소리까지도,,발음도, 마치 예절이 철저하고 상냥하기 이를데없는 일본여인을
연상케하는,,,비음까지 섞어서,,( 하~~~~~~이~ 괘~엔 찬~아요. 모~두 다~그런
거~야. 나두~그래~에써. 엄~마두 그~래엣~구,,)
같은 여자끼리래두,,, 믿구 의지해서,,,정말 아랫두리 훌렁 벗구,,쪼각
침대의자에 올라가, 홀랑 눕기에 전혀어색함이 없도록,, 모든 면에서 분위기
조성 끝이다. 병원 문을 열기전 시간 까지는,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이고 제자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는, 손님이 환자로 보이질 않는다. 건어물 시장의 고객
으로 보이는것이고,,,환자가 아픈것 보다는, 옷차림과, 들고온 지갑의 모양새
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의료 보험카드를 가지고오는 만삭의 부인들은,
제발 오지않았으면 좋겠다. 더군다나, 풋내나는 것들이,,꼬깃한 만원짜리 몇장
가지고와서,,중절수술 해달라고 하면, `왕, 짜증나는 일이고,,,말쑥한 신혼들이
부부간 손잡고와서, 초음파 봐달라고하면,,,분위기 살만한 시작이고,,,
50대쯤 보이는 여인들이, 옷 잘입고, 부티?가나면서,,,볼만한? 백을 들고와서
(선생님 의논 좀 드려두 될까요,,?),,,,,,, 이때부터는 눈에 생기가 돈다.
``제가, 60대 할머니도 20대 처녀로 만들어 드리는것...서울에서 후배들두,,
배워 간답니다. 돈이 조~~옴 들어서 그렇지, 전 번에는 70대 할망구도,,
제가 18살 낙랑공주로 만들어줘서,,,가출했던 할아버지가 집에 돌아와서,,
아예 집 밖에 나가질 않는데요,이젠 동네길도 모른데요,,글쎄~호호....
그런데 얼마전엔 소식들어보니깐, 그 할머니가 서른 댓살짜리 젊은눔하고,,
바람났다고 그러데요 글쎄,,,호호호,, 언니는 특별하게 몸이 더 조~오타,,
수술 허기만 하면,,아자씨가,,좋아하는 밤낚시도,,따악 끝는다구요,,호호호,,,.
,,,,,,,,,,,,,,,,,이쯤 되면, 환자가 아닌 손님중의 손님이, 호구로 변하는
시작이되는것이고, 들고 온 지갑도, 사실상 자기것이 아닌것이다.
이미 수간호사에게, 야구감독 마냥, 싸인이 들어간다.
(`호구가 왔다. 지금부터, 손님만 받아랏. 환자는 받지마랏!,)
그러니, 금방이라도 양수 터질것같이 급한,,,출산을 임박한 임산부가, 백날을
울고 소리쳐도,,,원장님은, 박사님은, 출장진료중 이라는, 간호사의 진료거부?
를 당할수밖에 없는것이다.................
일단! 호구가 걸리면, 500만원이 기본의 시작이다. 택시 기본요금이 1600원
시작이듯이~, 리어카 장삿꾼에게 1000원어치 야채를 사면서도, 100원을 깎고
한주먹 더 가져가려다,,동네 시끄럽게 싸움질도 피하지않는 깎쟁이?들이
거시기?에 쓰는 돈은 500만원은 잔돈이닷! 어떤 졸부이자, 무댓보?인 호구
에게는, 어영부영, 이러쿵 저러쿵해서, 3000만원두 긁어냈다고 한다.
최고의 타켓트는, 땅부자 졸부이면서 누가 보아도 못생긴? 50대여인 인거다.
평생을 갈퀴같이, 농사를 짓고 살아서. 두손이 건설현장 콘크리트 기능공처럼
생기고,,얼굴엔 기미가 꽈악 차서,,화장발도 안 받는여자.
그러다가,,느닷없이 작년 쯔음에, 몇 백억 생긴 50대! 남편은 횡재의 꿈속을
헤메면서, 맨날 룸싸롱이나 출퇴근하며, 돈을 쓰는지,버리는지,,방황하는 여인.
그런 사람에게는, 의료비를? 좀 더 받아도 된다는 것이다.
내가 보아도 돈을 너무 쉽게번다.어처구니없이 번다. 엄청나게 번다.
어떤 때는, 물 좋은 호구들이 겹쳐서 몰려와서, 한달에 몇억을 벌었단다.
그래서, 용인에도,,땅을 만평이상을 샀다. 모든게 풍요롭다,,,,그런데,,,,그런데
여인네 들이, 의대나 약대를 졸업하고,,병원이나 약국을 운영하면서 제법,
돈 벌이가 쏠쏠?해지면, 대부분의 남편네들은 무능해지기 쉽고, 생존에 대한
집념, 즉 돈 벌이에 나태해지기 마련이라고 한다.
내 동창생 중의 한 눔두, 마누라와 함께 약대를 졸업하고, 제약회사에 근무
하다가,,노량진에 조그마한 약국을 개업했을 때만해도,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고
,,,친구들을 만나기만하면,,온갖 팔불출? 자랑을 늘어 놓기 일수였는데,,,,,,
약국이 커지고, 약사들을 몇 명 고용하는등, 사업이 커지다보니,,,,아침부터
밤까지,,하루 24시간,한 달내내 그리고 일년 내내,,항상 여편네와 코를 마주하고
있으려니, 그것두 못해먹을 짓 이라면서, 어느날 갑자기, 두 손을 번쩍들고,
약국을 튀어나와,,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바둑 기원을 운영하면서,,어영부영
살아가고있다. 수입도 시원찮다고 한다. 겨우 적자만 면하는 모양이다.
그래서,,,흔히들, 여인네들이 세상사, 돈벌이에 너무 표면적으로 나서면,
남편이 무능해지고 반편?이 된다고 하는가부다. 남편이,,,,반편?으로,,,,
정말, 아찔한 이야기다. 누군가의 이야기대로,,모두를 누리긴 힘든가보다.
돈과 사랑과 명예를 전부 웅켜잡고 살아가기란 힘든가보다. 무언가, 하나쯤은
쓸쓸?하거나 비어있기 마련인 것같다....
김애자 산부인과의 남편네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니! 반편?네로 따져서는
첨단의,, 술수적인 반 건달, 차라리 파락호의 일생을 살아간다.
80년 평생을 살아오면서,,남에게 봉급을 준적도, 받은적도 없으며, 일체의
장사나, 영업도 해본적이 없이 병원의 잔고만 파먹으며?,,,기생충처럼 살아간다.
의대다니는 여대생을,,목숨걸고? 꼬득여 결혼하여,,,오늘날까지 살아오면서,,
말하는 기생충, 걸어다니는 쓰레기로 살아가는 위인?인거다.
그런데, 가지고 다니는 명함은 거창하다. `한국 지역민주 보호 연구회, 회장이며
`대한의 새마음 갖기운동 본부, `본부장과 한국 평화발전 연구회의, 의장님이란
거죽만 씌운 자기벼슬로,,,,회장이기도, 본부장이기도, 의장님 이기도 한 사람
이다.,,,,,,,,,,,,,,, 자식들은 또 어떤가? 모두가 외국에서 대학을 마쳤다.
독일과 호주등등에서,,그것은공부를 잘하거나, 전공의 필요 때문이 절대아니다.
실력으로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4년제 대학을 입학할수 없기 때문이다
아들 둘에 딸이 둘,,,, 그러니 학비와 체류비 송금이,,,보통 송금액수가 아니었다
마치, 수입 무역대금을 결재하듯이 우왁?스럽게,,,폭격기에서 폭탄을 쏱듯이
딸라를 보내곤했었다. 특히 큰 아들은 나하고 동갑네였다. 같은 동네였기에
예비군 훈련을 같이 받았었다. 정말 오리지널? 고문관이었다.
항상, 모자를 빼 먹든지, 신발을 운동화로 신고 오던지, 바지를 신사복으로 입고
오던지,,,,,느~을 예비군 중대장의 지적 대상이 되어,,,열이면 열번,,모두에게
비웃음거리요, 천박 꾸러기였다. 그러던 그가 결혼을 했다. 나는 그가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감히? H 모 장성의 큰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워낙, 돈쓰기를 인민군 삐라? 뿌리듯하고,,외국 유학생 출신에,,,,무언가,,
알파 플러스의 효과인듯했다. 부인은 허영에 꽈~악 찬 여자였다. 명품에 신들린
환자?였으며,,,옆에 있으면 너무나 진한 화장품 냄새에,,골치가 아파서,,빨리
자리를 일어나고픈 사람이었고,,,부부가 모두 하는일 없이, 대한 민국 상류층
생활을 하면서,,,,생활비, 아니 봉급은 산부인과,금고에서 매월 수령?하는
마치 들쥐떼?의 삶을 살아가던중,,,그러던 큰 아들은, 3년전 자신의 운전 부주의로
세상을 떠났다. 더욱 기가 막힌 사건은, 남편의 장례식때 길다란 손톱에
새빠~알간 메니큐어를 칠하고 나타나, 주변 사람들 눈총을 받는가 했더니,,
석달을 넘기지 못하고,,캬바레 제비녀석?과 눈을 맞추어, 새로운 살림을 차려서
산부인과와의 인연을 영원히? 끝내고 말았다............
둘째 아들은 어떤가? 역시 유학생 출신인데,,그는 심한 소아마비 환자였다.
그런 소아마비 환자를 정상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그야말로 처절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독일의 유명하고 신통한 병원들을 헤메면서, 10차례가
넘는 대 수술을 겪었다. 언젠가는 한번 수술에, 번듯한 집한채 값이 들어갔단다.
과연 돈이 좋긴 좋았다. 지금은 약간 절룩이는 상태로 크게 변했으니 말이다.
결혼은 미스 코리아 뺨치는 미인과 인연을 맺었다.
신부의 집안이 몹시 가난하단다. 그래서 동대문시장에 번듯한 가겟터를 하나
장만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리아픈 신랑과 갸름하게 예쁜 신부 역시
병원 금고에서, 매월 생활비를 수령해서,,,항상 풍요롭게 살아간다.
딸 들은 어떤가,,? 먼저 큰 딸은 땡초 스님의 아들에게 시집을 보냈다.
아니! 시집을 보낸 것이 아니라,,장가를 받아 들였다. 큰 사위는 모 대학의
강사생활을 한다. 땡초에게? 절을 지어주는 조건?으로 투박한? 딸을 맺어준거다
그러나 외국 유학생활에 낭비벽이 몸에 배어있는 큰 딸에게는 대학 강사의 작은
봉급으로는 생활에 유지가 되질않아서,,역시 생활비의 대부분을, 병원 금고통에
의지하고 살아간다..............둘째 딸은, 악질?에 속한다. 유학 생활중,,
허송세월 하는 녀석과, 마음대로 시집을 가서, 미국에서 돌아오질 않는다.
생활비 수백만원 씩, 꼬박꼬박 보내지 않는다면, 죽어버린다고 협박?을 일삼고
,,,,,,,,,,,,,,매월 5~6백만원씩 계속 보내야만 조용하단다............
그런데, 몇년 전에 땡초?의 아들, 큰 사위가,,,,용인의 땅 덩어리를 자기 것
이라고 우기고,, 눌러앉는다고 한다. 우선, 야산 언덕에 조그만 암자부터 짓고
주위에 만평이 넘는 땅덩어리가, 모두 땡초?의 사찰 부지라고,,우겨대서는,,,
볼썽사나운 시비를,,장모와 으르렁,,대더니,,,,
요사이, 문제의 땅이 절대 산림 보호 지역으로 묶였다고한다. 먹지도 못할 밥
을 가지고, 서로 모양새만 흉해 진거다................
김 애자 박사의 모습을 찬찬히 쳐다보면, 두 가지 마음이 든다.
어설프게 벌어서는, 현재의 생활을 아예 유지할수 없으니 최선을 다해서 벌어야
한다는 애절한 마음과, 또하나는 특정적인 진료과목으로 교묘히 사기?치듯
돈을 긁어모은 죄값을 받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덕은 덕으로 가고,,,,,죄는 죄대로 간다는데,,,,,,,,,,,,
요사이, 그녀를 보면 가만히 슬픔이 몰려온다.
얼마간 풍요로움을 느낄지는 몰라도,,,너무나 많은것이 망가진,,,,그 녀의
마음과 삶의 질서는 어디에서 찿을 수 있을까,,,? 하여간,,,,,,,,,,,,,,,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거짓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것도, 이젠,,아주 몸에
익었다. 하얀 가운에, 청진기만 목에 걸면,,그냥,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갑다.
때로는 엄청난 거짓말도 잘한다. 마치, 영화배우마냥 눈물이 질질 흘러나오는
표정과 손짓 말짓까지,,연출하면서,,,,
그렇기에, 그녀의 판토마임?에 휘말려들어 인생을,,,조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누가, 감히,,80고령의 여의사가,,,진지하고도,,눈물이 고인채, 이야기하는 사실을
철저히 위장된,,거짓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그런데....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