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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까페의 네티즌님의글..
제가 현지에서 성공한 분들의 공통점을 파악한 결과를 말씀드리면,
외국에서 사업에 성공한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사업한다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현지에 가서 조용히 언어를 배우며 최소한 1년이상 시간을 갖고 사람을 사귀면서 시장 조사하고 사업기초를 세운 후, 자신이 생겼을 때 사업에 대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외유내강 형들입니다.
처음부터 사업을 내 세우지 않고 현지인을 사귀면 돈도 적게 들고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며 관망하고 공부하는 1,2년이 평생 사업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고 합니다. 사기 당할 염려도 없고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여 오이려 바로 시작하는것 보다는 결과적으로 큰 이익이 된다고 충고합니다. 뿐만아니라 설사 사업거리를 못찾아도 언어를 배우기 때문에 큰 손해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런 계흭이 있다면 가이드 없이도
현지 선량한 유학생들의 아주 저렴한 가이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사업한다며 투자액을 공개하고 가이드 따라다니는 순간, 돈에 굶주린 사기꾼들만이 줄을 서서 당신을 사냥하러 덤빌 것입니다. 확실합니다.
입장을 바꾸어 미국인이 우리나라에 얼마를 투자한다며 돌아다니는것 보았습니까? 한국 사람들 처럼 그런 무식한 미국인은 없겠지만 그들이 만약 투자액을 알리며 가이드를 요구하면 우리 한국인들도 누구나 자기 아는 범위에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가이드를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세계 어느 나라나 다 똑 같을 것입니다. 이렇게 가이드 앞세워 쉽게 돈 벌러 한다면 오리려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환경으로 서서히 말려들 것은 너무나 뻔 한 일이죠.
혼자 정보를 아는냥 인테넷 카페나 블러그을 이용하여
투자자를 끌어들여 돈을 벌려는 사람.
카페나, 인테넷싸이트,개인블러그를 개설하여 사업설명회를 통해 투자나 동업을 제안하는등, 사업자료조사.가이드를 자처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똑같다고 생각하면 안되며 과장된 화려한 사업 제안서나 경력에 속지마십시요. 그런 사람일수록 보기엔 착해 보이고 자신이 있는것 처럼 행세를 하지만 아주 이중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나 싸이트에 적힌 사실만 믿고 거래하게 된다면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아무런 물증이나 책임이 따르지 않으므로 돈을 먼저 건너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정말 좋은거라면 현지에서 사업거리 못찾아 혈안이된 한국인도 많은데 서울의 눈먼(?) 한국인들 까지 끌어 들이려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외국에서 한국인과 한국인 간에 투자동업의 성공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카자흐스탄 사람과 달리 한국인은 거주문제, 비자문제, 집세, 사무실 임대비 등 비용소모가 예상한것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즉 한명이 투자해서 두명이 이익을 남기기는 아주 어렵습니다.꿈도 꾸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도 택시회사를 동업하자는 제의를 받고 한달전 마침 알마티갈 일이 있어, 알마티에서 직접 조사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너무나 허황된 구상임을 알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미 현지 사업가들도 실패한 사람이 많고 특히 동업으로 수지타산을 마추기에는 너무나 허황된 제안이 었습니다. 투자자 끌어들여 남의 돈으로 사업하는 사람이야 자신은 손해 볼께 없겠죠. 수고료라도 생기니까요. 정말 그들의 말대로 좋은 사업꺼리라면 절대 남 끌어 들이지 않습니다. 직접하든지 일가친척 끌어 들이지요. 그 사람 아직도 투자자를 모의고 있더군요. 신중히 결정하세요.
어느 한국인 민박 숙소 창고에 가득 쌓여 있는 빛도 못 본 한국물건들을 보며,
한국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창고에 갖혀있는 불쌍한 물건들을 보며 다시 한 번 한국인들의 경솔함에 쓴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수업료를 냈다고 자위하며 아가씨들하고 즐긴 재미를 위안 삼으며 떠났다고 했습니다. 수업료라니... 그런 사람은 다시 카작땅에 와도 망할 건 너무 뻔 한데 수천만원 버린 게 무슨 수업료란 말입니까? 또 그들은 하나같이 동업자 가이드만을 탓하며 자신의 무지함은 탓하지 않더라는 그 말에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라망신 시키고 국고 축낸 매국노 같은 그런 사람들이 더 이상 없길 바라는 바 입니다.
정부는 수출, 무역투자 예산으로 이런 잘못을 바로 잡고,
이런 우리 해외여행객들의 무지를 일깨우고 계몽하고 막는 일부터 먼저 앞장서야 합니다. 저는 단순히 사랑하는 내 아들이 나중에 외가 나라인 카자흐스탄에 가서 이런 일을 당하지 않고, 어글리 코리안 소리 듣지 않게 하려고 올바른 계몽을 하고자 우리 카페를 시작했는데 이번 방문시, 카작에서 조차 한국사람에게 보복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쇼크를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글로벌시대이며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협조와 지지를 받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지하자원 하나 없이, 사람만이 자원인 대한민국사람이 세계 각국에서 질타 받고 나쁜 사람이란 이미지로 얼룩져 있는 요즘 작태를 매우 우려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냥 앉아 있을수 없는 지경에 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카작이나, 외국방문객들 모두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글로벌 시대인 이때에 한국인을 신뢰하고 반기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면
우리는 물론, 우리 후손들이 발붙일 땅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술과 타락의 기생관광으로 오염된 한국인의 이미지를 안고 오늘도 해외로 사업한다고 떠나가는 행렬이 인천 공항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이러니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나쁜 이미지를 바로 잡지 않는 한, 우리 한국인은 외국 어느 곳에서도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폭행 안당하고 귀국한 것만으로도 천만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시대에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교포들을 위해서라도 국내 거주 외국인 취업자에게도 우리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길 바랍니다.
카작에 가서 사업 하실 분들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시고 당신을 반기고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걸 명심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씩 카작친구를 만들어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당신의 이미지를 심어주십시요, 한국교민들을 되도록 멀리하고 현지인의 마음을 파고들어 가십시오. 그러려면 언어습득은 필수적입니다. 돈으로 어떻게 해보려 하는 사람은 절대 가지 마십시오. 부탁입니다. 시간과 모든 노하우와 노력을 카작에 쏟아 카작을 존중하고 사랑할수 있는 사람만이 떠나십시오! 멀리 내다보고 인내할 줄 아는 분과 겸손하고 실력 있는 사람은 반드시 사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작의 모든 것, 궁금해 할 것 없습니다.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만약에 미국인이 한국에 와서 사업한다고 가정할 때 자기 나라 사람들만 만나고 자기 나라 사람에게 가이드를 받아 타국인 한국에서 사업한다면 성공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 봤습니까? 영어가 세계 공용어인 미국사람들도 그렇게 서투르게 쉽게 덥비지 않습니다. 그 나라를 파고들어 현지화 되지 않으면 절대 어떤 사업도 성공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해외사업이 어렵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한국인들은 한국인에게 가이드 받고 한국인들 끼리 모여 사업합니다. 지금도 카작관련 어느 인테넷카페에서는 카작사업을 부추기며 기이드를 하겠다며 싸이트개설해 사업설명회를 하더군요. 자신도 성공 못한 그런 사람이 누굴 가이드한단 말입니까? 이러한 한국인들의 눈먼 글로벌 감각을 이용해 돈벌려는 작태를 우리는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이 처럼 한국인끼리 모여 서로 헐뜯고 바보짓을 하니 한국인을 상대하는 민박이나 식당은 되겠지만 다른 것은 거의 실패하고 맙니다. 아니, 앞으로는 식당,민박조차도 어러울겁나다. 한정된 숫자에 남이 된다하면 외국까지 몰려가 모방하는 한국인의 습성때문에 경쟁만 치열할겁니다. 슬픈현실입니다. 이제 왜 한국인이 다들 실패하는 지 그 이유를 더 이상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셨을 겁니다. 외국에서 사업은 한국에서 사업하는것 보다 실패할 확율이 몇배나 높습니다. 국내보다 아주 고도의 노하우와 사업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오이려 능력없어 국내에서 도태된 사람들이 해외로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국력낭비에 나라망신이 심각합니다. 글로벌 감각이 없는 분은 해외사업 절때 하지 마십시요.
그런데 한국인은 모든 면에서 글로벌감각이 너무나 뒤집니다.
차라리 무지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겁니다. 한국인은 습관 처럼, 외국인에게는 호칭조차 '애들'이라고 비하합니다. 한국말을 전공한 카작인 가이드 앞에서도 카작애들이라고 비하하는걸 보고 과연 카작인 통역이 제대로 가이드 해줄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강대국에게는 얼굴 빨개지도록 비굴하고 우리 보다 못사는 나라사람에게는 아주 기고만장합니다.
역사적으로 외침이 심했고 외국인에게 피해만 받아온 민족이기에, 우리민족에게는 잘못된 열등의식과 피해망상으로 얼룩진 한맺힌 유전자가 핏속에 흐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다 단일 민족, 단군의 한핏줄이라는 허황된 내용의 왜곡된 교과서로 공부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만큼 세계 여러나라 인종의 얼굴을 하고 있는 나라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반도 국가이기에 온갖 민족들이 거쳐갔고 그러기에 얼굴들도 다양합니다. 유심히 주변 얼굴들을 보십시요. 많이 지워지긴 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서구풍, 아라비아풍,심지어 아프리카풍의 얼굴도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교과서 내용대로 단군의 순수혈통의 단일 민족이었다면 아마 지금쯤 근친혼의 부작용으로 정박아들의 천국이 되었을겁니다. 이야기가 너무 비약 됐것 같습니다만, 교과서 왜곡은 우리나라도 다른나라 못지않게 심각합니다. 왜곡된 교과서에 세뇌 되어 이런 진실조차 믿지 않고 화를 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따지보 보면 대한민국 사람치고 혼혈 아닌 사람은 드물것입니다. 자신도 혼혈아 면서 혼혈아를 박대합니다.
분명히 우리민족은 하나병에 걸려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민족, 한핏줄,한나라를 지향하고 자랑합니다. 복잡다단한 세상살이나 인간을 평가하는데도 답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 범주에 속한, 극소수만 행복하고 나머지는 누구나 불행하고 힘든 삶을 살아 갑니다. 주제가 빗나가는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책한권을 서술할수 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우리만 생각하는 유아기적인 발상으로 세계를 내다봅니다.
일본이 보면 우리나라의 동해는 서쪽이고 서해 인데도 세계지도에 동해로 표기해야한다고 우리는 우깁니다. 그러니 외국에서 채택할리 없죠, 이런 사실만 놓고도 얼마나 대한민국 사람의 사고가 독단적이고 자기위주로 갇혀있는지 알수있습니다. 지구는 둥급니다. 서쪽 동쪽 따질때가 아닙니다. 우리 서해 바다를 중국이 동해라 한다면 받아드릴 수 있겠습니까? 좀더 솔직하고 지혜로워집시다. 이제는 세계적 감각으로 현실적이고 솔직한 시각의 글로벌 감각을 가져야 하며, 배워 나가야 할때입니다
이런 잘못된 외눈박이 애국심을 학교에서 가르쳐 왔기에 우리가 세계로 나가는데 첫번째 장애물됩니다. 다양한 시각의 접근이 그 나라을 사랑할 수있고 바로 볼수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 민족과 문화를 사랑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철저히 받아 들여 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글로벌 사업의 첫걸음이기 때문 입니다.
이 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가지 측면만 보고 외국사람이나 카작을 무시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카작은 경제적으로는 우리 보다 아직은 뒤지지만 문화나 모든면에서 앞서 있고 강대국 소련에 속해 있던 나라입니다. 얼마후면 한국 보다 더 잘살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산유국이며, 자원부국입니다. 함부로 행동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조금만 지혜롭게 생각하고 행동 하십시오.
우리나라에 외국인이 와서 사업할 때는 어떨까를 易地思之로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우리가 카작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더 정확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자원부국이며 급격이 발전하고 있는 나라인 카자흐스탄은 분명히 기회의 땅입니다. 그러나 그 좋은 기회는 아무에게나 다가가지 않습니다. 기회는 오는 것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기회를 스스로 만드십시오. 그리고 기회의 땅 카자흐스탄으로 도전하십시오.
과거와는 달리 이제 카작 경제는 아무나 승차할수 없게, 무섭운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카자흐스탄의 수레바퀴에 깔려 사망 하는 일 없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것만이 무더운 여름날, 컴퓨터와 시름하는 카페지기와 우리 운영자들에 대한 큰 보답입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멋진 성공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한이님은 한국에 계신분인지요? 아니면 ㅇ이 시간에?
저 지금 한국인데요
한이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게시판에 쩜쩜쩜 이란 아이디로 글올리는 고 2학년 아버지 입니다. 서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교육문제로 카작을 생각하고 혼자서 현지 사정을 둘러보고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곳으로 공부하러 가라고 현지답사 보냈습니다.
오늘 전화로 그곳에서(침켄트)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곳에 친척분이 계시지만 걱정은 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wonja22@hanmail.net으로 님의 이메일 주소를 받고 싶습니다. 이름은 배재원(47세), 석유화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