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방학기간에 산림치유를 쉬었다. 그러던 중 치유사님께서 이용인들의 안부도 물어오셨고 ,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치유사님들을 사정공원에서 뵈었다.
어제 잠깐 비가 내려 오늘 활동에 좀 시원해 질 수 있는 선물을 받았다고 여기니 참 감사했다.
장소로 이동하면서 차창밖을 내다보니 노란 잎들이 몇개씩 물들어갔다.~와 초가을이구나를 실감하였다.
2년간 센터를 쉬었던 권**이용인도 새롭게 참여하여 귀여움을 받기도 했으며 다채로운 활동들을 준비해 오셔서
마구마구 우리에게 쏟아부어 주신다. 순수한 이용인들이 마냥 좋으신지 늘 웃어주시며 보듬어 주신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어깨의 승모근을 풀어주는 갈매기 체조를 하였다.
열매를 주워 관찰하며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 맺어진 열매임을 일깨워갔다.단풍나무열매,미국자리공으로 메니큐어도 칠하며 칠엽수 열매 ,혜화나무열매,감,메타세콰이어열매등을 모아서 용기에 담아보니 참으로 근사했다. 자연속에서 우리의 정서가 풍요로워 진다.
첫만남인 권**님 생일축하노래를 선사받고 환한 미소를 날린다.
산가지놀이, 죽방놀이도 터득해 보는 중. 권**씨 추석이 다가왔다고 더 신난다며 아회동요를 불러보고 싶다고 하여 함께 불러보았다..
오늘도 좋은 분들과 좋은 기운을 주고 받으며 생동감을 가득담아 일상을 기쁘고 감사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