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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락스 냄새를 줄인 향락스부터 욕실전용 세제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참 편리한 세상이죠. 분무기에 향락스나 욕실전용 세제에 물을 1:1 비율로 섞어 넣은 뒤 구석구석 뿌려만 놓으세요. 1시간쯤 있다가 샤워기로 쫘~악 물을 뿌리기만 하면 청소 끝! 반들반들 윤기도 나고 애써 문지를 필요도 없어 팔도 안 아프죠, 욕조나 세면대에 상처 날 염려도 없어서 일석이조랍니다. 도기로 된 욕조와 세면대를 수세미로 문지르면 상처가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틈새에 때가 더 잘 끼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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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이미 주방에서 기름기 묻은 그릇을 닦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걸 주부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욕실청소용으로도 유용하다는 거 아세요? 밀가루를 뿌려놓고 솔이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닦으면 세면대나 욕조에 낀 때가 벗겨져 나와 반짝반짝 윤이 난답니다. 청소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세제 냄새가 남지 않아 더 좋죠. 그리고 의류용 섬유린스나 샴푸를 약간만 물에 풀어 마지막으로 욕실전체를 헹궈 내면 은은한 향기가 나서 청소 후 상쾌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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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을 실리콘 두께정도로 말아 락스 원액을 묻힌 뒤 실리콘 위에 얹어만 놓으세요. 1시간쯤 뒤 키친타월을 걷어내고 샤워기로 물만 뿌려주면 곰팡이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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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비누가 튀어서 얼룩진 샤워부스는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신문지로 문지른 다음 샤워기로 물을 뿌려 헹궈주세요. 수도꼭지에는 오래되어 쓰지 않는 베이비오일을 부드러운 수세미에 묻혀 살살 닦아주면 스테인리스 스틸의 광택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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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높으면서도 청소는 자주 안 하게 되는 냉장고. 사실 냉장고 한번 청소하려면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다 끄집어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한숨부터 나오죠. 특히 야채 칸은 야채에서 나온 물로 가장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미리 신문지 몇 겹을 깔아주면 더러움을 흡수해 언제나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냄새도 흡수하므로 냉장고 냄새를 없애는 데도 한몫 하죠. 김치통이나 국물 있는 음식을 넣는 선반에는 국물이 흘러도 안심할 수 있게 종이 타월을 몇 겹 깔아두고 자주 갈아주면서 마른행주로 닦아내기만 하면 일부러 따로 대청소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냉장고 패킹 부분은 나무젓가락에 알코올을 적신 부직포나 키친타월을 돌돌 말아 긁어내듯이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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