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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잘못집어서 망할뻔한 드랩입니다.
다행히 2팩째에 제대로 색을 결정하고 집중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컨셉의 UW가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색을 잘못 선택해서 휘청했다가 다시 덱의 모양이 잡혀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에 덱리스트 포함했습니다.
Pack 1 pick 1:
My Pick:
일단 선택의 여지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Death's Caress 정도가 눈에 띄긴 했는데 발비 5에 BB 까지 먹어서 좀 고민됐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UW 플리잉으로 가보기로 하고, 덱의 기본이 되는 플라이어를 하나 골랐습니다.
LSV라면 Death's Caress를 우선으로 집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2픽째부터 안집은 걸 많이 후회했습니다.
Pack 1 pick 2:
My Pick:
일단 2팩째도 UW로 마땅히 집을만한 게 없었습니다. 또 다시 Death's Caress가 나타나서 갈등을 때렸는데, 어째 지금 그걸 집어 버리면 첫픽이 너무 아까워질 것 같아서 뚝심있게 플라이어를 하나 골랐습니다. 상대 공격 타이밍에 큰 놈하나를 전투에서 제거시키고 나와서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긴하지만, 발비가 커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어서...집으면서도 찝찝했습니다.
만약 첫픽에 Death's Caress를 집었다면 Death's Caress 2장이 되었을 것 같네요.
Pack 1 pick 3:
My Pick:
화이트도, 블루도 쓸만한게 진짜 없었습니다.
Skirsdag Flayer 가 눈에 밟히더군요. 첫픽이 Skirsdag Flayer였다면 3연속 제법 괜찮은 픽을 했을지도 몰랐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이때부터 픽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Pack 1 pick 4:
My Pick:
실드는 내 생물을 디나이얼로 부터 방어하는 역할도 하지만, 공격 전에 써서 가드가 안되도록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법 괜찮은 스펠이라 생각되어 하나 집어보았습니다. (절대 2장 집을 카드는 아닌 듯...)
skaab도 좋은 카드지만 나오면서 탭되는 건, 한턴이라도 더 지상 생물을 막아야 하는 UW에게 치명적인 단점이라...
개인적으로 Crab을 더 좋게 봅니다.
Pack 1 pick 5:
My Pick:
UW로 마음먹긴 했지만 아직 괜찮은 블루카드를 집지 못했기 때문에 GW 조합도 조금 욕심내 보았습니다.
적색은 한장 적도 섞으면 어떨까~ 하는 기분으로 와일드 헝거를 선택.
사실 여기서는 Farbog Boneflinger 를 선택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링거링 소울 없이 BW로 가는 건 미친짓이라고 생각해서... 색 상성이 잘맞는 G를 선택했습니다.
Pack 1 pick 6:
My Pick:
일단 백색이라도 튼실하게 라인업을 맞춰놓자는 생각에 그리핀을 픽.
발비가 크고, 방어력이 2라는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평소에는 잘 안쓰는 편입니다.
Soul Seizer 같은 경우는 나쁘지 않은 카드이긴 한데, 어태커도 아니고 수비용도 아닌 좀 모호한 카드라 선호하지 않습니다.
Pack 1 pick 7:
My Pick:
슬슬 픽이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습니다.
와일드 헝거를 잡았으니 레드 그린으로도 가볼까? 라는 터무니 없는 욕심을 내기 시작...
만약 GW를 생각했다면 Hunger of the Howlpack을 집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선택하는 순간, 기존에 집은 백색 카드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에...픽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ㅎㅎ
Pack 1 pick 8:
My Pick:
스스로도 픽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걸 느끼고, 고양이를 집어서 어떻게든 백색이라도 건져보려고 노력~!
고양이는 분명 좋은 카드는 아니지만, UW에서 나쁜 카드도 아닙니다. 저발비 생물이 적을 땐 머리수 채우기로 좋습니다.
Pack 1 pick 9:
My Pick:
그렇다고 고양이 2마리는 오버고... 이미 판단력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적색에 손을 뻗쳤습니다.
Pack 1 pick 10:
My Pick:
Pack 1 pick 11:
My Pick:
Pack 1 pick 12:
My Pick:
도대체 이건 왜 집었는지...
적어도 색 조합을 고려해 Headless Skaab이라도 집었어야 했습니다.
Pack 1 pick 13:
My Pick:
Pack 1 pick 14:
My Pick:
Pack 1 pick 15:
My Pick:
Pack 2 pick 1:
My Pick:
1팩에서 집은 것들을 보니 가관이었습니다. 승부를 결정짓는 카드도 없고... 그럭저럭 모양이 갖춰진게 백색... 이쯤에서 확실히 색을 정하고 픽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해서 UW에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
Pack 2 pick 2:
My Pick:
블루가 적절히 따라주네요. Civilized Scholar는 정말 고효율의 카드입니다.
1) 대지 말림을 막아준다.
2) 비용 3에 5/1 어태커가 된다.
3) 무덤으로 생물을 보내 좀비들의 제거하면서 나올 수 있게 세팅
특히 1번 능력보다 2번능력이 대박인데, 타이밍을 잘 재서 비행을 붙이거나, 상대 생물을 올리고 어택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Pack 2 pick 3:
My Pick:
굉장히 깔끔한 어태커죠. 하지만 이큅이나 인첸트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현재 승리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Civilized Scholar와 인비저블 스토커를 주 어태커로 한 덕지덕지 덱을 구상해봤습니다.
Pack 2 pick 4:
My Pick:
일단 Avacynian Priest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Avacynian Priest는 수비 카드고 인비저블 스토커는 공격카드입니다. 현재 덱 테마에서는 공격이 더 중요해서 인비저블을 픽.
Avacynian Priest을 픽했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Pack 2 pick 5:
My Pick:
1~2장 정도 집어두면 든든합니다.
무덤으로 생물을 보낼 확실한 수단이 없다면 2장 이상은 안 집는 쪽을 추천합니다.
Civilized Scholar 와 좋은 조합을 만듭니다.
Pack 2 pick 6:
My Pick:
에헤라. 감사합니다.
Pack 2 pick 7:
My Pick:
인비저블 스토커에 붙이고 달릴 이큅을 찾고 있었습니다.
썩 좋진 않지만 붙이고 달리면 +2~3 점 정도는 더 때릴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건 은세공 단도인데, 못집을 수도 있어서 일단 픽.
Pack 2 pick 8:
My Pick:
인비저블 스토커나 Civilized Scholar에 붙이고 공격가는 용도입니다. 현재 각 2장씩 집었기 때문에 이녀석을 최대한 많이 집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Pack 2 pick 9:
My Pick:
Pack 2 pick 10:
My Pick:
나이스~
UW 플라잉에서는 승리를 결정짓는 멋진 카드가 됩니다.
상대는 2턴 막고, 나는 2턴 더 때리고...
Pack 2 pick 11:
My Pick:
Pack 2 pick 12:
My Pick:
Pack 2 pick 13:
My Pick:
Pack 2 pick 14:
My Pick:
Pack 2 pick 15:
My Pick:
Pack 3 pick 1:
My Pick:
어이쿠.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게 안나왔어도 Murder of Crows 이게 좋은 카드라서... 큰 문제는 안됐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휴먼만 하나 나와 있다면 이만한 카드가 없죠. 리밋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카드 갖습니다.
인비저블 스토커가 깔리고 소환화면 무적입니다.
Pack 3 pick 2:
My Pick:
Runechanter's Pike를 집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2도 힘들것 같아서 부족한 생물군을 채웠습니다.
이걸 2픽해야 하다니 눈물이 주륵주륵... 그래도 좋은 1/40이 되어주었습니다.
Pack 3 pick 3:
My Pick:
참 좋은 카드.
Pack 3 pick 4:
My Pick:
인비저블 스토커가 하나 더 나왔지만 고민 끝에 스피릿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선제라 초반에는 이게 깔린 턴에 상대가 잘 공격을 못옵니다. 시간을 벌고, 다음턴 공격하기에 좋은 카드입니다.
Pack 3 pick 5:
My Pick:
여기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Demonmail Hauberk을 픽해서 인비저블 스토커에 붙이고 달렸어야 했는데!
고민 엄청 하다가, Civilized Scholar랑 좋은 조합이 될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emonmail Hauberk을 깔아도 희생할 생물이 너무 적었어요.
Pack 3 pick 6:
My Pick:
UW 플라이어에서는 좋습니다.
Pack 3 pick 7:
My Pick:
비행, 선제, 언블럭커블에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인비저블 스토커에 붙이고 덤으로 +2/+2 비행이라도 붙여주면 순식간에 6점씩 때립니다.
2라운드에서 Civilized Scholar에 비행 붙이고 이거 붙여서 14점 때려서 이겼네요 ㅎㅎ
덕지덕지 컨셉에서 좋습니다. 덤으로, 선제 생물에 붙이면 먼저 2배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Pack 3 pick 8:
My Pick:
땡큐!
Pack 3 pick 9:
My Pick:
요건 안썼습니다. 좋긴 한데, 플래시 백까진 안쓸것 같아서...
Pack 3 pick 10:
My Pick:
Pack 3 pick 11:
My Pick:
Pack 3 pick 12:
My Pick:
Pack 3 pick 13:
My Pick:
Pack 3 pick 14:
My Pick:
Pack 3 pick 15:
My Pick:
** 최종 완성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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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끈따끈할 때 잘 보고 갑니다!
첫플 따끈따근하네여
매꼼수 다음으로 기다려지는
오늘의 드랩 픽 칼럼
ㅎㅎ 저도 매꼼수 즐겨 듣고 있습니다. 매꼼수 다음이라니, 최고의 격찬이네요.
학자변신과 선제삼지창조합 생각지못했는데 좋은거 배웠습니다
다음엔 "조합"에 대해 좀 더 많은 경우를 적어봐야 겠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이 있습니다~!
와 1팩에서 이것저것 집으셨는데 결국 2,3 팩에서 깔끔하게 복구를 하셨네요. 멋집니다!!
그리고 좀 뜬금없지만 포일이 4개? 있는게 눈에 띄네요 ㅋ
아, 저건 제가 덱 스샷을 못찍어서 게임이 끝난 뒤에 덱 빌딩에서 다시 덱을 짠거라서 그래요. 보통 콜렉션에 포일이 있으면 덱짤때 포일이 우선해서 덱에 들어오거든요 ㅎㅎ
ㅎㅎ 궁금하네. 1. DKA에서 Immerwolf 대신에 1/3 신령에 때리면 마컨 되는 인첸은 왜 안 집은겨? ㅎㅎ 2. 퍼스트 주는 이큅 말고 랜턴 스프릿도 별로 였음? ㅎㅎ
뭐여, 정석이었냐; ㅎㅎ 방가~
1/3 신령 안좋아하거든. 3가지 이유때문에 안쓰는데 ...
1) 비용이 크다. (5발비에 1/3이라니...)
2) 조건이 까다롭다. (공격력이 1밖에 안되는데 공격 피해를 성공시켜야 능력 발동...이라는 조건이 안내켜)
3) 능력도 사실 그닥... (5발비에 상대 생물 하나 훔쳐오는 건데... 상대가 5발비 이상의 고효율 생물을 조종하고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저걸 써야 하나 싶어)
랜턴 스프릿도 좋았는데, 저때쯤 이미 생물군 세팅이 거의 끝난 상태라 기존에 집은 생물을 강화시켜줄 - 덕지덕지 이큅을 기다리고 있었거등.
랜턴은 좋긴 한데, 저 타이밍에서는 이큅이었던 거 같아. 랜턴 집었어도 ok
ㅎㅎ 결국 템포를 너쪽으로 가져오는 덱을 좋아하는군. 컨셉을 확실히 정하고 짜네, 어찌보면 이게 정답일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