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작년에 이어 잊지않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작년 이맘때도 1층 로비가 꽉 찰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문품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올해에도 너무나 많은 위문품을
전달해 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을 먹은
오동통 배부른 돼지 한마리를 원장님께 전달ㅋㅋ
아이구~감사합니다.

그냥 오셔도 너무나 반가운 손님 일진대
어르신들께 드릴 개떡과 귤 까지 준비해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의 개떡을 너무나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
차 단* 어르신ㅋㅋㅋ

담임선생님들께서 직접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간식으로 대접해 드렸답니다.

2학년 서 진 학생이 직접 쓴
"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 를
낭독했습니다.

3학년 학생들의 수화가 이어졌는데요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음악에 맞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2학년 동생들의 깜찍한 무대.
동요 메들리를 불러주었어요 ^^

뒤이어 3학년 학생들의 악기 연주가 있었습니다.
리코더와 멜로디언 연주 였는데요
누구 하나 틀리지 않고 참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2학년 동생들의 앙증맞은 무대 였는데요 ^^
리코더와 오카리나 연주였습니다.

친구들의 연주에 귀기울일 줄 알고
연주에 맞춰 함께 흥얼흥얼 노래도 불러주는
착한 하백초등학교 학생들이었어요 ^^

하이라이트 무대였습니다.
댄스팀의 " 트위스트킹"
응원도구인 총채?? 라고 하나요??ㅋㅋ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ㅋㅋ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흔들어대는 총채 덕에
분위기 업 ~ ㅋㅋ
너나할것 없이 박수치며
" 워따 잘한다~워따 잘한다~"
어르신들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셨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르신께
톡톡톡 안마도 해 드렸어요


무뚝뚝한 어느 할아버지께서는
" 아가, 힘드니까 그만 하거라..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주 같이 느껴지셨는지, 어느 할머니께서는
손 한번 잡아보고
통통한 볼 한번 만져보고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셨답니다.
그런데도 거부 안하고 꼬옥 안겨있었던
하백 초등학교 학생들.
너무너무 예쁘고 고마웠어요 ^^

공연이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문품을 이렇게나 많이 준비해 오셨답니다.
쌀이며 귤이며 라면 기저귀 커피 각종 간식 등등
꼭 필요한 물품들로 알차게 준비해 오셨어요 ㅋㅋ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와 주신 하백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2,3 학년 학생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백 초등학교 라고하니 더 정감이갑니다.
작년에도 산타가되어 우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주셨는데 금년에도
큰 선물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을 알리고 싶어 광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발간하는 '빛고을' 잡지에 소식을 보냈습니다. 하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자모님들의 선행이 널리 전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진짜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