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노천당(老天堂) 월하(月下) 대종사가 오늘(4일) 오전 9시15분경 통도사 정변전에서 열반에 들었다.
세수 88세 법납 70세. 월하스님 영결식은 종단 규정에 의거하여 종단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7일장으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경 통도사에서 봉행된다.
원적에 든 월하대종사 행장
노천당 월하대종사는 1915년 4월25일 충남 부여군 군수리 파평 윤씨 집안에서 출생했다. 1933년 7월 18세에 강원도 유점사에서 차성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득도했다. 1940년 4월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한 후 오대산 한암스님 회중에서 하안거를 성만했으며 1944년 4월 철원 심원사에서 대교과를 졸업했다. 1950년부터 1980년까지는 불보종찰 통도사 전계화상으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50년대부터 종단일에 매진한 대종사는 1955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1956년 통도사 주지, 1958년 조계종 총무부장 권한대행, 1958년 조계종 감찰원장, 1960년 중앙종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1970년부터는 통도사 조실로 통도사에 주석하며 1975년 동국학원 재단이사장, 1979년 조계종 총무원장, 1980년 종정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1984년에는 영축총림 방장으로 추대됐다.
1994년 종단개혁때는 조계종 개혁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에는 조계종 제9대 종정으로 취임했다. 2001년부터는 다시 영축총림 방장으로 재추대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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