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해외 여행후기 #2 네팔 안나푸르나 3일차~히말라야 원시림 품에 안기다.
이종원 추천 0 조회 503 13.07.03 13:5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7.03 16:05

    첫댓글 맞아요. 이날이 제일 힘들었지요.
    몸이 힘든것보다 세차게 내리는 비가 계속 내릴까봐 마음에 부담이 컸지요.
    촛불아래 닭다리를 앞에 놓고서 참말로 심란하더니...
    체력을 위해서 뜯어얄것도 같고
    도무지 몸은 말을 안 듣고...
    짐 정리를 해야는데 컴컴하고...
    등산화는 흠뻑 젖었고...ㅎㅎ

    그래도 신비스런 원시림을 통과하면서 참 색다른 경험을 했지요.
    붉은 랄리구라스가 깔린 숲속은 정말 신선의 세계 같았어요.

  • 13.07.04 20:39

    언니는 이 날이 가장 힘들었어?
    나는 아직 창창 남았는데 ㅎㅎ

  • 13.07.03 21:00

    그때는 분명 힘들었던것 같은데 사진 보며 기억을 더듬어도 힘든 구간이 생각 나질 않아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너무 즐겁게 걸었나봐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즐겨움만 더해줘요.

  • 13.07.04 10:31

    흐른 시간을 가름할 수 없을 만큼의 원시의 숲이 상상밖에 보너스처럼
    여겨진 시간이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연신 셔터를 누루고 싶었던
    신비스런 길이었습니다.
    대장님이 계셔서 이렇게 차근차근 곱씹어 볼 수 있는 광경을 다시
    봅니다. 그곳이 그리울 적마다 꺼내 보겠습니다.
    작품 생산해 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13.07.04 10:45

    거대한 자연속 변화무쌍한 고산의 날씨가 힘들게 하면서도 그속의 풍경이 또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고생은 많으셨지만 우중산행의 묘미를 본 것 같습니다. 대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

  • 13.07.04 11:22

    그 땐 힘들었는데..지금 보니 참 좋아요..왜 좋은거지?? ㅎㅎ

  • 13.07.04 11:57

    가을여행 다시 하라고 권해주고 싶은 길입니다.
    물론 랄리그라스는 못보겠지만.......
    다시 떠나고 싶어지는 그곳
    히말라야가 당기는 그힘이 느껴집니다.

  • 13.07.04 16:25

    봄엔 랄리구라스가 만개하여 좋지만, 우기가 가까워 날씨를 예측할 수 가 없고,
    가을이 트레킹하기에는 최적기라고 들었습니다.
    나도 가을에 가고싶어요.

  • 13.07.04 15:18

    저도 다시 간다면 가을을 느껴보고 싶네요^^

  • 13.07.04 15:22

    지나간 것은 추억이 되어...
    미래는 그리움이 되어...
    나의 가슴 한켠에 자리 잡습니다...........

  • 13.07.04 20:51

    대장이 힘들어서 뒤처진 덕분에
    만년 후미를 담당한(?) 내 모습이 실렸네? ㅎㅎ
    반탄티? 거기 지명도 모른 채 점심을 먹었고 카레?아니었을까?
    생각했던 기억이 깡그리 깨지는 순간!
    참말로 재밌고 증명사진 앞에 깨갱~~^^
    화장실 옆에 샤워실이 있어 그곳을 화장실로 이용할까? 잠깐 고민했던 반탄티구나 ㅎㅎ
    대장의 카메라는 기억의 한계를 확연히 노출시킨다ㅋㅋ

    점심을 먹을 때까지 기진맥진했던 그날이
    오늘, 7월 4일 한국의 장마빗줄기에 시원하게 그려진다

    대장과 함께 꽃하고 데이트 깊이 했던 그 시간이 황홀하다~~~

  • 13.07.10 09:14

    이제는 고라파니로 가는 여정에서의 죽을것 같던 고통도 보석같고..
    그 고통도 감사할 뿐이예요..
    미처 보지못하고 느끼지 못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대장님 후기에
    다시 가슴이 설레이네요~~

  • 13.07.11 22:14

    너무 행복합니다...
    밤새 양철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에 덜깬주랑 안전하게 트래킹을 할수있을지 걱정되어 선잠을 잘수밖에없고, 팔도아파서 뒤척였지요.

    씩씩하게 덜깬주를 도와 아침식사후,
    우의를 챙기다 비닐우의를 준비했다는 당당한 깬주의 힘찬목소리에 기가막히고,
    엉성한 배낭커버도 일체가안된 덜깬주의 준비성에 빗속을어떻게 견딜수있을지 한심해서...

    화를 삮히고, 내것을 씌워주고, 우중산행 경험 많은 나는 일회용으로 장비하고 나섰지만,
    풍광이 신비하여 마냥 즐거웠지...
    덜깬주를 안전하게 데리고가는게 대장님의 묵시라 생각하며, 모놀에게 민폐되지않는게 나의임무였는데...
    대장님 퇴근하여 이곳에서 행복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