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龍馬山)과 아차산(峨嵯山)을 다녀와서!
2016년9월11일 일요일 오늘은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 카페"
산행동호회에서 일요산행지로 정한 용마산과 아차산을 가기위해
오전 아홉시 이십분에 집을 나서서 집결지 7호선 사가정역(4 번출구)
에 도착하니 오전 열시 반 한동안 만나지 못해 그립고 보고싶던 반가운
님들을 만나 수인사 목인사로 기쁨을 나누니 열려있는 행복의 문 앞에
다가선 느낌이었습니다. 열 한시에 사가정역을 출발하여 용마산 들머리에
들어서니 서울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는 삼각산 도봉산은 국립공원이고
수락산 불암산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 등은 관리주체가 서울시 구청들이라서
각 구청들은 자기네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원화 사업이 계속되고
있어서 용마산도 관리 주체인 중랑구에서 데크길, 벤치, 전망대 숲가꾸기 등
편의 시설이 잘 돼있었고 특히 아차산 같은 경우는 옛날 고구려 군사의 진지
같은 보루가 관리 주체인 광진구민의 노력으로 잘 보전되어있고 기암
괴석과 보호수로 장해져 있는 소나무는 정1정2의 품계가 정해져서 잘
보호되고 있고 데크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산 아래 사는 주민들은
건강을 위해서 상시로 트렉킹할 수 있고 외부인들은 단체로 산에
올랐다가 하산 길에 요식업소에 수십명이 몰려가서 뒷풀이를 하니
관내업소들의 매출이 높아져서 상인들의 생활이 윤택해지기도 하지요.
하산하여 싸고 맛있다는 고기간이라는 뒷풀이 장소로 가니 오후
네시가 지난 시각 고기맛이 맛깔스럽고 넉넉한 뒷풀이를 하고
아차산역을 통해 집에 돌아오니 저녁 일곱시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아차산(峨嵯山)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과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아차산(阿嵯山·峨嵯山·阿且山) 기슭에 사는 사람들은 아차산을
아끼산·액끼산·에께산·액계산·액개산 등으로 다양하게 불렀다.
옛 기록을 보면 『삼국사기』에는 ‘아차(阿且)’ 또는 ‘아단(阿旦)’
으로 언급되며, 조선시대에 쓰인 『고려사』에는 ‘아차(峨嵯)’
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특히 태조 이성계의 휘가 ‘단(旦)’이기 때문
에 이 글자를 신성하게 여겨 ‘단’이 들어간 이름은 다른 글자로 바꾸
면서 ‘단’ 대신 이와 모양이 비슷한 ‘차(且)’로 고쳤는데, 이때아차산
도 음은 그대로 두고 글자만 고쳤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아차산·
용마산·망우산 등을 모두 ‘아차산’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를 이루는 아차산은 높이
28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다. 아차산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광주산맥의 끝을 이룬다.
현황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전해지는 아차산에는 아차산성을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들이 있다. 1960년대 이후 서울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아차산 중턱까지 주택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찾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광진구청(www.visitkorea.or.kr)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용마산(龍馬山)
해발 348m의 용마산은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면목동 동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우리공원
,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면적 2,800,619㎡)
* 용마폭포공원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세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폭포는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이다. 용마폭포는 폭 3~10m, 2단
으로 이루어진 51.4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로 이루어져 있다.
용마산 사가정 공원
2005년 4월 13일 개장한 사가정공원은 면목동 산 50번지 일대의 면목약수터지구
입구에 약 3만 3천2백여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원의 명칭은 용마산 부근에서
거주했던 조선 전기의 문인인 서거정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그의 호를 따서
지어졌다. 또한, 그의 대표적인 시 4편을 골라 시비를 만들어 설치함으로써 공원
이용객들이 산책과 함께 명시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피크닉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자연형 계류, 사가정(전통 정자), 다목적
광장, 냇가휴게소 등 다양한 휴게 시설과 운동시설, 조경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수준 높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중랑구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파리는 안개에 젖어!!!
구월이 오는소리
노래 패티김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이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뿐
낙엽을 밟는 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오는 소리 사랑이 가는 소리
남겨준 한마디가 또 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 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
구월의 노래-/김 찬 노래
패티김의 "구월이 오는소리" 노래는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지는 옛시절의 노래입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소리 아직은 선 뜻
나서서 맞이하기에는 세월이 너무 빨라서
나는 진한 아쉬움에 젖어 있는듯 한데 구월이 가을과
함께 나를 찾아와 일깨우니 앗~차 이 해의 구월이
가기 전에 싹이 잘 자라나는 사랑의 텃 밭에 달콤한
사랑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씨를 뿌려야지! 그리하여
생을 다 하는 날까지 튼튼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나무를 정성을 다하여 가꿔야지!!!
태양이 작열하여 불볕더위 찜통더위
열대야 등으로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2016
여름은 가고 계절이 바뀌고 풍경이 바뀌아가는
이 가을 마음을 다하여 아름다운 서정(抒情)의
수(繡)를 놓아야지!!!
패티김의 "구월의 노래"가
막 도착한 가을을 맞는 마음인 듯하여 감상이 깊어집니다.
1967년 발표한 이희우작사 길옥윤 작곡의 "구월의 노래"는
1966년 패티김과 길옥윤이 결혼 한 이듬해 발표했으며,
길옥윤이 작곡한 주옥 같은 곡 중에 한 곡으로 그녀가
부른 2,000여 곡 중 길옥윤 선생의 이 곡을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곡이라고 TV 대담프로그램에서 예기한 바가 있는데,
곡 정갈하면서도 품위가 있어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2016-09-1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