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환경부는 돈보다 생명, 이익보다 건강인데 1,300만 낙동강 식수원인 경북 봉화의 영풍석포 제련소 오염 문제, 전북 익산 장점마을 오염문제, 당진항 대진침대 방치 등 최근 문재인정부의 환경부는 무책임과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다. 답은 현장에 있는데, 장관이 관심을 가지고 이런 오염피해현장에서 직접 10일 정도만 상주하면서 살펴보았다면, 환경오염 적폐 문제는 해결되었을 것이다”라며,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
전북 익산 장점 마을 주민
10년 사이 주민 80여명 중 25명이 암에 걸려 15명 사망, 10명이 투병
전북 익산 장점 마을에서는 2001년 비료공장 가동 후 10여년 전부터 비만 오면 저수지 물고기들이 대량 폐사했고, 주민들도 가려움증과 악취로 인해 피부병에 시달린 뒤 암에 걸리기 시작해서 10년 사이 마을 주민 80여명 중 25명이 암에 걸려 15명이나 사망했고, 10명이 투병 중이고 부부가 하루에 같이 사망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장점마을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이 끈질기게 원인 규명을 요구한 결과 금년 1월부터 환경부의 의뢰로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이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18일 익산시청에서 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결과를 공개했다.
암 유발 성분인 PAHs, 전북 여타 지역보다 최대 5배가량 높게 검출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