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집 맛추천이 있어서 이번 여름에 한번 들렀습니다.
일단 맛집평가표가 복사가 되질 않아서 그냥 올립니다.
평일 점심시간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잠시 기다려야 하실듯...
위치는 오천 문덕에 목욕탕(?)이 두곳이 있더군요.. 스파월드(구 문덕온탕)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냉국수 - \3,500원, 냉면 - \4,000원, 비빔냉면 - \4,000원 입니다. 그 외 초계탕과 보신탕 그리고 수육 가격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는 일단 거의 포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요..
맛은 닭육수라 그런지 일반 냉면이나 밀면 육수보단 조금 단백, 깔끔합니다. 냉면 면보단 국수 면이 더 나은편인듯 했습니다. 비빔은 양념이 좀 답니다. 마지막으로 다 먹고나면 입맛에 뭔가 닝닝함이 남습니다. 조미료 맛인지 육수의 뒷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기분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런데 먹을땐 시원하니 단백하니 맛이 좋더군요.. 뒷끝맛이 조금 ㅋㅋㅋㅋ.. (누가 드셔보셨다면 그 맛의 정체가 무엇인지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전 여지껏 그 맛이 조미료맛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만....혹 육수의 뒷맛이 원래 그런지도....)
가격대비 맛 좋고 훌륭합니다. 사람만 좀 적다면 생각날때 마다 한번씩 가보것구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리.....
혹 여기 가셨다가 손님이 많아서 못 들어가시면 근처 '일광 추어탕'집으로 발길을 돌려도 괜찮을듯 합니다.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한번 맛보시고 맛 평가도 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첫댓글 맛있다는 회사사람 소개로 작년에 가봤었는데 가격대비 그럭저럭 이었는데 지금은 좋아졌나요^^
냉면보단.. 국수가 맛있어요^^ 양도 많고~ 닭고기와 면빨 후루루짭짭~ 대신 점심때 일찍 가셔야되요.. 아니면 무조건 줄서야되는... 여름에만요^^ㅋ
음..국수가 살짝 땡기긴 한데..언제 한번 가봐야겠군요..ㅎㅎ
복잡 기다림이 지루하지만 여름을 이기기에는 그만인듯하고요 가격도 만족하고 푸짐한 양도 만족하고 수육은 소주를 꼭 부르더라구요
저두 냉면보단 국수가 낫더군요..특히나 물국수보단 비빔국수가 훨씬 맛나답니다..닭육수는 제입맛에 안맞아서 잘안먹고오지만 매콤달콤한 비빔국수 한번 드셔보세요..^^
육거리 지금 메가라인 자리에 있던집 이여요. 겨울에 육계장국수도 맞있어요.
센스쟁이는 곱빼기만 먹죠~ㅋㅋㅋ
ㅡ,.ㅡ 여기 보신탕도 하는집이더군요.... 입구에서 허걱덕덕.... 먹을까 말까...고민하다가 (보신탕 아주아주싫어해서요) 국수먹었지요 냉국수 비빔국수... 닭누린내...윽.... 먹고나서 소화재 사먹었다는...ㅋㅋ 혹시나...보신탕 싫어하시는 분은 과감하게 국수먹는거 포기를 권하고 싶네요 ~
솔직히 글보고 먹으러 갔습니다. 냉국수랑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그래도 좀 먹을만 했지만... 냉육수는 정말 아니더군요.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단걸 확실히 인정하고 돌아오게됐습니다. 특히나 뒷맛이... 입에 남는 그..개운하지못한 맛이... 육수인지 조미료인지... 암튼 같이간 사람들에게 무진장 미안해하고 돌아왔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