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와 같은 시기에 IFRS를 도입하는 캐나다의 경우 국제회계기준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3년전부터 사전공시 기준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기존 K-GAAP에 익숙한 투자자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IFRS도입은 큰 혼란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감원도 사전공시를 통해 IFRS 일시도입에 따른 혼란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거 같네요... ---------------------------------------------------------------------------- <출처:조세일보> http://www.joseilbo.com/news/news_read.php?uid=70179&class=10
캐나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3년전 사전공시 기준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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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같은 시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는 캐나다가 국제회계기준 도입 3년전부터 단계적으로 사전공시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기업들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영향에 대한 사전공시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캐나다의 국제회계기준 사전공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증권감독당국(CSA)은 국제회계기준 도입 3년 전부터 국제회계기준 도입 준비계획, 회계정책 차이, 재무적 영향 등을 중간보고서·사업보고서의 이사 경영진단의견서(MD&A)를 통해 공시하도록 하는 사전공시 기준을 마련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3년 전인 올해는 회사의 전환계획의 주요 내용 및 일정(회계정책 변화, IT시스템, 내부통제, 공시통제, 전문가육성, 통화관리 헤지 등 기업활동 등 포함)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서술형) 등을 공시하게 된다.
2009년에는 국제회계기준 전환이 재무정보에 미칠 주요 부분을 정보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국제회계기준에 적용할 회계정책과 기존정책과의 주요 차이점을 밝히게 된다.
2010년에는 선택가능대안으로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몇 가지 원칙 중 회사가 선택한 회계정책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계량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방법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이사의 경영진단의견서(MD&A)가 경영진의 관심부족, 경영시스템 미흡 등으로 선진국처럼 충실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용어해설)이사의 경영진단의견서(MD&A: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경영진이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영진과 투자자간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재무상황, 영업실적, 향후 사업전망 등에 대한 분석·공시하도록 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