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시(沈阳市) 민정국에서 10월 8일부터 10일 간 선양시 빈곤대상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 최저생활보장비를 조정한다. 조정된 최저생활보장비는 11월 1일부터 집행되며, 도시주민은 1인당 현 월 220 위안에서 월 260 위안, 농촌주민은 1인당 평균 연 1,000 위안에서 1,500 위안으로 조정된다.
현재까지는 1998년에 규정됐던 최저생활보장비 표준에 의해 지급됐으나 최근 선양시 최저임금이 1인당 평균 월 550 위안으로 조정되면서 최저생활보장비도 올라가게 됐다. 시 민정국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선양시 최저생활보장 가구는 8만 3천 가구로 16만 8천여 명, 농촌은 8만 6천여 명이나 앞으로 매월 심사를 통해 최저생활보장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빈곤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최저생활보장비 지급 가구 조사가 10월 말에 끝나면 11월 1일부터 조사결과에 근거해 최저생활보장비가 지급되며, 모든 조건에 부합되는 가구는 12월 10일부터 최저생활보장비를 수령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