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신이 미소 짓던 순간을 기억하는가 .. 잊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라는 책 겉표지의 문구에 끌려서 읽게된 소설인데...마치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듯한 3차원의 책 곁표지 디자인은 솔직히 눈이 어지러워서 별로 였다는...
암튼 이 소설은 '벽장 속의 치요' 라는 단편 소설집으로 본인에게는 신뢰도를 한껏 높인 오기와라 히로시의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몇해전 '내 머리속의 지우개' 라는 영화로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지게 된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것인데... 일본에서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알츠하이머 병' 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사회 현상으로 확대 시켰다고 한다...
중년의 한 남성이 약년성 알츠하이머에 걸려 자신의 소중한것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눈물나는 노력을 그린 소설인데.. 본인의 독서공간은 대부분이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 이거나 직장의 휴게실인데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정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는... ^^
특히 마지막 장면은 가슴이 너무 미어져서 한참동안 책을 덮을수가 없었다.... 직접한번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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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금 무겁거나 조금 가볍게 원문보기 글쓴이: 생쥬스트
첫댓글 음.....제가 예전부터 일본소설을 좀 좋아라 했는데....요고요고 함 사봐야겠네요. 예전에 빙점 책으로 읽고 드라마 봤을때 어찌나...실감 안 나던지....



그리고 가시나무샌가>>.가물가물하네 


어쨌든 저도 책 안 덮고 원









아...가슴 아픈책은....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