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거나 혹은 땋거나. 매 시즌 백스테이지에 꾸준히 등장하는 단골손님,포니테일과 트위스트 헤어스타일을 위한 알짜배기 노하우.
상단이미지:FRANKIE MORELLO
▶ SLICKED-BACK
매끈하게 빗어 묶은 머리는 모던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스타일. 또 한번 연출하면 거의 손댈 일이 없어 편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먼저 원하는 방향으로 정교하게 가르마를 타(이때 5:5의 앞가르마를 타는 것이 정석이지만, 페이스 라인의 좌우가 심하게 차이가 날 경우에는 옆가르마를 추천한다) 살이 촘촘한 빗으로 모발을 뒤로 정갈하게 빗어 넘겨 묶는다. 옆머리를 짱짱하게 정리할수록 얼굴이 작아 보이므로 빗에 젤을 묻혀 옆 부분을 조이는 느낌으로 넘겨가며 잔머리를 정돈한다. 뒷머리는 헤어 아이론으로 곧게 펴고 부스스한 머리를 정돈하는 에센스를 발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곧고 깔끔하게 탄 가르마는 스트레이트 헤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매력 포인트죠."_헤어 아티스트 매튜 수브로이(mathew Soobroy)
좌측이미지:CHRISTOPHER KANE
우측이미지:GIANFRANCO FERRE
좌측이미지:VERSUS
우측이미지:LAURA BIAGIOTTI
1 키엘 실크 그룸 세럼. 75ml, 2만7천원대. 찰랑거리는 모발을 유지하는 헤어 에센스.
2 엘라스틴 눌러 쓰는 왁스 내추럴 워터 왁스. 90ml, 7천9백원. 머릿결을 매끈하게 정돈하는 젤 타입 수분 왁스.
3 미쟝센 스타일 키스 플라워 퍼퓸 헤어 미스트 추팝추. 150ml, 1만1천원대. 로즈 워터가 푸석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매력적인 향취를 남기는 워터 미스트.
좌측이미지:TORY BURCH
우측이미지:BALMAIN
▶ TWIST CHIC
로맨틱한 스타일부터 그런지 룩까지 두루 연출할 수 있는 트위스트 스타일. 로맨틱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모발을 가볍게 땋기만 하면 된다. 모발을 정교하게 땋기보다는 손에 잡히는 대로 모발의 양을 조절하고, 성글게 땋는 것이 포인트. 또 모발에 볼륨 토너를 발라 건조한 듯한 질감을 살려 땋으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세련된 느낌을 원하면 모발을 되도록 촘촘하게 땋는다. 포니테일로 묶은 상태에서 깔끔하게 땋아 내려도 좋지만, 8:2 정도 비율의 가르마를 타고 모발의 양이 적은 쪽만 머리에 딱 붙여서 가늘게 땋아 액세서리처럼 연출하면 보헤미안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땋은 머리의 끝 부분을 완벽하게 묶지 않은 채로 마무리하면 한결 더 쿨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죠.”_헤어 아티스트 마크 울리(mark wooley)
좌측이미지:MARIA GRACHVOGEL
우측이미지:JASON WU
1 아베다라이트 엘리먼츠 텍스쳐라이징 크림. 75ml, 3만9천원. 가벼운 질감의 스타일링 크림.
2 VDL페스티벌 헤어 스타일링 픽서. 100ml, 1만2천원. 스타일을 고정하는 헤어 픽서.
3 사샤후안스프레이 왁스. 200ml, 2만4천원. 부드러운 고정력의 헤어스프레이.
4 아모스프로페셔널컬링 에센스. 150ml, 1만원대. 탱글탱글한 컬을 연출하는 헤어 에센스.
에디터: 심혜진
포토그래퍼: 김남용 www.imaxtree.com
출처: www.marieclairekorea.com