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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학과 그림과 茶가 있는 풍경 원문보기 글쓴이: 원봉(元峰)
구수한 시골의 향기가 나는 시래기국은 언제 먹어도 좋지요.^^ 냄비에 시래기를 넣고.. 된장과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음~~
가스불을 올려 들기름을 한 스픈 넣고 달달 볶다가~~~
사골국물을 넣고 20분 이상 팔팔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센 불에,,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한 불에 조금 오래 끓여주세요. 시래기가 부들부들하게 익어야 맛나요. 중간에 국물이 줄어들면 따뜻한 물을 보충해주시고요.
시래기가 부들부들해졌으면...들깨가루를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소금간 하고, 후춧가루를 뿌리면 끝~! 들깨가루는 되도록 걸쭉하게 풀어 넣어야 들깨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 국물 맛이 진해집니다.
먹기 직전에 대파를 송송 썰어넣고...금방 불을 끕니다... 대파는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반쯤 익었을때... 향이 좋아서 국물맛이 좋아진답니다..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한 사골국물에...영양 듬뿍 시래기와 들깨가루를 넣어 한 그릇의 보양식이 완성되었어요.
사골국물은 겨울에 먹으면.. 몸이 따뜻해져서 좋답니다..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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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수한 맛이 절로 납니다. 꼭 한번 끓여먹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