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갤러거와의 추억...
리암 갤러거가 대놓고 나와 작업을 걸던 때...
by 제인 그래엄
(제인 그래엄은 BBC 라디오1, 3, 4와 라디오 울스터의 PD로 재직했으며, 멜로디 메이커, 언컷, 벨파스트 텔레그래프, 더
스콧츠맨, 더 빅 이슈 인 스코틀랜드 등의 잡지에 기고하고 있음. 그녀는 현재 고향인 글래스고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살고 있음.)
고해성사를 할 시간이다. 나는 항상 당대의 시대정신의 최첨단을 걷는다고 자부해왔지만, 사실 난 14년간 배타적으로, 그리 좋은 소리 못들으면서*, 오아시스를 사랑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단언코,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었고, 단 한 번도 그들이 예전만큼 훌륭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다.
(* 3집 이후에도 오아시스를 계속 좋아한다는 사실은 종종 놀림의 대상이 되곤 했던 것 같습니다. 너도나도 오아시스를 비난하는 것이 쿨해 보였기에, 그들을 계속 좋아하는 팬들은 대놓고 좋아하지 못하고 다소 숨기는 경향이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6집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죠.)
'인정'이라고 말했지만 그 말은 그들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내가 무의식적으로라도 믿고 있다고 비쳐질 수 있으므로,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해야 되겠다. 난 아직도 리암과 노엘이 더이상 핫하지 않다는 말을 큰 소리로 말하거나 활자화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갤러거 형제에 대한 충성심에 눈이 먼 얼간이 덕후라고 생각할 거란 걸 안다. 하지만 나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이러한 헌신을 이해하는 이들이 몇 명쯤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있어 오아시스를 배신한다는 것은, 마치, 어린 시절 내 삶에 흥분, 희망, 열정 그리고 로맨스를 가져다줌으로써, 내가 세상을 영원히 다르게 보게 만들고 내 인생을 바꾸어버린, 너무나 사랑하는 가족을 포기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내가 오아시스와 사랑에 빠진 것은 단순한 홀림이 아닌, 훨씬 더 깊은 무언가였으며, 그 아름답고 격렬했던 시간들에 대해 난 언제까지고 감사할 것이다.
내가 오아시스를 처음 본 것은 1994년 3월 글래스고의 트램웨이 씨어터에서였다. 그들이 공연 순서 중 2~3번째 정도였기 때문에 난 굳이 그들을 안볼 수도 있었는데, 마침 그 당시 내 남자친구가 오아시스와 잠깐 크리에이션 레코드에 같이 소속돼 있던, 오래전 잊혀진 스코틀랜드 인디밴드 18 Wheeler의 멤버였기 때문에, 그는 그들을 만난 적이 있었다. 트러블메이커라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그들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전 남친은 오아시스가 "정말 멋진 친구들"이고, 노엘은 "숨겨진 천재"이며, 리드 싱어가 "완전히 니 타입"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날밤 오아시스가 등장했을 때, 공연장엔 30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이 앉아 있었다. 난 리암 갤러거가 무대로 어슬렁거리며 올라오던 그 모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마치 비명을 지르며 박수치는 10만명의 팬들을 마침내 겨우 진정시키고 올라오는 듯한 그 모습 말이다. 그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고, 관객들을 무시했으며, 아래턱을 단호하게 내밀고 있었다. 그는 잡아먹을 듯 1,000미터 밖을 노려보는 눈빛을 그때 이미 완성한 상태였는데, 나중에서야 어쩌면 시력이 안좋기 때문일지 모른다는 추측도 생겨났지만, 어쨌든 그 눈빛은 곧바로 그에게 압도적인 오라를 부여해주고 있었다.
남친의 말이 맞았다. 그는 내 타입이었다. 어둡고, 원시적인 섹시함을 지닌 아일랜드 혈통이며, 훌륭한 모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그 순간 그가 노래를 불렀다!! 그땐 1990년대 중반이었다. 기억해보라. 영국의 기타 팝은 데이먼 알반, 자비스 코커, 브렛 앤더슨 같은 가늘고 낭랑한 목소리의 홍수 속에 표류하고 있을 때였다. 이 거칠고 존 레넌처럼 귀를 긁는 목소리, 야비함과 자기확신에 가득찬 목소리는 충격적이고 소름이 돋는 발견이었다.
그날밤 오아시스를 본 많지 않은 사람 중엔 NME 기자 존 해리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는 밴드의 호텔로 찾아가 리암과 노엘의 인터뷰를 녹음했다. 그 인터뷰가 너무나 재미있었기에 그는 1년 후 이것을 Wibbling Rivalry라는 제목의 싱글로 발매했다. (싱글 차트 52위까지 올랐음) 그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아시스는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밴드가 되었고, 서로 싸우는 갤러거 형제 - 터프하고 똑똑하고 집중력있는 노엘과 자기파괴적이고 상처입기 쉬우며 미친 리암 - 는 총리만큼이나 대중에게 유명한 존재가 되었다.
그 동안 나는 그들과 여러 번 기억에 남을 만한 만남을 가졌고, 달콤했던 30분 동안, 열정적이고 재미있고 가슴이 따뜻한 리암과 이야기를 하며 작업을 걸어보기도 했다 (결실은 없었지만). 작은 천막에서 했던 그들의 티 인 더 파크 첫 공연은 아직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연으로 남아있다. 그 날의 분위기는 무서우리만치 강렬해서, 비틀매니아에 필적할 정도의, 통제할 수 없는 히스테리 같았다. 1996년 여름 넵워스와 로몬드 호수에서의 공연은 오아시스가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수십만 명의 영혼을 하나로 묶을 수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그들은 관중들에게 격한 사랑의 감정과 천상의 황홀경을 불러일으켜, 평소라면 상종조차 하지 않았을 사람과도 기꺼이 어깨동무를 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리암은 강아지처럼 명랑하고 쾌활할 때가 있는가 하면, 벌받은 아이처럼 토라져서 단답형의 대답만을 하기도 했다. 그는 종종 공연 중간에 무대를 떠나버리기도 했고, 심지어 월드 투어의 첫번째 목적지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내려버리기도 했다. 갈수록 연출되고 짜여진 설정에 의해 움직이던 음악계에서, 그의 존재는 마치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는 것 같았다.
1995년 그들의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가 발매된 후 모든 사람이 오아시스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나는 뭔가 그들과 특별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심지어 난 라디오1의 PD로 일할 때 그들의 1997년 싱글 D’You Know What I Mean의 안전한 전달을 위해 험상궂은 표정의 경찰특공대가 그것을 전해주는 것도 보았고, 그들의 자만심이 통제불능 상태라는 비난에도 반박을 했다. (불행히도 나중에 노엘 자신은 그 비난을 수긍했지만)
나는 1997년 10월, 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밤을 경험하게 되었다. 술에 취한 노엘과 리암이 라디오1 스튜디오로 들어와 안절부절 못하던 스티브 라마크와 인터뷰를 했던 날이다. 난 옆 스튜디오에서 유리창을 통해 리암이 역대 녹음된 발언 중 가장 과격하고 웃긴 독설을 내뱉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망할 키스 리차드 같은 복지센터 늙은이들"에게 프림로즈 힐에서 결투를 하자고 협박하는가 하면, 노엘이 "쓰레기같은" 댄스 음악을 골랐다는 이유로 욕을 한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다음날 신문은 그의 부적절한 언어사용에 대한 격분으로 가득찼지만, 나는 그가 이야기를 하는 도중 창문을 통해 나에게 미소를 지어줬다는 사실과 그가 했던 모든 말들에 너무나 즐거운 나머지 그를 말리지 않고 부추겼다는 사실에 대해, 남모를 자랑스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 인터뷰는 아직도 유튜브에서 그 영광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오아시스가 처음 두 앨범 때만큼의 절정의 창작력을 다신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오아시스의 앨범에는 항상 뭔가 놀라운 것이 있다 (리암의 쓰라린 목소리만 제외하고). Be Here Now에 대해 노엘은 본인들의 터질듯한 자만심과 코카인 중독의 결과물이라고 말하지만, 거기엔 진정으로 아름다운 Don’t Go Away가 실려있다. Heathen Chemistry에는 열광적인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Stop Crying Your Heart Out이 있다.
오아시스의 라이브를 보는 것은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흥분되고 전혀 예측할 수가 없는 일이다. 8년이 지난 이번 주에서야 노엘은, 내가 봤던 가장 미친 공연이었던 2000년 웸블리 스타디움 둘째날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 공연 내내 리암은 자기가 어디에 서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노엘은 그런 그를 계속해서 죽일듯 노려보았었는데, 그 사태의 원인은 리암이 (첫날 공연이 끝난 후) "스파이스 걸스 중 한 명이랑 밤새 놀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 바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오아시스의 부활일 것이다. 그들의 새 앨범, Dig Out Your Soul은 발매 첫날 9만장이 판매되었고, 이는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에 이어 올해 가장 빠른 판매 기록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10여년 전 엄청난 기대와 함께 발매됐던 Be Here Now 이후 가장 높은 차트 순위(5위)를 차지했다. 리뷰들은 눈에 띄게 긍정적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앨범을 통해 그들이 예전 포스를 되찾았다고 말한다. 전 크리에이션 대표 앨런 맥기는 이 앨범이야말로 Morning Glory의 진정한 후속작이라고도 말했다. 이 앨범이 정말 그 정도로 훌륭한가? 나한테 묻지 마시길. 난 정말 모르겠다. 나만큼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하게 되면 눈이 멀게될 뿐만 아니라 귀도 멀게 되니까.
오아시스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딧세이 아레나에서 공연하며, 이틀 모두 매진되었다. 2009년 6월의 슬레인 공연 티켓은 오늘 아침 판매개시 됐고 1인당 8장까지만 살 수 있다. (컬럼을 티켓 오픈 이전에 써서 몰랐겠지만, 슬레인도 역대 최단기간 매진 기록을 세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필자가 좋아했겠네요ㅋㅋ)
출처 : http://www.belfasttelegraph.co.uk/entertainment/music/news/the-time-liam-gallagher-brazenly-flirted-with-me-140156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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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이지만 우리같은 팬심을 너무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감동적이지 않나요? ㅎㅎ
첫댓글 터프하고 똑똑하고 집중력있는 노엘과 자기파괴적이고 상처입기 쉬우며 미친 리암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처입기 쉽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으로 따지면 이분이 훨씬 많지만... 저랑 비슷한 증세군요. 빠심을 제쳐두고서도, 3,4집은 정말정말 좋아요!!! 오아시스 팬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근데 어떤 스파이스걸스 였을까
STC 포럼에선 Sporty Spice=멜라니 C라는 추측이 제일 유력하더군요. 근거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리암 취향이 여자팝그룹 맴번가요 ㅋㅋ 저도 뭐 데뷔해볼까요 ㅋㅋㅋ
닉이 너무 막강하게 버티고 있기 땜에 당분간은 좀 어려울듯ㅋㅋ
저도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었고, 단 한 번도 그들이 예전만큼 훌륭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어요~~!!!! 오아시스의 모든 앨범이 제겐 베스트 앨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미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봣슴미당! 그는 잡아먹을 듯 1,000미터 밖을 노려보는 눈빛을 그때 이미 완성한 상태였는데, 나중에서야 어쩌면 시력이 안좋기 때문일지 모른다는 추측도 생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 30명 앞에서도 리암은 리암이었군요ㅋㅋㅋㅋ
눈이 멀게될 뿐만 아니라 귀도 멀게 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칼럼 왜 이렇게 훈훈한가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저도 불과 며칠만에 오아시스 때문에 귀가 멀어 버렸었는데, 십여 년 동안이라면 오죽할까요...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좋아하는 그 감정이 글에 저절로 묻어나네요^^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하게 되면 눈이 멀게될 뿐만 아니라 귀도 멀게 되니까." 아 너무 좋네요~ 잘읽었습니다!
아 멋집니다. 진짜 팬이라는게 무엇인지 느껴지는 글이네요... 정말 한 가수를 좋아한다는건 그 가수 한 사람 자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글에서 애정이 듬뿍 묻어나네요 ㅎㅎ글 너무 멋져요.
아 진짜 덕후냄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오아시스는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예전에 리차드 애쉬크로포드인가 "change my life, oasis"라고 했던가요. 그건 제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한번도 오아시스가 최고라는 생각에 변함없었습니다. 톰 메이건도 얼마전에 "리암갤러거는 이 시대 마지막으로 남은 유일한 진짜 록커"라고 했죠. 사실 요새 리암의 꿀꿀대는 목소리는 가끔 들어주기 힘들기도 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어마어마한 아우라를 가진 사람입니다.
저도 첨엔 몰랐는데 오아시스의 롸입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이거 왠지 해리포터 7권에 실린 덤블도어 추모글 같은 느낌...ㅠㅠ
헉 그정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왠지 납득이 가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또 페퍼민트님과 리암의 추억인줄 .....ㅋㅋㅋ 필자 정말 제대로 된 오덕이네여 ㅋㅋㅋ 순간 제가 쓴 글인가 했어요 ㅋㅋ 필자보다는 오아시스 내공이 부족하겠지만요 ㅎㅎ "오아시스와 사랑에 빠진 것은 단순한 홀림이 아닌, 훨씬 더 깊은 무언가" 정말 개공감합니다 ㅠㅠ 리아미가 대머리가 되어도, 노엘 눈썹이 하얗게 세어도 오아시스를 사랑할꺼에여 ㅋㅋ
처음에 작업을 건다고 해서... 리암이 이 여인네랑 썸씽이 있었나... 했잖아!!!!!!!!! 간밤에 낚여서 이 긴글 다 봤어요 ㅜㅜ 덕후에서 피식했어요 ㅋㅋㅋ 잘 읽었어요~
저도여ㅋㅋㅋ썸싱을폭로하는글인줄알고깜짝놀랬어여.ㅠㅠㅠㅠ
나한테 묻지 마시길. 난 정말 모르겠다. 나만큼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하게 되면 눈이 멀게될 뿐만 아니라 귀도 멀게 되니까. 사실저도 그래요 ☞☜
제가 산울림과 oasis에게 갖는 감정 그대로의 글입니다. ㅎㅎ 그래서 oasis 팬카페에서 제 닉네임이 '산울림짱'입니다. ㅋㅋ
좋아하는 팬의 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니 ㅠㅠ
스파이스걸스의 누구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