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도 울 나라에 있는 미군이랑 친한데~ 사실 친한 게 아니라 사귀는 사이죠.. --; 근데 제 생각엔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사실 제 친구가 그 사람이랑 맨첨 사귄다고 했을때 절 포함, 친구들 죄다 말렸거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왠지 외국 사람이라고 하면 먼가 눈 치켜뜨고 호기심반 의심반에 쳐다보는거랑 거기다 주한미군이라고 하면 뭔가 미국에서 호랑방탕(?)한 생활하다 할 일 없어 온 듯한 시선에 먼가 우릴 이용해 먹을꺼 같은 사고가 한국 사람들 속에 떡하니 있는거... 근데 그 친구들 사귀는 거 보구 하니깐 꼭 그 사람들을 나쁘게 볼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사람나름이겠지만...
우선 전 외국인 친구 만드는건 찬성이네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았으니 배울것도 많을꺼 같구.. 글구 우리는 똑같이 생긴 사람들끼리 몇 백만년을 살았으니 다르게 생긴 사람들에 대해서 배타적인 눈길로 쳐다보는게 당연하겠지만 그 사람들은 워낙 이 사람 저사람 많은 곳에서 살았으니깐 open mind 라서 친구 하기도 쉬운거 같구...
한번 자주 접해보구 만나보세요~ 모름지기 인간관계란 자꾸 접해보면서 알게 되는 거니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