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식물을 더 잘 키워보고 싶으신 신입회원분들을 위한 지식!! & 그 외에 잡다한 지식◀

[=윤한석=]

▶식물을 더 잘 키워보고 싶으신 신입회원분들을 위한 지식!! & 그 외에 잡다한 지식◀

안녕하세요? 벌레잡이 식물의 회원인 윤한석입니다. 옥자님의 뒤를 이어 버전2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옥자님의 입문서에는 식물은 있었는데 그 외에 흙이나 물등 그런게 없어서 약간 아쉬워 시간을 내어 이렇게 만들어 봤습니다.

흙: 흙은 식충식물이 기원이 된 것이기에 아주 중요하지요ㅎㅎ 이 식물들은 기본적으로 양분이 없는 즉 토양에 질소가 부족한 곳에 살기 때문에 그 질소를 벌레를 잡음으로써 섭취하는 식물들 입니다. 그러므로 뿌리는 단순히 물을 흡수하는 기관 정도로 퇴화(?) 되었지요. 한 마디로 흙에는 어떠한 거름도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물을 "피트모스" 라고 하는 양분이 전혀 없는 이끼를 가공한 흙을 사용하여 양분이 하나도 없는 토양을 바탕으로 기르게 됩니다. 부가적으로 이 피트모스에다가 펄라이트라는 돌을 튀겨낸(?) 것을 첨가함으로써 식물의 배수를 도와 더욱 잘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펄라이트도 단점은 있으리라... 식충식물이 기본적으로 산성인 토양에서 자라기에 피트모스 역시 산성을 띕니다. 허나 펄라이트는 약간의 알카리성을 띄기에 토양을 중성화 시킴으로써 산성인 토양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요즘엔 마사등의 돌을 사용하여 토양을 강산성으로 유지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역시 펄라이트가 배수에 관해서는 더 실용적으로 판단되므로, 식충식물의 기본용토 공식은 = 피트모스3 : 펄라이트1 입니다.

물: 물이라... 다소 거리감이 있는 문제이지요? 물이 왜 중요하지? 이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나름대로 다 중요하답니다. 일단 식물마다 물 주는 방식이 다르지요. 파리지옥의 경우 위에서 물을 "줘도 되지만" 식물에 닿아서도 안되고 항시 토양에 습기가 마를 틈이 없어야 하니, 흙은 저면관수를 택하심이 바람직 합니다. 벌레잡이 제비꽃은 저면관수와 관수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구요, 화분을 조금 마르게 방치하셨다가 흠뻑 물을 주시면 뿌리도 건강해지고 꽃도 핀다고 하니 참고사항으로 알아두세요. 아... 이 부분은 식물 소개가 아니니깐 나머지는 밑에가서 보시구요~다시 본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물 역시 산성을 좋아한다~ 이거지요. 물은 수돗물(O), 정수기물(O), 지하수물(O), 생수(O) 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루려는 것은 만들어서 사용하는 물인데요..{아.. 잠깐 제쳐두고 알아두면 좋은 지식 : 수돗물(알칼리성), 정수기물(산성), 지하수(때에 따라 달라짐), 생수(중성), 약수물(장소마다 약간 다름)} 위에 『흙』편에서 보셨듯이 이 식물들은 산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역시 물도 산성인게 좋다고 하지요. 만드는 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2가지가 있습니다. ①번은 좀 간단해요~ 피트모스1컵에 물7컵정도를 섞어서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하루정도 방치하시면 물 만을 봤을때 노란색의 물이 형성됩니다. 산성을 띄지요. 이 물을 사용하심 되구요. ②번 다소 귀찮지요~ 전 기본적으로 사라세니아나 끈끈이주걱의 잎을 사용합니다만... 식물의 잎이 말라서 갈색이 되면 그 잎들을 모아 모아 신문지 위에 펼쳐서  하루정도 말립니다. 그리고 주전자나 냄비에 넣고 꾹~ 누른 후 물을  바로 위까지 채웁니다. 그리고 약10분 정도 푹~ 삶아주세요.(※ 음... 식물의 잎은 저야 식충식물의 마른 잎이 남아돌아서 그러는 거지만 없는 분들은 마른 잔디나 그 외에 풀들을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잎에 물을 많이 저장해놓은 다육식물 같은 것들은 안되요~) 그리곤 시원하게 식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을 끓일 때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이상한 냄새가 나니 걱정은 마시길....(정수기물이 산성이니 정수기물로 물을 만들면 더 좋지않을까요?ㅎㅎ)

 동면: 동면이라... 걱정하는 분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일단 닥쳐오면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마음껏 들게 됩니다. 진짜로 큰 문제는 아니거든요... 단지 기다림의 미덕이.... 열대종을 제외한 모든 종류는 추운 겨울 0도 이하가 아니도록 밖에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이때 저면관수 보다는 보통 위에서 물 주시는 것이 좋구요, 일주일에 기간을 두어 2번정도가 적당합니다. 겨울에도 역시 빛은 받아야 되구요 대신 다른 계절 보다는 아주 약한 빛을 받아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적온도는 5~10도 정도가 최적이구요, 20도 이상의 온도로 3일이상 가지 않으면 동면에서 깨어나지 않습니다.

빛: 식물에 따른 광선비율만 알려드릴께요. 그다지 할 말이 없어서 이부분은ㅎㅎ 사라세니아& 파리지옥& 통발은 무척이나 강한 빛을 필요로 하구요 끈끈이주걱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비나타, 필리포미스등이 강한 빛을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끈끈이주걱& 벌레잡이제비꽃은 창문을 통해 넘어오는 따스한 여름햇살을 좋아하구요, 흔히 벌레잡이제비꽃은 음지를 좋아한다!!! 라고 하시지만 음지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더위를 싫어하는 듯... 아.. 그리고 우리나라 토종 식충식물들은 땡볕을 원칙으로 합니다. 한가지 다른 토종 식물이 있다면, 끈끈이귀개라고 말씀드릴께요ㅎㅎ

번식: 대표적인 3가지만 알려드릴께요~ 1번 잎꽃이는 끈끈이주걱이나 벌레잡이제비꽃을 번식시킬 때 주로 사용합니다. 싱싱한 잎을 골라 떼어내서 끈끈한 부분이 위로 오도록 축축한 토양위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몇주 후 새로운 개체가 만들어 지지요... 2번 꺾꽃이는 네펜데스의 줄기가 너무 보기 싫게 자랐거나, 식물 그러니깐 포충낭의 생장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식물재배 알림방"에 가시면 아주 자세히 나와있으니 다루지 않겠습니다~. 3번째 방법은 통발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땅에서 사는 통발류(귀개류)는 뿌리 혹은 줄기는 잘라서(끊어서) 흙위에 살포~시 올려놓으시면 몇 주 후 새로운 개체가 됩니다. 마지막은 가장 대표적인 종자 번식인데요... 끈끈이주걱의 경우만 가르쳐드릴께요~(다른 종류는 조금 복잡해서...) 일단 꽃이 다 피고나면 꽃대를 자릅니다. 그 후 3~7일간 꽃과 꽃대가 바싹 마를때까지 건조시키세요~ 그리고 나서 A4용지 중앙에 잘 집어넣고 신문 접듯이 종이를 접어주세요. 그 다음.......... 종이에 마음껏 꿀밤을 먹여주세요. 어느 정도 했다~ 싶으시면 종이를 펼쳐보세요. 왠 먼지 같은 것이 잔뜩 들어있을 꺼에요. 그게 씨앗이랍니다. 아주 작아서 씨앗이라고는 도무지 생각이 안들죠. 여하튼 그걸 잘 모아서 축축하게 만든 피트모스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주의 : 흙을 절대로 덮지 마시고, 위에서 물을 주지 마세요. 저면관수로 관리하세요.) 그 후 3~4주면 초록색의 새싹이 올라올 꺼에요.(끈끈이주걱은 쌍떡잎식물이니 알아두면 나중에 알아보기좋겠죠?) 이끼와는 전혀 다르게 생겼으니 혼동하시면 안되구요~ 씨앗에서 나온 식물은 1~2년이면 완전히 성숙을 하게 되는데, 이때 씨앗으로 키운 식물이 처음으로 꽃대를 올릴때에는 잘라주시면 좋아요.

먹이: 식충식물을 처음 기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바로 먹이입니다. 주로 많이 하시는 질문이.... "먹이로는 뭘 먹이죠?" , "얼마나 자주 줘야해요?" , "딱딱한 벌레를 줘도 되나요?" , ★(중요)→ "저희집에 벌레가 없는데 어떻하죠?" 등등... 그중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것은 당연코 집에 "벌레가 없는데 어떻하죠?" 이지요~ 음... 그 문제는 그다지 걱정이 될만한 문제는 아니에요~ 벌레의 개념을 생각해보면 ....→ 『식충식물 < 벌레 = 인간 < 보약』이런 꼴의 식이 완성됩니다.("<"는 "먹는다"라는 의미로 해석해주시길...) 한마디로 = "보약을 먹으면 생기가 넘친다." 이거에요~ 인간은 보약을 먹지 않는다고 죽지않지요... 다만 보약을 먹은 그러니깐 벌레를 먹은 식충식물이 안 먹은 식충식물보다 더 생기있고 꽃도 더 많이피우고... 뭐 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벌레를 먹은 장면을 보시고 싶은 분들도 계시지요... 그 분들을 위해 조금의 정보를.... 끈끈이주걱은 작은 고깃덩어리를 얹어놓으면 벌레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파리지옥& 네펜데스& 사라세니아 등등 포충낭을 만드는 식물들은 반드시 살아있는 곤충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합니다. 벌레잡이제비꽃은 치즈덩어리를 조금 올려놓아주시면,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발류는 약간은 귀찮지만 생육을 도와주고 싶으신분들은 해주세요~(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이쁘게 보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지요ㅎㅎ)잔디나, 갈대등 당분이 거의 없고 잎의 검유가 질긴, 외떡잎식물들의 마른 잎을 모아서, 꺠끗이 씻은 후 다시 말립니다. 다 말랐다면, 냄비 혹은 주전자에 물을 담아 마른 잎을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한 기점에서부터, 2~3분정도 끓입니다. 그 후 물과 마른 잎을 따뜻하고 했볕이 잘 비치는 곳에 놔두시면 어느정도 기간(2~7일)이 지나고, 물 속에 작은 미생물들이 잔뜩 생깁니다. 그러면 그 물을 한 스푼정도떠서 식물이 있는 곳에 따라주시고, 또 한스푼 떠서 물받침에 부어주세요. 그러면 "미생물들이 증식해서, 생육이 좋아진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방법은 물을 한번 만들고 그 물로 여러번 반복해주셔야 합니다.

후~ 끝났다. 이제 식물로 들어가 볼까요?

☆끈끈이주걱(Drosera)★

끈끈이주걱을 기르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을 하시는 것이 바로 "습도" 입니다. 저 역시 이것으로 머리에 꽤 많은 구멍(?)이 생겼고, 스트래스를 받았지요. "난 안되는 걸까?" 이렇게요ㅎㅎ 하지만 간단합니다. 일단 공중습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한데, 가장 좋다고 제가 택한 방법은 김치를 담그는 고무통에 물을 담이 기르는 것입니다. 물과 공기가 닿아있는 표면적도 넓고 비교적 많은 식물도 넣을 수가 있어서 습도 관리에는 안성맞춤이지요. 이제부터 세부내용으로 들어갈께요~

긴잎 끈끈이주걱 (Drosera - capensis)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아프리카에 걸맞게 아무 매우 초특급으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습니다. 잎의 길이는 평균적으로 15~20cm까지 자라며 꽃은 붉은색, 흰색, 핑크색등으로 피며, 꽃대는 약30cm정도 까지 자랍니다. 3가지의 변종이 있으며, 각각 알바(alba), 네로우(nerrow), 레드(red)가 있습니다. 잎이 넓은 것이 보통이며 알바는 흰색 네로우는 잎이 얇은 것 레드는 잎이 붉은 종을 칭합니다. 레드가 기르기가 약간 까다로우며, 카펜시스 자체가 워낙에 기르기가 수월한 종류라서 그리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니 빛은 당연히 강한게 좋구요, 물론 너무 강하면 타들어갑니다. 물은 시원 한 것 습도는 위에자료 참조하시면 되구요ㅎㅎ 초보자 분들께 강추!!!!!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15~25도,

습도 : 숨쉴때 건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

번식법 : 잎꽃이, 꽃대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안한다.

끈끈이주걱 (Drosera - spathulata Or Drosera - spathulata ssp tokaiensis)

흔히 스파튤라타 혹은 토카이엔시스라고 불리우는 종류 입니다. 스파튤라타는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토카이엔시스는 이름 그대로 일본에서 자생합니다. 초보자 분들에게는 더욱 더더욱 기르기도 편하고 아담하며, 가끔 분홍색의 작고 귀여운 꽃도 피기때문에 매우 애착이 갑니다. 날파리 모기등을 잡아먹구요, 집 안의 특성에 따라 개미를 쫒아내는 구실도 합니다. 잎을 잘라서 흙 위에 끈끈한 쪽이 위로 오도록 해서 올려놓으시면 영양색식을 하여, 몇주 후 새로운 개체가 되니 해보시면 특별한 경험도 하고 번식도 되니 "일석이조" 이지 않습니까?ㅎㅎ

빛 : 강도에 관계없이 잘 자람.

온도 : 15~20도

습도 : 숨쉴때 건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

번식법 : 잎꽃이, 종자번식, 뿌리번식

동면 여부 : 안한다.

아델라 (Drosera - adelae)

이름이 참 예쁜 끈끈이주걱이지요? 이름과 달리 상당히 거대한 식충식물입니다. 크게 성장하면 잎의 길이가 30cm에 도달하구요... 꽃대도 높이~! 높이~! 올립니다. 특히 꽃은 별모양이라서 끈끈이주걱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귀여움 꽃에 매혹되지요. 잎이 크고 넓기에 잎꽃이는 가희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잘 되구요. 여러장의 잎을 꽃아놓으시면 예측불허! 기하급수적으로 번식되고 그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릴때에는 잎이 둥글며 커갈 수록 뾰족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지성과 양지성을 고루 갖춘 식물이니 이 역시 초보자 분들께 강력한 추천을합니다.

빛 : 강도에 관계없이 잘 자람.

온도 : 20~20도

습도 : 숨쉴때 건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

번식법 : 잎꽃이(강추), 종자번식, 뿌리번식(가만히 놔둬도 너무 잘됨.)

동면 여부 : 안한다.

비나타 (Drosera - binata)

잎이 V자로 갈라지는 조금은 특이한 식물입니다. 강한 빛을 요구하는게 문제이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식물은 아닙니다. 흰색을 꽃을 피우고, 동시다발적으로 피어오릅니다. 초보자 분들이 식물을 2~3번 접해보셨다면 철저히 관리를 해 주셨다면 이 식물을 기르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식물은 영국, 포르투갈이 원산지이며 비교적 강한 빛과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합니다. 동면을 하며, 동면시 가운데에 동아가 형성되어 생상점을 보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빛 : 강해야 함

온도 : 15~25도

습도 : 조금 높게

번식법 : 잎꽃이, 종자번식, 뿌리줄기 번식(저절로 됨)

동면 여부 : 한다.

주의: 겨울에 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 겨울에 적어도 상온5도를 유지

토종 끈끈이주걱 (Drosera - rotundifolia)

밥주걱과 닮았다하며 우리나라 "끈끈이주걱"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식물 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것 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 종류이기도 하구요... 전세계 곳곳에서 자생하는 끈끈이주걱으로 여름 5~6중순 까지 흰색의 꽃을 피우며, 땅에 떨어져 겨우내 성숙했다가 봄에 발아를 합니다. 잎은 빛을 많이 받으면 약간의 붉은 빛이 형성되며, 식물의 크기는 원의 지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6cm 정도 됩니다. 겨울엔 동면을 하지만 기르기도 쉽고 관리도 편한데다가 우리나라 것이기도 하니, 이것 역시 초보자 분들께 강추!!

빛 : 강해야 함

온도 : 15~25도

습도 : 숨쉴때 건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

번식법 : 잎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한다

주의: 겨울에 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 겨울에 적어도 상온5도를 유지

☆벌레잡이제비꽃(Pinguicula)★

대체적으로 음지라고 많이 알려져있으며, 음지에서 길러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강하진 않을 정도의 빛은 생장에 도움을 주며 개화를 촉진시킵니다. 전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특히 산악지대에 많이 분포합니다. 기원전 클레오파트라가 잎을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 고대 유럽인들이 벼룩이나 이를 잡기위해 이 식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잎은 우유 종류를 응고시키는데 능력이 있어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역시 먹어서 좋을 건 없을 듯ㅎㅎ 기르기가 수월하며 고온만 되지 않는 다면 특히 무리가 갈 것이 전혀 없습니다

모라넨시스 (Pinguicula - moranensis)

벌레잡이제비꽃 종류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식물은 여름날 고온을 싫어하며 너무 강한 빛을 받을 경우 잎이 비누 녹듯 물컹물컹 해 질수가 있으니 조심해주시구요, 물은 3일은 담궈 놓으시고 4일은 말리시고 뭐 이런 식물로 기르시면 좋습니다. 뿌리성장에 좋다고 하더군요. 습도가 안 맞는다 싶으시면 페트병을 잘라 윗 뚜껑이 있는 부분을 덮어주시면 되지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아주 비상시에만 사용하시면 되구요...ㅎㅎ 기르기가 무난해서 강추 때립니다~ 겨울에 겨울잎이 생성되는데 보석을 박아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10~25도

습도 : 숨쉴때 건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

번식법 : 잎꽃이,포기 나누기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 겨울에 적어도 상온5도를 유지

프리뮬리플로라 (Pinuicula - primuliflora)

원례식물 프리뮬라의 꽃과 이 식물의 꽃이 상당히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르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다지 어렵지 않으며, 습도만 맞춰주면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듯... 모라넨시스 보다는 약간 어렵지만 꽃이 이뻐서 많은 분들이 기르고 계십니다.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10~25도

습도 : 높게 유지해야 건강

번식법 : 잎꽃이,포기 나누기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 겨울에 적어도 상온5도를 유지

에셀리아나 (Pinuicula -  esseriana)

이름 부터가 귀엽고 깜찍한 이 식물은 상당히 소형종으로 다 커도 지름이 5~6cm일 정도로 작습니다. 작아서 화분에 여러개 심으셔서 기르시면 더욱 예쁘구요, 빛도 습도도 평균치에 가까워서 기르기가 꽤 쉽다고 생각되서 적어봅니다. 제비꽃 색의 꽃을 피우구요, 잎의 가장자리에는 흰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10~25도

습도 : 숨쉴때 건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

번식법 : 잎꽃이,포기 나누기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 겨울에 적어도 상온5도를 유지

☆네펜데스(Nepenthes)★

네펜데스는 집에서 기르기가 간편한 어찌보면 "난"과도 같은 조금은 친근감이 있는 식물입니다.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나무에서 피어나는 자웅이주 식물이며, 꽃은 약간 볼품이 없다 생각될 정도로 소박(?)합니다. 집에서 기르실 때에는 하루에 2번 물을 주시고, 생각이 나실 때 마다 분무를 해주시면 포충낭(벌레먹는 통)형성에 이바지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물에 담궈서 기르게 되면 뿌리가 약해지고 제구실을 하지 못해 안 좋으며, 다른 식충식물과는 다르게 약간의 거름기를 받아드릴 수 있는 식물입니다. 초보자분들 께서 기르기 쉬운 것은 대부분이 저산종의 네펜데스이며, 특히 "벤트라타" 라고 하는 "알라타"와 "벤트리코사"의 교배종이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벤트라타(N. X ventrata)

앞에 "X"는 교배종을 뜻하는 표시입니다.

 

네펜데스 벤트라타는 자연적으로 교배된 자연교배종입니다. 알라타나 벤트리코사보다 기르기가 훨씬 수월하고 포충낭 또한 매우 잘 생기기 때문에 네펜데스의 포충낭을 관찰하거나, 관상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벌레를 다른 식충식물에 비해서 비교적 많이 잡으며, 빛을 많이 받으면 붉게 착색이 되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20~27도

습도 : 조금 높게

번식법 : 꺾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따뜻하게 관리

막시마 또는 맥시마 (N.maxima)

외래어 발음이라 2가지로 불리웁니다.

네펜데스 막시마는 시원한 장마철에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커다란 포충낭을 마구 마구 생산해내는 멋진 네펜데스입니다. 포충낭에는 붉은 줄무늬가 있으며, 또한 겉에는 잔털이 나있어 만지게 되면 보드라운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둥이 쪽은 매우 붉고 굵어서 상당히 매력적이며, 통의 겉에는 날개모양의 장식이 있어 포충낭이 자칫 구부러져서 꺾어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잎이 상당히 넓고 커서 재배시 조금의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하며, 강한 빛을 받으면 잎이 불게 변하고 더 강하면 까맣게 타들어가니 약간은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막시마는 세부적으로 "미란다"와 동종이므로 같은 방법으로 기르시거나 주의하시면 됩니다.)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20~27도

습도 : 조금 높게

번식법 : 꺾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따뜻하게 관리, 장마철에 비 맞으면 않좋음.

☆통발 & 귀개 (Utricularia)★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통발과 귀개를 분리해서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 두 종류를 "우트리큘라리아"라는 것으로 통합하였다. 외국에는 통발&귀개와 달리 더욱 기발하게 자라는 종류도 많으니 어쩔 수 없이 하나로 통합을 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 식물, 특히 통발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귀여움을 받았던 식물로 뿌리가 없이 물 위를 둥~ 둥~ 떠다니는 부유성 수생식물이지요. 귀개또한 외국에서 매우 각광을 받는 식충식물입니다. 각양각색의 수백가지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더더욱 더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보자 분들께 약간이나마 걱정이 되는 것이 습도, 빛, 수분중 하나라도 안 맞으면 꽃을 피우는 것은 "무딘 칼로 고기베는 격" 이라는 것이지요.... 일단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발(U.japonica)

  

우리나라 각지의 슾지의 고인 물이나, 연못 논에 물을 대기 위한 저수지 등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의 식충식물로, 가지처럼 뻗은 줄기마다 포충낭이 다닥 다닥 달려있어 보기에도 너무 귀여운 식뭉식물입니다. 7월 중순~8월초까지 노란색의 비교적 커다란 꽃을 피우며, 빛을 주는 정도는 매우 광범위하며, 물에 담궈놓기만 하면 되니 기르기도 쉽고 귀엽기까지한 초보자분들 에게는 안성맞춤인 식물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물이 따뜻해 지면 안되니 그것만 주의해 주시면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가정에서 꽃을 피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빛 : 강한 태양 빛

온도 : 15~25도

번식법 : 줄기 나누기

동면 여부 : 한다

주의: 물이 얼지 않게 조심

리비다(U.livida)

오리주둥이 모양의 꽃을 피우는 귀여운 식충식물 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벌레를 어떻게 잡나... 하기겠지만 뿌리를 들춰내면 감춰졌던 비밀이 샤로롱~ 밝혀집니다. 뿌리에 포충낭이 있지요. 통발과 같지만 단지 땅에서 살고 특별히 잎을 만들지 않는 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창분 넘어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정도면 빛은 충분합니다.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온도 : 20~25도

번식법 : 뿌리 나누기, 잎꽃이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서리 조심!!

센더소니(U.sandersonii)

약간은 화가 나있는 그래서 더 귀여운 토끼모양의 꽃을 하고있는 식충식물입니다. 그 외에사항은 리비다와 별반 다를게 없지만 한가지 다른 것이 있다면 리비다보다 빛을 더 많이 더 강하게 받아야 합니다.

빛 : 다소 강한 빛

온도 : 20~25도

번식법 : 뿌리 나누기, 잎꽃이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서리 조심!!

비스콰마타(U.bisquamata)

언뜻 보기에 흡사 UFO를 닯은 엉뚱하고도 귀여운 식충식물입니다. 센더소니와 리비다와는 다르게 잎이 매우 가늘고, 비교적 강한 빛을 받아야 합니다. 또 한가지 이 식물은 가정에서는 꽃을 잘 피우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대신에 꽃은 미성숙으로 지고, 조금은 통통한 씨앗폭탄 주머니를 가지는데요, 그 씨앗 주머니가 익으면 안에 검정색의 무수히 많은 씨앗이 보입니다. 조그마한 충격에도 터지니 조심을 하셔서 다 익기전에 채취를 해 놓으셨다가, 낮ㅇ에 다 익으면 끈끈이주걱과 같은 방식으로 씨앗을 뿌리고, 기르세요.(참고로 수블라타역시 같은 방법을 사용!!) 그 외에 사항은 리비다와 별반 다를게 없지요ㅎㅎ

빛 : 다소 강한 빛

온도 : 20~25도

번식법 : 뿌리 나누기, 잎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겨울에 서리 조심!!

☆사라세니아(Sarracenia)★

사라세니아는 다른 식물들에 비해 다소 어려움이 많으니 대표적인 1가지 종류만 설면을 기재하도록 할께요~. 사라세니아는 미국의 동남부에 서식하는 다년생 초본 식충식물로, 겨울이 되면 동면을 하는 식충식물입니다. 포충낭은 마치 트럼펫을 떠올리게 만들며, 아주 강한 빛을 필요로 하는 식물입니다.물에 담궈서 기르세요. (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집에서만 길러주세요!!)

푸푸레아&푸푸레아 베노사(S.purpurea , S.purpurea ssp venosa)

푸푸레아는 다른 사라세니아들에 비해서 비교적 약한 빛을 받고도 잘 자라며 겨울에도 영하의 온도까지 버틸 수 있는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사라세니아입니다. 처음 사라세니아를 기르실 경우 푸푸레아부터 기르시면 지식도 쌓고 특이한 포충낭에 매혹되어, 관심이 마구 쏠릴 수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라세니아 입니다. 하지만 간혹 여성분들이 푸푸레아의 붉은 무늬를 징그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음으로 그때는 헤테로필라라고 하는 푸푸레아의 또 다른 종류를 추천합니다. 이 종류는 빛을 받아도, 상록을 유지하는 일편단심의 기특한 식물입니다. 아... 베노사는 빛을 많이 받으면 강하게 착색이 되는 "붉은 푸푸레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셋다 기를 법이 같지요ㅎㅎ

빛 : 중간 ~ 강한 빛

온도 : 20~25도

번식법 : 포기 나누기, 잎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한다

주의: 겨울에 영하 3도 이하로 떨어지면 안된다.

☆파리지옥(Dionea)★

가장 대중적인 식충식물이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식충식물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작으며, 크기는 가장 큰 종류가 트랩이 3~5cm정도 되는 빅마우스라는 거지요ㅎㅎ 매우 강한 빛을 받고 자라며, 물에 담궈서 기르심을 원칙으로 하세요. 재배환경이 조금 까탈스럽긴 하지만 키워보면 이쁘고, 키울수록 기르기 쉬운 식물입니다. (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집에서만 길러주세요!!)

빅마우스 (Dionea Big Mouth)

파리지옥 중에서도 유별나게 트랩이 커서 많은 분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있는 파리지옥입니다. 한참 성장할 여름에는 트랩이 무려 6cm정도까지 자랄 수 있으며(원래 파리지옥은 2~3cm의 트랩을 만듭니다.), 다른 파리지옥 보다 잎자루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빛을 받을 수록 큰데다가, 트랩은 상당히 관심이 쏠릴정도로 거대하니 추천해볼만 합니다.

빛 : 강한 빛

온도 : 20~25도

번식법 : 포기 나누기, 잎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한다

주의: 재미로 트랩 건드리지 말 것!!

올 그린 (Dionea All Green)

파리지옥 중에서도 항시 상록을 유지하는 파리지옥입니다. 초록 나름대로의 특별함이 있어, 아무리 빛을 세게 줘도 절대 색이 변하지 않으니, 미묘한 느낌이 감도는 파리지옥으로 추천해 볼 만합니다.

빛 : 강한 빛

온도 : 20~25도

번식법 : 포기 나누기, 잎꽃이, 종자번식

동면 여부 : 한다

주의: 재미로 트랩 건드리지 말 것!!

브록키니아(Brochinia)

브록키니아 레둑타는 다년생 초본 식충식물입니다. 원래 브록키니아도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레둑타만이 식충성을 인정받아 식충식물로 분류됩니다. 자생지에서는 초원등 넓은 평야에서 살며 소화역시 자신이 직접하지 않고 공생균의 분해로 소화를 합니다. 질기고, 미끈거리는 섬유의 잎이 소화된 물이 새는 것을 막고 작은 충격에 잎이 찢겨나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가운데에 있는 물탱크에 항시 물을 넣어주시고, 물은 7일에 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빛은 조금 강하게 받는 것이 좋구요. 단순히 물에 빠지는 것이라서, 신기하다는 느낌은 조금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나중에 커갈수록 잎이 노래지는 특징을 가지는 듯.... 빛을 많이 받아도....

레둑타 (B.reducta)

이미 위에서 다~ 설명해 버려서 더이상 쓸게 없네요ㅎㅎ 아무튼 초보자 분들께서 기르는데 걸림돌이 하나도 없는 이 식물 추천합니다. 겨울에는 안에서 기르세요~

빛 : 창가를 거친 적당한 여름 빛~ 조금은 강한 볕

온도 : 20~25도

번식법 : 포기 나누기, 종자번식

동면 여부 : 안한다

주의: 중심부에 항상 물을 채워 놓을 것

(※벌레잡이식물 재배요령 : 초보자 분들은 습도관리가 약간 어렵지요? 음... 김치 담을때 쓰는 고무통, 또는 세숫대야에 화분의 반정도의 높이만큼 물을 담아서 그 안에서 식물을 저면관수해서 기르시면 습도관리에 좋습니다.)

음... 나중에 또 시간을 만들어서... 토종식충식물에 관한 여러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다 끝났습니다.ㅎㅎ 저도 오랜만에 노가다를 했군요... 많은 분들이 정보 알고 가시면 감사하겠구요... 저는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ㅎㅎ

출처 : www.greenshark.co.kr

         www.bestcarnivorousplants.com

         http://homepage2.nifty.com/k_osada

실수로 삭제를 눌러서리...~~

[방구리]

많이는...했는데.....군데군데 트린점이 약간...있는것 같은......아닌가??-__-

[=윤한석=]

그걸 찾아서 고쳐나가야겠지?

[이슬]

조회수 1000껀이 넘네... 대단해... 내용은 조금 길어서 꼼꼼히 못봤는데... 대충 맞아보이는데..

[whitetiger]

쓰느라 수고 하셨어요~

[파냥~]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간이 온실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온도가 내려가지 않으면 동면하는 녀석들도 동면을 하지 않겠네요????????

[완벽해]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