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전국주일학교 해외 교사강습회 ‘구슬땀’
-태국 우본지역과 라오스에서 교사강습회
기독신문 2014년 6월 10일 정형권 기자
“우리는 다음세대 사명자.”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태국 우본지역과 라오스에서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 강습회에 참석한 현지 교사와 주교 관계자들이 주일학교 부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불모지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정호 장로)가 선교지의 교사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태국 우본지역과 라오스에서 해외교사강습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사강습회에는 회장 김정호 장로를 포함해 임원 및 강사 등 7명이 동행했다.
태국은 정치적으로 혼란을 맞고 있다. 군부 쿠데타로 곳곳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길러내겠다”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홍성원 선교사와 함께 태국 우본지역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찬양과 율동, 전도훈련을 실시했다. 이밖에 만들기와 레크리에이션을 시연하고, 지역 어린이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들의 땀방울은 금세 열매를 맺었다. 교사강습회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 청소년 캠프가 진행된 것이다. 청소년 캠프에서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전수한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해 전도의 열매를 맺었다.
또한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가르친 교사들 중 일부는 라오스 땅으로 들어가 그곳에서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등 태국과 라오스 국경지역 다음세대 살리기에 효과를 맛봤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해마다 해외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나 교사강습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장 김정호 장로는 “기독교인이 8%에 불과한 우본지역에 눈물로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지에서도 다음세대 복음사역이 절실하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멀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헌신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YSM 청소년불씨운동, 다양한 스파크 찾는다.
-파워 청소년캠프 , 7월말~8월초 네 차례
기독교보 2014. 6.2 이국희 기자
YSM(청소년불씨운동)파워캠프(대표 섬김이 마상욱 목사)가 7월 28일(월)부터 8월 9일(토)까지 2박 3일씩 네 차례(각 차수 1천명)에 걸쳐 안산 한양대학교에서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 파워캠프 강사로는 1차 김형민(우리들교회), 이성호(문화미디어엔터테인먼트), 강은도 목사(산울청소년교회), 2차 김보성(김해중앙교회), 박현동 목사(십대지기), 최하진 선교사(Dawn Mission), 3차 김현철(행복나눔교회), 이성재 목사(한울교회), 서종현 선교사(주청프로젝트), 4차 윤은성(이름없는교회), 박길호 목사(지구촌교회), 강지훈 대표(THE VALUE)가 각각 나선다.
이 캠프에서는 스파크 토킹 및 나눔, 스파크 워십, CCM 콘서트, 교사 특강, 스파크 활동, 파워 워십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 파워캠프는 △실력, 겸손, 순수, 열정의 정신 있음 △말씀의 능력 경험 △예수님께 기도함으로 상처가 치유됨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침 △참 자유 함으로 찬양함 △성령의 단비에 젖어듦 △섬김이들의 간절한 중보 △다음세대의 리더를 세워감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를 세움 △청소년이 행복함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YSM파워캠프 대표 섬김이 마상욱 목사는 “이 땅의 만물이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청소년들의 성장 역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따라 이뤄지리라 믿는다. 다음세대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원리와 조화를 이뤄 양육해야 한다. 성장을 통해 열매를 맺으려면 하나 됨과 다양성의 통찰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교육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녹아져 있어야 한다. YSM에서는 이번 여름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 안에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파워캠프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다양한 스파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매년 진행하는 캠프, 그러나 매번 다양하게 진행하는 캠프, 그것이 파워캠프의 노하우”라며 “올 여름에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은사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파워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28(월)~30일(수), 31일(목)~8월 2일(토), 4(월)~6일(수), 7(목)~9일(토) 총 네 차례 열린다.
충청교회학교연합회, 어린이 찬양경연대회
-예산제일교회 예꿈찬양단, 천안하늘샘교회 스티그마(CCD) 대상
기독교타임즈 2014년 5월 28일 김준섭 기자
교회학교충청연회연합회(회장 육동소 장로)는 지난 17일 예산제일교회에서 제2회 어린이 찬양경연 및 청소년 CCM/CCD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 어린이부는 9개교회에서 워십, 독창, 합창, 중창 등 총 14팀이 참가했고, 청소년부는 5개교회에서 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어린이부에서는 예산제일교회 예꿈찬양단(합창)이 대상을, 삽교교회 다드림(워십)이 최우수상을, 당진교회 박정현 어린이(독창)가 우수상을 받았다.
청소년부에서는 천안하늘샘교회 스티그마(CCD)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고북교회 학생부(CCD)와 삽교교회 리틀프레이즈(CCD)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오늘은 어린이가 설교자”
-계산중앙교회, 주일 낮 예배 아동부주관으로 드려
기독교타임즈 2014년 5월 28일 가한나 기자
“하나님 자녀는 예배시간에 떠들지 않고, 목사님 말씀을 잘 듣고, 찬양도 열심히 해야 해요.”
주일 오전 11시 예배에 아동부 어린이가 말씀을 들고 강단에 섰다.
계산중앙교회(담임 최신성 목사)는 지난 25일 3부예배를 아동부주관예배로 드리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예배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최신성 목사 설교에 이어 고은별(3학년), 김동언(5학년), 최은우(6학년) 어린이가 강단에 올라 설교를 전했다.
고은별 어린이는‘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속에 품어야 하나님의 자녀”라며“하나님을 진짜 믿고 순종한다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 모든 행동에서 먼저 기도하는 것, 예배시간에 떠들지 않고, 핸드폰 게임도 하지 않고, 목사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하나님 자녀가 해야 할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언 어린이는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을 잘 믿는 가족의 모습’은 “아브라함 가족처럼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서로를 용서하는 것, 하나님 닮아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최은우 어린이는 “가정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조화’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기도함으로 지혜를 얻고, 협동과 팀워크를 이루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이 된다면 더 많은 가족들이 하나님 품 안에서 행복해 질 것”이라고 소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설교뿐 아니라 사회자, 성경봉독, 대표기도, 특송, 안내 등 모든 예배 순서를 유·초등부 학생들이 맡아 기쁨을 더했다.
계산중앙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아이들의 신앙 성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이들도 스스로 예배를 진행해보면서 예배에 대한 태도와 마음을 알게 하기 위해 예배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