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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국제금융속보 파일과 외환동향 파일,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파일, 김정일 사망관련 동향 파일입니다.
글로벌_재정위기_관련_금융시장_동향-201112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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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총재, ECB의 국채매입 확대에 재차 반대의사 표명
□ 미 Boehner 하원의장, 상원의 한시적 경기부양조치 2개월 연장안에 반대의사 표명
□ 유로지역 재무장관, 양자대출 형식으로 IMF에 1,500억유로 제공 합의
□ ECB 금융안정보고서, 금년 하반기 유로지역 금융부문 리스크 크게 증가
□ WSJ紙, 연준이 대형 금융회사에 추가 자본확충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
□ 스페인, 긴축 및 경제개혁 조치 발표 계획
□ 일본, 소비세율 2015년까지 2단계에 걸쳐 10%로 인상할 계획
□ Li 중국인민은행 고문, 중국이 예금금리를 자유화해야 한다고 언급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내국인의 해외투자를 위한 환전허용규모 확대 계획
▣ 유로화: 약세-달러/유로 (1.3046 → 1.2998), 엔화: 약세(77.76 → 78.05)
ㅇ유로화는 유로 재무장관들의 ESM 및 EFSF 한도 확대 합의 결렬, Draghi ECB총재의 국채매입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부정적 언급 등으로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
ㅇ엔화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약세
▣ 美 국채금리: 소폭 하락(1.85 → 1.81), 美 주가지수: 상당폭 하락(11,866.4 → 11,766.3)
ㅇ美 국채금리(10년물)는 2년물 국채입찰(350억달러)이 무난하게 마무리된데다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 지속, 주가하락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화되면서 소폭 하락
ㅇ美 주가지수는 유로 재무장관들의 회의결과 및 Draghi ECB총재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당폭 하락
□ 주요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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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 국제 금융 속보(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이슈
ㅇ 美, 12월 주택시장지수 전월(19)대비 상승한 21, 작년 5월이래 최고
ㅇ 日, 11월 백화점매출 전년동월대비 1.9% 감소
ㅇ ECB 총재 Draghi, “ECB의 위기국 국채매입 확대에 재차 반대”
■ 시장 동향
ㅇ [ 주가 ] 美, 유럽 증시 하락
- 美, 유럽 증시는 김정일 北韓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 ECB 총재의 재정위기국 국채매입 확대에 대한 소극적 입장 표명, EU의 재정협약 강화안에 대한 회의감 등으로 하락
- 美 Dow △0.84%, 英 FTSE 100 △0.41%, 獨 DAX △0.54%, 佛 CAC 40 +0.06%, 中 상해종합지수 △0.30%, 日 Nikkei △1.26%
ㅇ [ 환율 ] 美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ECB의 공격적 채권매입 기대감 약화,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우려, 한반도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 등으로 美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3046 → 1.2998, 엔/달러 77.77 → 78.05
ㅇ [ 금리 ] 美 국채금리, 하락
- 증시 하락, 유럽 부채위기 지속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美 국채금리 하락
- 10년 1.85% → 1.81%, 2년 0.22% → 0.24%
ㅇ [ 유가 ] 국제유가, 상승
- 對이란 추가 제재 우려, 카자흐스탄 석유생산 근로자 시위,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부각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 WTI油 93.53달러/배럴 → 93.88, 두바이油 102.52 → 102.13
◎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첨부 파일 참조)
ㅁ 국제금융시장
ㅇ 해외 주식 : 美 증시는 하락, 유럽증시는 혼조, 亞 주가는 유럽발 불안 속에 북한 관련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로 소폭 등락(△0.5~+0.9%)
ㅇ CDS 프리미엄 : 한국 CDS는 전일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했으나 금일 亞 시장에서는 타 국가들과 유사한 등락을 나타냄(+3~+4bp)
ㅇ 환율 : 전일의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대한 되돌림 시현(유로화, 엔화, 원화 모두 강세)
ㅇ 채권시장 : 北 불확실성 우려, ECB의 국채매입 확대 부인 등으로 美 국채금리 하락
ㅇ 유가 : 걸프협력회의의 對이란 압박 강화 우려 등으로 상승 WTI $93.88 (+$0.35, +0.37%)
ㅁ 해외동향 및 시장반응
ㅇ 유로존 : 재무장관들은 9개국이 비준해도 재정협약이 발효되는 방안을 추진중
ㅇ 중국 : 베이징 국제정치 전문가, 중국이 김정은 영도를 공식 언급한 만큼 북한 체제의 안정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가능성
ㅇ NYT : 후계자인 김정은으로의 권력 이행기에 남북한 긴장 또는 군사적 충돌 가능성 우려
ㅇ S&P : 김정일 사망 불구, 권력승계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
ㅇ UBS : 단기적으로 한반도의 정치군사적 불확실성의 증가로 한국의 자산가격과 통화가치에 대한 하강압력이 커지게 될 가능성
ㅇ Goldman Sachs : 북한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ㅇ JP Morgan :권력승계 과정에서 정치적 불안이 야기되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 높아질 위험도 존재
1. ECB 총재, ECB의 국채매입 확대에 재차 반대의사 표명
o Mario Draghi ECB 총재는 EU 조약은 물가안정을 ECB의 정책목표로 명시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을 통해 자금지원에 나서는 것(monetary financing)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국채매입 확대에 재차 반대의사 표명(Bloomberg·WSJ紙, 12.19일)
― 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SMP)은 영구적이지도 않고 무한정하지도 않다면서 조약 외의 행위는 ECB의 신뢰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언급
― 또한 유로화는 되돌릴 수 없으며 유로 해체 우려는 병적이다(morbid)라고 언급하였으며 유로지역 은행들은 특히 내년 1/4분기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신용경색(credit crunch)을 막기 위해 ECB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
2. 미 Boehner 하원의장, 상원의 한시적 경기부양조치 2개월 연장안에 반대의사 표명
o Bloomberg 통신(12.19일)에 의하면 Boehner 하원의장은 상원의 한시적 경기부양조치(급여세 감면, 장기실업수당 지급 등) 2개월 연장안(300억달러 규모)이 금일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될 것이라고 언급
― 반면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2개월 연장안 대신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규제 완화 및 실업보험시스템 개혁 등의 내용을 포함시켜 한시적 경기부양조치를 1년간 연장시켜야 한다고 주장
― Harry Reid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상원 양당이 Boehner 하원의장의 요청에 의거 협상한 것이며 하원이 동 법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언급
― 동 통신은 하원 의원들이 금일 상원통과 법안을 수정하거나 하원안(12.13일 하원 통과)을 상‧하원간 협상을 위한 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다고 언급
3. 유로지역 재무장관, 양자대출 형식으로 IMF에 1,500억유로 제공 합의
o EU 재무장관들은 12.19일 전화회의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유로지역 회원국들이 IMF의 일반재원계정(General Resources Account)에 양자대출 형식으로 1,500억유로 규모의 추가 재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 회원국간 재원은 2010년 IMF 쿼터 개혁 시의 쿼터로 배분
추정금액은
독 일 : 400억 유로 가량
프랑스 : 300억 유로 가량
이탈리아 : 200억 유로 가량
스 페 인 : 150억 유로 가량
― 非유로국가인 체코, 덴마크, 폴란드 및 스웨덴도 IMF 재원 확대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으나 영국*은 내년 초 G20의 정책 틀 내에서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 WSJ紙는 12.9일 EU정상회의에서 발표한 EU회원국의 IMF 양자대출 규모인 2,000억유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국이 약 300억유로 규모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
** 일부 회원국은 의회 승인이 필요
4. ECB 금융안정보고서, 금년 하반기 유로지역 금융부문 리스크 크게 증가
o ECB는 12.19일 발표된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유로지역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저해하는 리스크가 금년 하반기에 리먼사태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증가하였다면서 현 위기의 전염이 유로지역은 물론 EU 및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WSJ紙·FT紙, 12.19일)
― ECB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주요 리스크로
① 국채시장 자금조달 악화와 이에 따른 위험 전이,
② 은행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
③ 실물경제 둔화와 이에 따른 은행의 손실증가 및 대출감소,
④ 글로벌 경기둔화 등을 지적
― 지난 EU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신 재정협약의 빠른 이행이 유럽 재정위기의 전염 위험을 상당부문 경감시킬 것이나,
재정긴축 실패, 유로지역 은행들의 수익성 및 지불능력에 대한 부정적 소식, 국가 및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국채에 대한 민간참여(PSI)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앞서 언급한 리스크들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
5. WSJ紙, 연준이 대형 금융회사에 추가 자본확충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
o WSJ紙(12.19일)는 연준이 바젤 금융감독위원회의 글로벌 자본규제를 받아들여 미국 대형 금융회사에 추가 자본확충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대형 금융회사들은 동 규제가 대출 축소 및 경제 악화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 과도하게 엄격한 규제 적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음
― 바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29개의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회사(이중 미국계는 8개) 리스트를 공개하며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바젤위원회 내부추정에 의하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위험가중자산의 7% 외에 J.P.Morgan Chase & Co.(약 2.5%), Citigroup Inc.(1~2%), Bank of America(약 2%), Morgan Stanley 및 Goldman Sachs Group(1~1.5%) 등의 경우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보도
6. 스페인, 긴축 및 경제개혁 조치 발표 계획
o Mariano Rajoy 스페인 신임 총리*는 12.19일 의회 연설에서 스페인 정부는 보다 유연하고 경쟁력있는 경제를 이룩하기 위해 예산안정, 금융부문 구조조정, 노동시장 등의 구조개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12.30일 긴급 재정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FT紙․WSJ紙, 12.19일)
* 11.20일 실시된 조기총선에서 당선된 보수파 국민당(Popular Party)의 대표로 12.21일 총리 취임 예정. 동 선거에서 국민당은 350석중 186석을 확보하면서 정권교체에 성공
― 동 조치는 2012년 임시 예산안을 포함할 것이며 내년 1월 예산안정법(budgetary stability law)* 및 3월말 2012년 최종 예산안을 마련할 계획
* 2020년까지 정부부채비율 및 구조적 재정적자비율(GDP대비)을 각각 60%, 0.4%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
― Rajoy 총리는 고도로 분권화된 행정의 정비 및 노동시장과 규제당국, 교육시스템 등의 개혁을 약속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연동화로 인한 연금 인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정부지출을 감축하고 공기업들의 인력을 감축하거나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7. 일본, 소비세율 2015년까지 2단계에 걸쳐 10%로 인상할 계획
o 익명의 관계자에 의하면 일본정부와 집권 민주당은 현재 5%인 소비세를 ‘13.10월까지 8%, ’15.4월까지 10%로 인상할 계획(Kyodo News, 12.19일)
― 동 관계자는 사회보장제도의 개혁과 2015년말(회계연도)까지 기초재정적자*를 반으로 줄이기 위한 정부의 재정긴축목표 달성을 위하여 소비세율의 단계적 인상이 필요하다고 부연
* 2010년말(회계연도) 6%(GDP대비) 수준
― 또한 민주당 의원들은 주식투자 수익에 대한 소득세 감세조치*를 종료하고 ‘14.1월부터 동 세율을 종전의 20%로 되돌릴 계획이라고 발언
* ‘03년 일본정부는 주식투자를 장려하기 위하여 특정 주식에 대한 자본이득 및 배당에 대한 소득세율을 20%에서 10%로 인하한바 있음
8. Li 중국인민은행 고문, 중국이 예금금리를 자유화해야 한다고 언급
o Reuters 통신에 따르면 Li Daokui 중국인민은행 고문은 12.19일 중국이 시장에서 은행예금금리를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금리 자유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
― 그는 은행 수익이 증가하고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은행산업이 발전하여 금리개혁을 가속화할 여건이 성숙되었다고 언급
― 중국 은행들은 고객에게 높은 대출금리를 부과하여 수익을 증대시켜 왔는바, 지금이 정부가 예금금리 규제를 완화할 시점이라고 언급
― 그는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먼저 단기예금금리 결정을 시장에 맡기는 것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금리자유화를 시행해야 한다고 부연
9.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내국인의 해외투자를 위한 환전허용규모 확대 계획
o 익명의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내국인들이 매년 해외투자를 위하여 환전할 수 있는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중(WSJ紙, 12.19일)
* 현재 연간 5만달러까지 환전 가능
― Li Daokui 인민은행 고문은 12.16일 중국이 가계들의 미 달러화 보유 및 외화자산 매입을 권장할 수 있다고 발언
10. 올해 TIP(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증시 동향과 2012년 전망
ㅁ (올해 동향)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 강화 불구 TIP 주가는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해 신흥국 주가 퍼포먼스를 상회(12/19일 기준)
ㅇ 태국(+0.1%), 인도네시아(+1.8%), 필리핀(+2.8%)은 신흥국(△16.9%) 퍼포먼스를 상회
ㅁ (올해 증시 견인요인)
▲양호한 경제 성장,
▲안정적 재정 및 정치,
▲상대적으로 낮은 대외 의존도와 탄탄한 내수,
▲인플레 완화 및 긴축기조 중단,
▲신용등급 및 전망 상향 등이 TIP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ㅇ 양호한 경제성장: 지난해 TIP는 6~8%대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해외 IB들은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을 4~6%내외로 양호하게 전망
ㅇ 안정적 재정 및 정치: 재정적자 및 부채 규모는 낮고 정치상황도 안정적
ㅇ 상대적으로 낮은 대외 의존도와 탄탄한 내수: 여타 신흥국과 비교해 유럽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낮고 강력한 내수는 수출수요 둔화 요인을 상쇄
ㅇ 인플레 완화 및 긴축기조 중단: 인플레 압력은 종전보다 완화되어 긴축기조를 중단하거나 금리 인하를 단행. 해외 IB들은 내년 TIP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
ㅇ 신용등급과 전망 상향: 올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신용등급과 전망 상향 조정
ㅁ (내년 투자의견) 해외 IB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 TIP 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부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ㅁ (요약 및 전망) 선진국 재정위기 심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라는 대외 불안 에도 불구 안정적인 대내 상황으로 올해 TIP 증시는 여타 국가에 비교해 양호했으며 내년에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ㅇ 다만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 은행권 디레버리지에 따른 글로벌 달러 유동성 경색, 중국의 경착륙 및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의 불안으로 TIP 증시가 위축될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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