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의 영문판 저서 JAPAN INSIDE OUT(일본의 내막을 벗겨라) 를
이종익 청년이 우리말 제목으로 바꾸어 번역한 번역서 日本軍國主義實像 을
다시읽는다
추천자 강신원(독서문화운동가)
#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속내를 벗겨라.
2015년8월15일,우리에게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 이었다.광복절 기념행사와 각종축하공연,태극기의 물결,그리고 밤하늘을 수 놓은 화려한 불꽃축제가 한창이던, 같은날, 현해탄 넘어 일본에서는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을 포함한 전몰자들을 '호국의 신'으로 받들어 제사하는 동경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 새벽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려 19만명에 달하는 참배행열이 이어졌고 아베신조 총리도 공물을 바쳤다. 현재 일본열도에는 군국주의열풍이 다시 거세게 일고있다.
아베신조 총리가 역사의 인물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선각자 '요시다쇼인' 이다. 1853년 당시 26세의 청년무사 요시다쇼인은 동경만 우라가항에 입항한 미국군함 5척과의 첫만남을 통해 '뭔가 변하고있다,변화만이 살 길이다' 라며 세계정세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낸다.그는 '일본근대화=명치유신'의 주역인 이등방문등 13명의 지도인력을 길러내고 일본의 영토확장을 위해 한반도 정벌을 주창한 우리에게는 기분나쁜 존재 이기도 하다. 이러한 요시다쇼인을 아베신조 총리는 가장존경하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앞서 그의 묘소를 먼저 참배한다고 한다.
* 또 다른 아베-아베 노부유키 라는 인물도 있다. 무사집안 출신으로 총리를 지냈고 1944년 마지막 조선총독으로 부임해서는 조선 처녀들을 전선위안부로 동원하는데 혈안 했던 인물이다. 그가 패망후 일본으로 돌아가 남긴말이 거슬린다."일본은 졌지만 조선이 이긴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植民)교육을 심어놓았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것이다. 나는 다시 돌아온다" 라는 말로 끝맺음 했다고한다.
* 역사앞에 엄숙하자! 이 말은 역사속에 담긴 교훈을 찾아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세를 바로하고 내일의 꿈을 키워갈 명철이 있어야함을 뜻한다. 역사의 교훈! 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최근 다시 펼쳐든 책이있다. 바로 JAPAN INSIDE OUT-'일본 내막기' 라고 표현하는데 '일본의 내막을 벗긴다'로 표현함이 더 느낌을 준다. 이 책은 1941년 독립운동가 이승만 박사가 일본군국주의의 야욕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 특히 일본을 우방인양 착각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미,일 전쟁의 예고를 넘어 선고 하였던 내용으로 미,일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미국에서 영문으로 출간했던 책 이다. 이 책을 쓴 이승만 박사의 의도는 전쟁을 미리 예방하여 평화를 지키자는 목적이 었는데 처음 반응은 "당신은 미국이 일본과 전쟁 하기를 바라는가?" 라는 비난의소리와 더불어 이승만을 전쟁광으로 매도하는등 미국민들은 물론 미국정부와 군대까지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1941년12월8일 마침내 진주만이 기습을 당하게되자 이 책은 바로 베스트셀러로 재판 삼판 출간 되었고 영국에서도 발간 되었다. 일본을 제대로 모르고 경시했던 미국정부,군부,민간 에서도 이 책을 통해 일본군국주의 의 진상을 알려는 열기가 폭발 한 것이다. 나아가 이승만의 예지력,세계정세를 꿰뚤어보는 통찰력에 감탄하여 시대의 예언자 라고 높였다.결국 미국정부는 대일전에 한국이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해야 한다는 이승만 박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1942년1월에 미국대통령 직속으로 창설한 종합정보부의 첫사업인 COI(Coordinator of Information) 101부대에 한국청년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승만 박사는 해방될 조국의 앞날을 염려해 전후 전승국 지위로 국제정치에 크게 영향을 미칠 소련이 한국내 공산당을 후원하여 민족진영에 동족상잔의 내란을 빚어낼 위험성도 우려하면서 미국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승인하여 한국문제에 확고한 대책을 세우라고 경고 하였던 것이다.이후 70년이 지난오늘의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에대한 사상적 접근으로 시작하여 정치,외교,군사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각으로 역사의 진실을 다룬 '최고의 일본론' 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책 이기도 하다.
* 우리는 몰랐다 몰라도 너무 몰랐다.1945년 8월15일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된 우리조국은 3년간의 엄청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면서 드디어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초대 대통령 으로서 나라의 기틀을 잡아가는 과정에 6.25 북한의 남침전쟁 으로 국토가 초토화되는 극한적인 상황에 처하긴 했지만 어떻게 항일독립운동의 지도자로 대한민국의 초대공화국 대통령의 세계를 향한 대한독립을 갈망하는 피맺힌 절규인 이 세계사적 저서가 해방후 8년,대한민국 건국후 5년이 지나서야 비롯소 대학생이였던 한 애국청년 이종익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으니 우리는 역사앞에 엄숙해 져야함을 깨달아야 한다.
# JAPAN INSIDE OUT가 日本軍國主義實像 으로 재탄생 경위
이승만 박사의 영문판 이 저서가 제목을 바꾸어 최초로 1954년에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 되었고 다시 33년이 지난 1987년에 현대적 감각으로 전체를 다시 써서 재 발간된다. 1953년 당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반에 재학중이던 이종익 학생은 한 선배로부터 당시 세도가였던 이기붕씨의 부인이며 이화여대 문리대교수이고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 프란체스카여사와 가까이 왕래했던 박마리아 여사가 소장하고있던 이 책을 얻어와 전해받은것이 계기가된다. 이종익은 이 세계사적인 유명저서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지않음을 알고 심히 놀란다. 그래서 미숙하지만 번역하여 출간해 보겠다는 뜻을 박마리아 여사를 통해 대통령에게 전하고 책 제목도 일본군국주의실상 이라고 바꾸어 출간 하가를 요청하여 대통령의 허락을 받음은 물론 번역서의 실을 서문까지 받아 1954년 최초로 발간한다. 그후 33년이 지난 1987년에 다시 현대적 감각의 우리말로 재구성하여 발간 할때에는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께서 새 번역판을 위한 서문을 써주셨고 양자인 이인수 박사께서 많은 조언과 사진등 자료도 제공하여 주어 오늘에 이르고있다.
그후 다시 30년 가까이 지나서 이 책을 다시보고 광복 70주년에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를 의심하면서 또 다시 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보다 편하게 읽힐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새롭게 다시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이든다.특히 오늘의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게 만화등으로 재구성하여 쉽게 접할수 있도록 함으로서 역사의 진실에 눈뜨고 그간 잊혀지고 나아가 악의적으로 폄하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위업을 바로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고문으로 1942년부터 18년간 도움을 주었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명예교수 로버트 올리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역사적인 진실은 결코 단순할수없다. 그것은 여러가지 다른각도에서 보거나 해석하게하는 수많은 측면을 갖는다. 궁극적인 역사의 진리는 여러사건의 그 마지막 결과를 놓고 최종적으로 평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여러다른 관점으로 모아진 하나의 융복합물 이어야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와 한,미 외교사에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은 재평가 되어야 한다.'이승만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없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한반도 운명에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세계가 만들어놓은 혼란과 암흑의 장벽을 뚫고 대한민국 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낸 공로를 집권 말기의 정치적 실책만으로 덮거나 가리워서는 않된다는 경고의 소리로 받아드려야 할것이다.
독립운동가로서 세계를 움직였던 이승만 박사,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으로서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해 구구한 정치적 해석을 넘어 이제는 역사의 진실앞에 제대로된 '역사의 평가' 가 내려져야 한다.역사는 일시적 흥분으로 밀려가는 물결이 아니다. 오늘 이 시대와 미래를 위해 일본의 실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군국주의 회귀를 꿈꾸는 일본극우집단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우리국민 모두에게 절실이 필요한 시점임을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부르짖고있다. 그의 천상의 외침을 듣는 귀가 열려야 한다.
역사앞에 엄숙하자! 역사의 교훈을 잊지말자!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우리민족을 위해드린 마지막 기도를 우리모두 경건히 듣자!
"하나님 저는 늙고 지쳤습니다.사랑하는 우리민족을 위해 더 이상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우리민족을 하나님께 맏깁니다. 다시는 종의 멍애를 메지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201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