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휘왈(發揮曰)
인형(人形)은 배면(背面:배와 면), 좌와(坐卧;앉은모습과 누운 모습), 측정(侧正:앞과 옆), 취무(醉舞:취하고 춤추고)로 다르게 나눈다.
남자는 생식기(陰囊)에 하장하지 않고, 여자는 유두(乳)에 하장하지 않는다.
배면(背面)에 혈(穴)이 없다.
1) 형(形)은 좌세와 와세(坐卧)에 하장 하는 것이 많고,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제복(脐腹:배 배꼽) 기해(氣海)등의 혈(穴)에 하장 하는 것이 많다.
2) 정형(正形:바른 모양)도 흉완(胸脘:가슴과 배) 배꼽(脐眼)등이 혈에 하장하는 것이 많다.
3) 취무(醉舞:취와 무)도 가슴(心胸)과 가슴 옆구리(懷脇)등의 혈이 많다.
이미 배면(背面)을 나누면 또 남녀(男女)로 나눈다.
대저 산형(山形)이 만연(漫然)하게 생겼으니 어찌 찌 남녀를 알겠는가?
응성(應星:조응하는 성)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즉 남자이고 여자인지 알 수 있다.
1) 만약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바둑(棋), 거문고(琴), 책(書), 검(劍), 규벽(圭璧:제후가 천자를 볼 때 쓰던 옥), 존뢰(尊罍:술병), 조간(釣竿: 낙싯대), 기개(旗盖:깃발), 안마(鞍马:말 안장), 모자(帽), 홀(笏)등이 보이면 모두 남자(男)이다.
2) 여자(女)는 비녀(钗), 얼레빗(梳), 거울(镜), 자(尺), 화장대(妆台), 염모(簾帽:구슬달린 모자), 의복(衣物), 연교(辇轿:가마), 난봉(鸾凤:난새와 봉황)등이 보이면 모두 여자이다.
남녀가 이미 진(真)인 것을 알게 된 연후에 법(法)에 의하여 그곳의 회피(回避), 치명(致命), 금혈(禁穴)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당국(堂局)의 조응(朝应)을 취하면 합당(停当)하니 옮기어 점혈(遷点)하는데 반드시 털끝만큼 오차가 없다(必无毫厘之差).
용호(龙虎)의 저앙(低昂)과 전산(前山:안산)의 높고 낮음(高下)은 즉 고저취혈법(高低取穴法)이다.
그리고 좌측에 있고 우측에 있으면 즉 또 온전히 크고 정이 긴요(紧要)한 가운데를 헤아리고 이르러 취하여 사용하면 정미(精微)하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