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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3월 26일 장흥효성교회 부설 평생다학(원)에서 65세 이상 1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와 교양강좌를 실시하기 위한 개강식을 갖고 힘찬 출발에 나섰다.
이 평생대학(원)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에 개설하여 70여명의 어르신들이 2년동안 대학과정을 마치고, 2008년도에 대학원으로 진급하였으며, 2학년의 소정의 과정을 마친 후 내년 2월에 대학원 졸업식을 갖게된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81시간 27회의 교육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우리군·읍·면 소개, 노년기질환, 치매예방, 소비자보호, 우리 춤 제조, 노래교실, 자연정화활동, 봄·가을 자연학습 등 10개 읍·면장님을 비롯한 사회 전문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날 첫 기간에 특강을 맡은 조재환 장흥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2009년도 장흥군 노인복지 주요시책사업,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 알기 쉽게 설명하여 어르신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궁금증을 풀어 주었으며, 83세의 노모에 대한 애환이 깃든 말을 할 때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기도 하는 등 시종일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오길영 노래 강사의 기타반주와 익살스런 멘트로 수업시간 내내 웃음꽃이 피기도 하였다.
김정애 학생자치회장은 우리지역에 이토록 평생대학이 개설되어 기관․단체에서의 하는 일을 소개 받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식을 쌓으며 삶의 활력을 주어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며 봉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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