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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디카랑[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호미숙 자전거여행[봄길 따라 꽃 향기 따라 두 바퀴로 찾아나선 봄나들이]
09. 03. 20 금요일 화창한 봄날 자전거 브루노 미니벨로 주행:25km
큰 아이가 10박 11일 마치고 귀대하고 작은아이 학교 갈일이 있어 가는 길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고덕동을 돌아 공원과 고덕산을 들러 암사생태공원 들러 노을을 담고 왔습니다
09. 03. 22 일요일 비 그친 후 갬 자전거 브루노 미니벨로 주행:76km
일요일 오전 부터 시작한 베네수엘라와 한국의 준 결승전을 라디오를 통해 실황 중계를 듣고 -우리집엔 TV가 없습니다- WBC 결승진출!!! 승리의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오후 늦게 탄천 따라 용인을 다녀왔습니다
맞바람과 등바람을 적절히 맞아가며 용인 자전거 도로 끝지점에서 돌아나와 복정동 포차에 들러 도토리묵을 사오려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시간 넉넉한 제가 무조건 기다리다보니 거의 두시간을 기다리다시피했네요
때마침 방문 손님 중 한 분이 저를 알아 보시네요 지난 여름 여의도를 지나 소래포구를 물어 물어 갈 때 여의도에서 휴식차 쉬고 있는 두분의 라이더께 여쭈었는데 오래되었는데도 절 알아보시네요 반갑게 인사 여쭙게 되었답니다
어둑해져서 돌아오는 길 탄천은 여전히 어둡기만 합니다 자전거도로는 잘 되어었는데 가로등이 불이 들어와도 인적도 드물어 거칠게 숨 몰아 쉬며 천호동까지 냉큼 이리오시오 했답니다 ㅋㅋㅋ
사진앨범 :: 호미숙 포토영상[봄이 오는길 자전거여행 탄천-용인 76km]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고 야구 응원하고 달려간 복정교 삿갓님네 포장마차에서 국수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탄천도로를 따라 분당으로 향하는 길 아직 흐린 날씨에 멀리 보이는 산이 뿌옇습니다 탄천 자전거도로는 서울에 비해서 아주 잘 되어있지요 산책로와 분리가 되어 있지요 언덕에 노란 개나리들이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나 여유로운 사람들 표정이 밝기만 합니다 용인 자전거도로 끝지점에서 턴~~용인도 자전거 도로 굿입니다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가 꽃을 피우고 봄을 노래하는 시냇물이 졸졸졸 바람은 불었어도 찬기운은 없었고 초록물은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휴일의 평화 말 그대로입니다 탄천 포장마차에 들러 언덕에 오르니 보라빛 제비꽃이 반기네요 흰제비꽃도 .. 벌써 해가 뉘엿뉘엿
포장마차 앞에 나란히 줄 맞춰 세워둔 자전거들 삿갓님네 포장마차 색다른 매뉴로 도토리묵 무침을 시켜 사진기에 담고 집에 싸들고 왔네요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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